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를 구하자는 건 아니고 이해 안 되는 거 ㅡ 더운데 나가서 불판에 고기 궈 먹는 거

이해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21-08-01 08:21:40
방파제 또는 해안가 또는 낚시터 등등
불판 가지고 나와서 고기 궈 먹고 하는 거
고기야 집 에서 먹어도 되고
시원한 식당 에어컨 앞에서 궈 먹어도 더운 데
굳이 날 더운데 이고 지고 나와서(쌈장이니 마늘 상추등등)
다시 챙겨 들고 가서 정리정돈 하려면
그 수고로움이 여간 성가신 게 아닌 데
왜 계곡(요즘엔 볼 일 드물고 ㅡ 예전엔 가스통 까지 들고 나와서
종일 백숙삶고 고기 굽고 먹고 치우고 반복 하는 모습들)
이며 자리만 보이면 고기를 궈 먹고 불을 피우는 지 모르겠어요
그 열정이 전 정말 대단 한 거 같아요
IP : 219.249.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 8:42 AM (175.207.xxx.116)

    집은 기름 튀니까 x
    식당은 비싸니까 x

  • 2.
    '21.8.1 9:00 AM (149.248.xxx.66)

    우리나라 사람들 캠핑가는 목적도 먹기위해서 가는것 아닌가요. 도착해서 아침점심저녁 또아침점심저녁 지지고볶고튀기고 후아…
    그냥 먹는데 목숨건 사람들 같아요. 예전엔 못먹고살아서 한맺혀서 그런줄 알았는데 요즘도 그런걸보면 그냥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 민족같아요.

  • 3. 딱 한번
    '21.8.1 9:36 AM (121.133.xxx.137)

    시누이가 펜션홀릭인데
    하도 같이 가자 졸라서 딱 한번
    시부모님모시고 두 집이 가봤어요
    세상에 어머니는 집에 있던 밑반찬
    다 싸들고 오시고
    시누이는 고기 새우 등 바비큐용 재료
    잔뜩 사왔는데
    가서 한거라곤 그것들 먹어치우고
    뒷설거지 ㅎ
    이게 왜 좋아서 매주 펜션일주하냐했더니
    이게 재미래요
    다신 안갑니다 느그들끼리 실컷 즐겨라

  • 4. .........
    '21.8.1 11:09 AM (61.74.xxx.118)

    우리 아빠 여행 스타일이 딱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가족여행은 저에게 고난의 행군이었어요.
    아빠는 그 재미로 여행가고 휴가 다니시고
    끼리끼리 어울린다고.. 아빠 일행분들도 다 똑같은 성향이에요.
    그런데 저는 그런거 너무 피곤해하고 진빠져하는 성향이거든요.
    제가 나서서 일을 안해도, 그 자리에 포함되서 일행으로 있기만 해도 그냥 너무 피곤해요.
    다 큰 후에는 왠만하면 안따라다니지만
    가족모임이라던가 빠지기 곤란한 경우에는 참석하는데
    모임 날짜 잡힌 순간부터 피곤이 몰려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460 유난희 슴옥희 무서워요 ㅠㅠ 18 ... 2021/08/01 6,908
1231459 계란말이에 채소 18 ii 2021/08/01 2,628
1231458 얼굴이 우는상이면 인생도 힘들어지나요? 10 .. 2021/08/01 3,013
1231457 사주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안좋은사람이래요 7 바향기 2021/08/01 1,977
1231456 윤석열 검증 어디까지 4 이재명과 윤.. 2021/08/01 731
1231455 표현없는남자..맘 없는거고 전 착각한거죠? 10 .. 2021/08/01 2,545
1231454 신라가 스키타이 인들이라는데 18 ㅇㅇ 2021/08/01 4,588
1231453 짠 장아찌 좀 살려주세요ㅜㅜ 2 땅지맘 2021/08/01 783
1231452 공덕역 근처 피부과 추천좀요 6 나마야 2021/08/01 1,322
1231451 인스타에서 파는 효소 8 ㅡㅡ 2021/08/01 1,612
1231450 영양제 뭘 먹어야 할까요..? 6 헬렌 2021/08/01 1,296
1231449 갱년기다이어트 4 ㅁㅁ 2021/08/01 1,970
1231448 이케아싱크대 상판에 백조싱크볼(타사) 써오신 분 있나요? 2 .. 2021/08/01 1,406
1231447 일요일,9시부터 공사는 너무 한거죠? 1 2021/08/01 1,192
1231446 느린 남자아이 키우신분 계신가요? 22 고민 2021/08/01 2,906
1231445 남편하고 제가 맞는 거 하나 찾았어요 7 우와 2021/08/01 3,635
1231444 양평유원지가보니... 2 코로나환장 2021/08/01 2,136
1231443 폰으로 82쿡에서 이전 검색어들 주르륵 뜨는 거(질문하신분이요).. 2 ..... 2021/08/01 971
1231442 문재인을 사랑하는 노래= 6 문재인 2021/08/01 618
1231441 윤짜장 이한열 열사를 모르네요 31 .. 2021/08/01 2,029
1231440 윤석열∙김건희의 급한 결혼식. 정대택 "징계 피하려 위.. 6 예고라디오 2021/08/01 3,341
1231439 예민합니다 5 .. 2021/08/01 1,169
1231438 사랑니땜에 충치 6 궁금 2021/08/01 1,288
1231437 나라 망했다더니 66 ... 2021/08/01 5,729
1231436 변비에 효과본 요거트 추천해주세요 17 ㄹㄹ 2021/08/01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