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쁜 저희엄마..

00 조회수 : 5,737
작성일 : 2021-08-01 08:22:50
지방 소도시 시장옆에사시는데
과일파는아줌마가 이더운데 혼자서 일하시더래요.
힘들어보여 비타민음료 한개드렸더니
그다음부터 그앞지나면 과일을 자꾸주시나봐요.
고마워서 사면 봉다리 터질듯주시고...
둘만살아 많이필요없다고 해도 자꾸 주시려해서
놓고 도망온다고.
엄마도 아줌마도 마음이 참예뻐요.

IP : 175.125.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21.8.1 8:23 AM (59.6.xxx.156)

    미담이네요. 두 분 다 좋은 분.

  • 2. ..
    '21.8.1 8:24 AM (1.226.xxx.188)

    훈훈합니다요. ^^

  • 3. 어무이가
    '21.8.1 8:29 AM (211.246.xxx.48) - 삭제된댓글

    인정이 있는분이시구만요.
    따님도 엄마 닮으신거 같구

  • 4. ^^
    '21.8.1 8:39 AM (110.11.xxx.252)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 5. 훈훈
    '21.8.1 9:34 AM (121.141.xxx.138)

    훈훈하네요~

  • 6. 구름
    '21.8.1 9:44 AM (175.223.xxx.108)

    저도요^^;; 식구는 적은데 기본 구매량은 정해져있으니 반찬가게 가면 좀 적게 달라고 하거든요
    처음에는 사장님이 잘못 들으신 줄 알고 되물으시길래, “정성껏 만드신 반찬 다 못먹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저희는 식구가 적으니 좀 적게 주세요” 했지요
    장사하시면서 처음이셨대요 다들 많이 달라고 하지 ㅎㅎ 그 뒤로 늘 서비스 반찬 추가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저도^^

  • 7.
    '21.8.1 9:53 AM (118.217.xxx.15)

    따뜻한 세상
    힘든분이 어머님 따뜻함에 감동받았군요

  • 8. 00
    '21.8.1 10:06 AM (175.125.xxx.120)

    같이 공감 해주셔서 감사해요...
    기쁨이 배가 되는기분^^
    생활력 강했던 엄마가
    연세드시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모습보니
    지금처럼만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는마음이어요.

  • 9.
    '21.8.1 10:08 AM (119.149.xxx.122)

    과일가게 주인분이 정말 고마웠나봐요
    남을 이렇게 생각하는 님 어머님도
    정말 좋으신분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008 한우가 최고에요. 20 역시 2021/08/05 6,377
1233007 삐콤씨 파워정 드시는 분 계세요~ 6 .. 2021/08/05 1,372
1233006 50대초반 분들 종합영양제 어떤거드세요? 18 8월 시작 2021/08/05 4,458
1233005 개막장 윤석열 16 .... 2021/08/05 2,464
1233004 펌)숙희씨의 일기장8- 숙희씨는 20살 8 여니숙희 2021/08/05 1,562
1233003 저도 살짝 무서운 얘기 25 ... 2021/08/05 7,715
1233002 아토피에 유노하나 효과있나요?? 6 궁금이 2021/08/05 1,873
1233001 유기농 신생아복, 유아복 많이 이용하나요? 6 ㅇㅇ 2021/08/05 762
1233000 펌 한국 때문에 화가 나서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12 2021/08/05 4,877
1232999 저녁준비하다가 1 부부싸움 2021/08/05 1,658
1232998 내년에 환갑이에요. 11 환갑 2021/08/05 4,185
1232997 카레가 싱거워요 7 싱거운 카레.. 2021/08/05 1,492
1232996 부동산 저희같은 집도 많겠죠 22 ㅇㅇ 2021/08/05 7,905
1232995 콩국물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할까요? 6 .. 2021/08/05 2,468
1232994 '노사 갈등' 영광 레미콘 노동자, 이낙연 캠프 점거농성 7 에휴… 2021/08/05 986
1232993 머리를 백년만에 비누로 한번 감아봤는데 6 ㅇㅇ 2021/08/05 3,526
1232992 주식)sk이노 다 분할하고 뭐만 남은건가요 14 에구구 2021/08/05 2,999
1232991 지금 기차타고 가는 중인데요 8 아저씨 2021/08/05 3,543
1232990 아이 때리는 여자 극혐 3 .... 2021/08/05 2,900
1232989 암보험 최근 5년이내에 계속하여 7일이상 치료 정확히 무슨 뜻?.. 2 anjwl 2021/08/05 2,852
1232988 전기 안전 점검하셨나요? 4 전기 2021/08/05 1,458
1232987 한국 사회에서 부자가 되려면 특출난게 없으면 불가능하죠?.. 49 Mosukr.. 2021/08/05 2,934
1232986 저도 살짝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21 .. 2021/08/05 9,743
1232985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 11 .. 2021/08/05 5,147
1232984 발리에서 생긴 일 18 발리 2021/08/05 3,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