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폭력은 대물림 맞아요

....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21-08-01 12:11:00
아빠가 엄마 때리는 집 엄마들 보면 애 때리는 거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부모가 큰애 때리면 큰애는 작은 애 바로 때리고요 가정폭력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밖에 나와서도 애가 잘못해서 때렸다고 자랑하듯 말하는데 학을 떼네요
IP : 115.21.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1.8.1 12:12 PM (112.145.xxx.133)

    하지요....

  • 2. ..
    '21.8.1 12:18 PM (121.188.xxx.193)

    어지간히 자제력좋은 사람 아니면 배울 수 밖에 없죠.

  • 3. ㅇㅇ
    '21.8.1 12:24 PM (122.40.xxx.178)

    아닌거 같아요. 엄마어릴때부터 맞는거 보고자라 아빠같은 인간은 안되려고 했던 남편 보면 혼자공부해 혼자힘으로 대학갔고 저도 한번 때린적 없어요. 남편뿐 아니라 형제들이 전부 그래요. 어쩜 욱하는 아빠성격을 안닮아서일수도 있고 .

  • 4. .....
    '21.8.1 12:30 PM (61.74.xxx.118) - 삭제된댓글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합니다.
    제가 엄마한테 엄청 맞고 자랐거든요.
    말로 해도 되는걸 늘 쥐어박고 때렸고
    저는 유치원시절부터 뺨 맞고 컸어요.
    떼쓰고 짜증부리면 귀싸대기가 날라왔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중간,기말고사가 시작됐는데
    엎드려뻗쳐 자세로 엉덩이 맞았었어요.
    하나 틀리면 열대씩, 굵은 나무 몽둥이로 맞았고
    아파서 엉덩이 내려가면 엉덩이 올리고 자세 바로 하라고 소리 질러서
    다시 자세 잡고 맞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부모님이 맞벌이로인해 오후에 일나가서 다음날 오전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중1때부터 당시 유치원생이던 동생을 제가 돌봤거든요.
    부모님들도 당연한듯이 저한테
    동생을 때리면서 돌보는 저를 인식하고 소름 끼쳤었죠.
    때리는거 당장 멈췄고요.
    친척언니가 이혼했는데 그 집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그렇게 때렸었데요.
    친척언니 이혼도 가정폭력이었고요.
    근데 시동생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부모랑 왕래 안하고 화목하게 잘 산다고 합니다.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하는 것도 맞고
    자기가 겪은 일이 너무 싫어서 절대 답습 안하려 하는 사람도 있고요.

  • 5. .....
    '21.8.1 12:32 PM (61.74.xxx.118)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합니다.
    제가 엄마한테 엄청 맞고 자랐거든요.
    말로 해도 되는걸 늘 쥐어박고 때렸고
    저는 유치원시절부터 뺨 맞고 컸어요.
    떼쓰고 짜증부리면 귀싸대기가 날라왔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중간,기말고사가 시작됐는데
    엎드려뻗쳐 자세로 엉덩이 맞았었어요.
    하나 틀리면 열대씩, 굵은 나무 몽둥이로 맞았고
    아파서 엉덩이 내려가면 엉덩이 올리고 자세 바로 하라고 소리 질러서
    다시 자세 잡고 맞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해요.
    부모님이 맞벌이로인해 오후에 일나가서 다음날 오전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중1때부터 당시 유치원생이던 동생을 제가 돌봤거든요.
    동생을 때리면서 돌보는 저를 인식하고 소름 끼쳤었죠.
    때리는거 당장 멈췄고요.
    친척언니가 이혼했는데 그 집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그렇게 때렸었데요.
    친척언니 이혼도 가정폭력이었고요.
    근데 그 집 차남은 일찌감치 결혼해서 부모랑 왕래 안하고 화목하게 잘 산다고 합니다.
    언니 전남편은 효자 소리 들었고요 ㅡ.ㅡ
    보고 배운거 무시 못하는 것도 맞고
    자기가 겪은 일이 너무 싫어서 절대 답습 안하려 하는 사람도 있고요.

  • 6. 그니까
    '21.8.1 12:50 PM (221.149.xxx.179)

    분노조절장애는 무조건 가족이라도 분리시켜 치료후
    같이 살던가 하게 해야지 한 사람 일생
    한 가족을 무너뜨립니다.
    민주당 이기게 되면 꼭 분노조절장애자들 스스로
    조절 못하니 사회적문제로 보고 교정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는 죽어야 끝나는 문제죠.

  • 7. ㅡㅡ
    '21.8.1 12:54 PM (124.58.xxx.227)

    대물림이라고 일반화 하지 마세요.
    그런 집에서 자랐지만 절대 그렇게 살지 않아요.
    사람 나름이죠.

  • 8. 부모
    '21.8.1 1:00 PM (222.239.xxx.66)

    중 한사람에게라도 정상적이고 만족할만한 사랑을 받으면 저게 나쁜거라는걸 제3자시선으로 볼줄알게되서 그런경향이 있어도 아주 약하게 있거나 가해부모모습에 학을떼고 완전 반대성격이 되기도 해요.

    저희집이 그런경우인데 보통 아빠가 가족 괴롭히는 집은
    아들은 아빠를 닮고 딸은 머리로는 싫어도 은연중 아빠같은 남자에게 끌리게된다하는데 오빠 아빠 안닮았고 저는 아예 다정한 남자들만 이성으로 끌리고 나쁜남자 관심1도 안생김. 저한테 진짜 잘해주는 남편만나서 지금도 연애때처럼 잘해줘요. 아빠덕에 오히려 남자보는 눈이 정확하게 생겨버린건 고마운 일이예요.

  • 9.
    '21.8.1 1:14 PM (220.244.xxx.139)

    대물림이 안 되는 경우는 그게 나쁘다는걸 인식하고 무한히 노력하는 경우고 대부분은 보고 배운데로 하는거죠.

  • 10. ..
    '21.8.1 1:23 PM (116.39.xxx.162)

    폭력, 바람, 막말, 분노...
    되물림 맞는 것 같아요.
    아는 집 보니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불륜 커플인데 아들 셋이 다 바람....

  • 11. 유전자의힘
    '21.8.1 1:25 PM (222.102.xxx.237)

    폭력성향유전자 물려받는거죠
    운좋게 피해가는 애들도 있는거구요

  • 12. 속상
    '21.8.1 1:36 PM (61.255.xxx.77)

    이런 말 보면 속상해요
    주사심한 아버지 밑에서 맞는 엄마보며 가끔우리도 맞고 자랐지만 우리 삼남매 전혀 폭력적이지 않고
    아이들 등착한번 때리고 키우지 않았어요.

  • 13. 또로로로롱
    '21.8.1 2:59 PM (221.150.xxx.148)

    애한테 하지 말라는 짓 한다며 때리는 엄마들
    본인은 때리는 거 왜 못 참나요?
    본인도 절제 못하면서 애만 잡아요.
    저도 맞고 자랐지만 전 아이 엉덩이 한번 안때리고 키웠어요.
    맞는 순간의 공포, 상처가 어떤건지 맞아보신 분들은 알잖아요.
    시작도 하지 마세요. 죽을 힘을 다해 참으면 안때리고 키울 수 있어요. 대물림은 절제 못하는 사람들의 핑계죠.

  • 14. 가정폭력
    '21.8.1 3:56 PM (223.62.xxx.9)

    정말 심하게 당하고 자랐지만
    저는 제 아이들 안때립니다
    대물림이라는것은
    자각이나 성찰이 부족해서 반복되는 행동이지
    부모에게 보고배워서가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568 해피머니상품권 온라인에서 쓰는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1 ... 2021/08/01 645
1231567 제 고민아닌 고민 좀 들어주세요. 10 번뇌 2021/08/01 2,554
1231566 예의 바르고 선 그으면서 빈틈이 없어보이는 사람 어떤가요? 18 ... 2021/08/01 6,166
1231565 군산 초등학교 추천 코로나 2021/08/01 575
1231564 속상해서 혼자 레스토랑 왔어요 43 자식 2021/08/01 8,786
1231563 후라이펜 고물상에서 받아주나요? 12 음~~ 2021/08/01 2,785
1231562 식사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요 22 .. 2021/08/01 4,212
1231561 이낙연측 ''총리가 한 일 없다는 이재명, 문대통령 디스한 것'.. 35 ㅇㅇㅇ 2021/08/01 1,765
1231560 자주 술퍼마시는 대통령 싫은데ㅜㅜ 16 ㅇㅇㅇ 2021/08/01 2,889
1231559 미국 사시는 분..어떨때 선진국이구나 하고 느끼세요? 18 2021/08/01 3,695
1231558 맨몸운동으로는 절대 근육을 키울수 없는게 맞나요? 12 . 2021/08/01 5,788
1231557 휴일에도 새벽에 일어나는 남편 18 그게 2021/08/01 5,009
1231556 와...김경진...윤석열 따라 국민의힘 입당 하는군요. 12 생수 2021/08/01 2,896
1231555 영화 방법 보구 왔어요^^ 4 2021/08/01 1,730
1231554 이직해보신분 2 .. 2021/08/01 630
1231553 아이폰의 팟캐스트 어플 업데이트 후 너무 불편해졌는데..저만 그.. 2 ... 2021/08/01 565
1231552 가천대 나와서 어떻게 그자리까지 갈수 있는지 38 ........ 2021/08/01 9,007
1231551 한바탕 집안일하고 쉬고 있어요 4 라라 2021/08/01 1,642
1231550 일요일 오후 일요일오후 2021/08/01 735
1231549 극혐) 문통 따라하는 이재명 10 쟤 바보야 2021/08/01 1,333
1231548 식당 음식 재활용 8 ... 2021/08/01 2,709
1231547 남편이 성과금 다 줬어요. 21 자랑이에요... 2021/08/01 8,008
1231546 해외에서 석사중인데 이게 7 ㅇㅇ 2021/08/01 2,159
1231545 김현아 사퇴, 역시 집이군요 22 .. 2021/08/01 4,795
1231544 아스퍼거 남편과 딩크 11 .. 2021/08/01 6,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