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증상 공황장애? 저혈압일까요?

사과 조회수 : 2,513
작성일 : 2021-08-01 12:13:17
첫째 때문에 아기때부터 너무 힘들었어요
고집도 너무 쎄고 울고 불고 자기 화에 토하고
징스럽게 안먹오 예민하고…
신생아때부터 늘 안고 걸어야 안울도
낮잠도 10분자다 깨고 반복.
돌 지나서는 자폐. 경계성지능 의심 들었는데
다행히 초 저학년인데. 나름 똑똑하고 주도적인 성향에 아이들이랑 잘 어울리고 놀아요. 익히는것도 빠르고 꾸준하고요…정말 감사해요.
근데 이 아이에게 당한 트라우마라고 할까요?
조금만 떠들고 고집 부릴거 같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너무 흥분하면 그걸 조절 못해 소리지고 절제가 안돼요
거기다 늘 아래 여동생이랑 너무 싸우고
딸인 둘째는 울고 불고 소리 지르고 아래윗집 다 들릴정도에요.
거기다 코로나. 방학으로 집에서 갇혀 잇으니. 둘이 싸울거 같거나.
밀폐된 차 안에서 소리지르고 싸우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곤란처럼 숨쉬기 어려운데. 이게 마스크 쓰니 더하고 약간의 두통과 몸에서 힘이 쫘악 빠지고 급피로감리 몰려와요
예전에 첫애 임심했을때 빈혈왔을땨. 심장 두근. 호흡곤란. 일상이 어려울정도로 몸이 힘이하나도 없었는데. 그 증상이랑 같아요.
제가 아이들 육아(둘 거의 혼자 키웠고 어디 잠깐 맡길데 없었고
타지라 주말에 친구 한번 만난적 없었고 365일 기관 가능거 빼곤 제 몫이에요) 에. 한계가 온건지. 아님저혈압 증상인지.
공황장애인지. 모르겠어요

어제 마트 갔는데 뒤에서 아이들 소리지르고 싸우고
마트에 가니(원래 마트가면 기가 빠짐) 그 증상이 갑자기 왔어요
IP : 39.118.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8.1 12:20 PM (121.151.xxx.152)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어서 한계상황이신거 같아요 자기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지시면 좋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 2. ..
    '21.8.1 12:57 PM (125.179.xxx.20)

    저도 비슷한 아이 키우는데
    전 둘째 없는데.. 대단하시세요.
    저희애도 좋아졌지만 저도 공황증세 있거든요.
    근데 전 원래 좀 예민해서…

  • 3.
    '21.8.1 1:01 PM (211.229.xxx.53)

    이런 곳에 물어ㅏ보기 보다는 당장 병원부터 가세요
    답답하기는..........차암....

  • 4. 그증상
    '21.8.1 1:16 PM (106.102.xxx.101)

    공황초기 증상이에요..더 심해지면 발작와요...발작증상 오기전에 병원가세요...후회합니다...발작증상 되게 무섭고 재발이 무거워져서 약을 꼭 상비하고싶어져요...그 수준까지 가기전에 빨리 병원가세요...

  • 5.
    '21.8.1 1:16 PM (175.223.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많이 지치신 것 같고 지금 잘 지내는 첫째 아이와는 연관시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 아이가 예민하게 태어난 것이 자기 탓도 아니고 아기가 뭘 알고 무슨 힘이 있나요.
    글 쓰신 분 역시도 민감하신 것 같아요. 어서 진료받으시고 장기적으로는 생활속에서 숨통 트일만한 공간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 6. 그증상
    '21.8.1 1:16 PM (106.102.xxx.101)

    무거워->무서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611 최동석 소장님이 한말씀하셨네요 20 국짐게이트 2021/09/27 2,907
1251610 에휴 갯마을 두식이 같은 남편이랑 결혼했어야 하는데.. 11 dpgb 2021/09/27 6,388
1251609 입던 바지 커서 못입을 정도가 되려면 얼마나 빼야 하나요 8 .. 2021/09/27 2,302
1251608 검은태양 박하선 씨, 짜증 내지 마셔요 30 탱고레슨 2021/09/27 19,490
1251607 전북 민주당 경선결과 이재명54.55% 승리! 20 어머나 2021/09/27 1,554
1251606 갯마을차차차 김선호의 매력 20 달달 2021/09/27 6,787
1251605 제주 대의원, 권당 투표 .... 2021/09/27 480
1251604 홧병난 땅주인 드러누울 판 7 안남시 소장.. 2021/09/27 2,867
1251603 인생이 잘 안풀리면 누구 탓인가요 ? 9 dd 2021/09/27 3,804
1251602 어릴때 콘서트 갔었던 추억들 4 추억 2021/09/27 1,174
1251601 권순일, 대법관 때 '대장동' 관련 재판 두 차례나 참여 6 !!! 2021/09/27 761
1251600 내가 신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47 ... 2021/09/27 21,687
1251599 얘네들 오늘의 지령 7 ㄴㄴ 2021/09/27 768
1251598 화천대유 진짜 사장은 누구입니까 9 ... 2021/09/26 1,284
1251597 아기 키울때 다들 많이 섬세하신가요?? 14 ㅇㅇ 2021/09/26 2,468
1251596 부모님 용돈 달마다 백만원씩 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80 네네 2021/09/26 35,404
1251595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원, SK최태원 회장이 준 대가성 뇌물.. 25 전석진변호사.. 2021/09/26 3,948
1251594 대다나다, 추미애 32 태도는 본질.. 2021/09/26 3,299
1251593 당근에 천만원짜리 물건을 누가 올렸다는데 4 ㅇㅇ 2021/09/26 4,644
1251592 제주 공항근처에서 하루 보낼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3 삶은 여행 2021/09/26 833
1251591 최고 승자는 비조정지역 다주택자 같네여 코코 2021/09/26 1,070
1251590 겷혼 25년 후 이혼 19 자유 2021/09/26 27,106
1251589 남자들 골프복 입을때 벨트하나요? 7 골프 2021/09/26 1,662
1251588 갤럭시노트20울트라 vs 폴드3 어떤게 좋나요? 5 배고파 2021/09/26 1,281
1251587 해외(네덜란드)로 나가는 친구에게 어떤 선물 좋을까요? 11 곰곰 2021/09/26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