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둘이 독립해 사는데 따로 사는게 나을까요?
큰애가 착하고 같이 사는데 아무 문제 안삼는데 둘째가 성격이 꼿꼿해서 저도 힘들어요
둘째가 따로 방얻어 살겠다는데 큰애를 위해서도 그게 나은가 싶다가도 비용 생각하면 아까운 생각이 들고 번듯한집 놔두고 원룸얻어 살면 고생 많을거 같기도 하구요
둘다 비혼주의라 나중엔 결국은 따로 살게 될거 같긴해요
지금부터(20대 중후반) 그냥 따로 살게 할까요?
비용이 제일 고민 되는 부분인데 나중에 자기네한테 돌아갈 돈이 줄어드는거죠 뭐
결혼한다면 좀 보태주려 했었는데 이렇게 쓰고 없어지는거라고 얘기는 해줘야겠죠
30대 돼도 자매 또는 형제가 같이 사는 경우가 많나요?
동성이예요
1. ᆢ
'21.8.1 7:37 AM (118.217.xxx.15)글만 읽어도 따로 살아야 하는게 느껴지는데
2. ....
'21.8.1 7:37 AM (119.149.xxx.248)계속살다보면 형제끼리도 웬수되는 경우도 있어요 같이 사는거 서로 희생이 수반되는데 예전사람들은 그럭저럭둥글게 살았는데 요새사람들은 손해안보려고 해서 문제가 많이 생기죠
3. 의사 존중
'21.8.1 7:38 AM (59.6.xxx.156)둘 다 성인이니 의사 존중해주시고 이후엔 알아서 하라고 하시죠. 경제적인 이유로 같이 살아야 한다면 그것도 불행할 듯해요. 지원 계획과 그 예산으로 가능한 곳 같은 것도 같이 상의하시구요.
4. ???
'21.8.1 7:42 AM (121.152.xxx.127)20대 후반이면 나가는데 비용 보태라고 하세요
5. 사이가 너무좋은
'21.8.1 7:44 AM (59.8.xxx.220)형제자매가 몇이나 되겠어요
주거비용땜에 안맞는 부분 있어도 살아보고 견뎌보고..그러면서 배우는 부분도 분명 있을거구요
애땜에 참고 산다는 부부도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그 세월이 삶의 영양분이 된 부분도 많았다는걸 알게 되잖아요
학교 다니고 기숙사에서 살고..그러면서 서로 제대로 같이 살아본 시간도 별로 없는데 이렇게 혈육간에 제대로 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따로 살아도 좋다고 허락해줘도 될인지..6. BBB
'21.8.1 7:44 AM (121.170.xxx.205)대학생일때 둘이 같이 살았어요
2년간.
둘째가 첫째한테 불만이 많아서 지금은 둘이 따로 살아요. 첫째는 같이 살고 싶어하는데, , , , ,
돈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둘이 같이 있으면 제가 덜 불안하고 좋았는데
반전세로 살아도 월세만 둘이 90만원 나가요.
힘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7. 20대 후반인
'21.8.1 7:50 AM (59.8.xxx.220)자식은 살던집에서 쭉 살겠대요
주거비용은 안들고 나머진 알아서 사는거고
20대중반인 자식이 나가 살겠다는거죠
아직 학생이니 모든 비용 따로 줘야하구요
어제 된다.안된다로 다툼이 있었는데 비혼이어도 결국은 각각 따로 사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근데 제가 살림 좀 봐주러 서울 가면 두집을 왔다갔다 해야하고 2~3년만 더 같이 살았으면 좋겠는데 고집을 피워서 머리 아프네요8. 발상의 전환
'21.8.1 7:51 A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누나와 남동생, 또는 오빠와 여동생이라 생각하고 따로 얻어줄래요. 잘 맞아도 같이 사는 거 힘든데 안 맞으니 오죽하겠어요.쉽게 생각하셍
9. 그게
'21.8.1 7:54 AM (114.222.xxx.74)글쎄요..
자매인거죠?.다컸는데도 성격이 안맞나보네요.
보통은 크면 그래도 내핏줄 밖에 없는뎅..
저라면 조만간 누구하나 결혼한다면 모를까.. 각자는 안시킬거수같고.
그런데 직장생활은 하죠?
둘다 각자산다하면 그집 전세주고 각자 월세내고 살라할거같아요.누굴 주기도 그렇죠.
거기서 부모가 잘.판단하셔야지.누구는 살라하면 자매 둘 평생 안볼듯요.
그리고 다 해주려하지말고요.
보증금정도만 해주시거나여10. ㆍ
'21.8.1 7:54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주위에 비슷한 케이스를 많이 보는데요
따로 사는 게 좋을듯요
요즘 절은이들 마인드가 옛날이랑 아주 다르더라구요11. BBB님
'21.8.1 7:55 AM (59.8.xxx.220)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같이 살아 불편함을 느낄 사람은 순둥순둥한 첫짼데 승질 나쁜 둘째가 같이 못살겠다고 나오니 웃겼어요ㅎ
저는 둘째보다 첫째가 상처 받을까봐 허락해줄까말까 고민인건데
뭘해도 불만인 자기 성격인 문젠데 이탓저탓..자기탓만 피해가요..12. 독립은 제돈으로
'21.8.1 8:04 AM (121.129.xxx.210)각각 원룸 구해 독립할거면 지들 돈으로 하라고 하겠어요. 부모가 원룸하나 구해주는게 어딘데, 부모가 만년 통장인가요. 돈없으면 불편 감수하는거죠. 어렵고 불편한거 알아야 생존력 만땅됩니다. 능력되시더라도 부러 해주지 마세요. 못견디는 자식이 돈벌어 따로 독립하겠죠.
13. ㅇㅇ
'21.8.1 8:05 AM (182.211.xxx.221)내 주위보니 서울서 자매도 따로 삽디다 ㅋ 같이 사는게 힘든가봐요
14. 미적미적
'21.8.1 8:09 AM (211.174.xxx.220)보증금 보태주고
월세는 알아서 내야죠
그게 안되면 각자 성질 죽이고 일정한 정도의 돈을 모아서 나가라고 해야죠15. .....
'21.8.1 8:10 AM (119.149.xxx.248)같이사는거보다 각자사는게 오히려 생존력도 강해지고 독립심도 좋아져요 좋게 생각하세요
16. ..
'21.8.1 8:12 AM (124.54.xxx.144)곤란하시겠어요
직장을 갖고 있는 아이가 나가겠다면 알아서 방을 구해나가라하면 되는데 학생이 나가고싶다하니,,,
힘든 것도 참아야 하니 저라면 견디라고 할래요17. ...
'21.8.1 8:26 AM (121.160.xxx.226)아쉬운 건 학생인 둘째니
얼른 취업해서 자기 돈으로 독립하라고 하세요.
동기부여도 되고 좋네요.18. ㅇㅇ
'21.8.1 8:44 AM (110.12.xxx.209)우린 20대 남매가 같이살아요. 지나해 취업이 거의동시에 되어서
하난 해외에서 하난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어요. 처음 따로 살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 비용을 대부분을 보태준다고 하니 같이살고있는데, 작은아이 오빠때문에 힘들다고 집청소를 안한다고
지가 다치운다고 큰애는 지나름 청소한다고 어찌저찌 아직 같이 살고있는데 어느정도 본인들 혼자 정착 할 수있는 능력될때까지 같이 살라고했어요.. 같이사는건 부모생각에선 좋은거죠.19. ...
'21.8.1 8:46 AM (223.62.xxx.46)자기가 취업해서 독립하라고 하세요
여기분들 독립심이 생존력 어쩌고 젊은이 마인드가 어째서 독립시키라고 하지만 그거야 본인이 독립할수 있는 여건을 갖출때의 말이고
아직 학생이고 독립하면 월세에 관리비에 한달에 들어가는 돈만해도 얼마인데 그리 쿨하게 독립시키라는 말이 나오는지..
언능 취업해서 독립하는수 밖에요20. 원수됩니다
'21.8.1 8:4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떨어뜨려 놓으세요.
저희 어머니.. 게으른 형제가 일방적으로 들어와 살았던 시기의 괴로움을 지금까지 말하세요.
원수도 그런 원수가 없어요.21. ㅇ
'21.8.1 8:58 A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저위의 ㅇㅇ님처럼 저희도 남매가 같이 살아요
사이 안좋은 자매보다 차라리 대면대면한 남매가 같이 사는데는 나은거 같아요
먹을때만 의기투합 하고 거의 남처럼 지내는데 직장생활 하는 큰아이보다 대학생인 딸이 살림을 거의 하는거죠
누군가의 희생없인 같이 살긴 힘들어요
그래서 이부분을 항상 큰아이에게 얘기하고 나중에 이부분을 저도 생각하고 있어요22. ㅇㅇ
'21.8.1 9:20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고등 졸업 후 결혼하기 전까지 자매가 한집(아파트)에서 같이 살았어요.
부모님도 시골에서 종종 올라오시고..
다툴 때도 많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지냈고 따로 살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는데.. 결혼 후에도 의견차이로 다툴 때가 종종 있지만 자주 왕래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우리 서로 없으면 어쩔뻔 했나 웃을 정도로..
하지만 원글님이 보기에도 둘째 성격이 힘든 타입이고, 자매가 도저히 못살겠다고 한다면 집을 따로 얻어줘야 할 것 같네요.. 같이 살면 사이만 점점 더 나빠질텐데 적당히 거리 두는게 서로 좋겠죠.23. 둘째가
'21.8.1 9:24 AM (116.122.xxx.50)기숙사에 들어갈 수는 없나요?
직장인도 아니고 아직 학생인데 돈 귀한 것도 알아야지 자기 힘들다고 부모돈으로 집을 따로 얻어달라는건 아닌듯 싶어요.
취업하면 독립하라고 하세요.24. ...
'21.8.1 9:37 AM (180.67.xxx.93)얻어 준 집에서 싸우든 더 작은 집으로 쪼개 나가든 정하라고 하면 될텐데 큰 아이는 같이 산다 하고 둘째는 못 살겠다 하니...둘째도 집은 지원해야할 상황이시겠네요. 암튼 서로 공평하다는 생각들수 있도록 결정 잘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친해질려면 스무살 되기전에 친해졌을거고. 자매라도 다 죽고 못사는 거 아닙니다. 더 크면 또 적정선에서 의지하면 지낼 수 있구요. 자매애까지 강요(?)하는 게 두 아이관계에 더 안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둘째한테 자꾸 뭐라 하시는 데, 큰 애가 님보긴 착하겠디만 어떤 사람들한텐 답답할 수도 있어요. 편애하시는 건 아니죠?25. .....
'21.8.1 10:26 AM (39.124.xxx.77)원래 까탈스러운 애들이 지가 더 난리에요
어쩔수 없죠.
더 작은 방으로 얻어 독립시키는 수 밖에..
딱 우리집 애들이랑 비슷하네요.
큰애는 자타공인 순하고 뭘해주려해도 괜찮다고 하고
둘째는 까다롭고 뭐안되면 남탓에 세상 게으름.26. 편애는
'21.8.1 10:41 AM (59.8.xxx.220)원래 더 예뻐했던 자식이 개차반 되는거..ㅎ
둘째를 더 이뻐했는데 완전 지밖에 모르네요
큰애는 친구들도 많고 회사에서도 인정 받고 크게 보면 두리뭉실 다 좋아요
세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을수도 있죠
사람인지라..
둘째는 낯도 심하게 가리고 알바도 한두달 겨우 하고 일년 한것처럼 엄청 큰일해낸것 마냥 떵떵거려요ㅎ
남 잘못을 못봐주고 후벼파는. 자기 무덤 자기가 파는 스타일
월세 70은 비싸니 60으로 알아봐라 했더니 살만한집이 없나봐요
불편한집에서 힘들게 살아봐야 비위 맞추며 같이 살아볼 생각이날런지ㅎ27. 애가
'21.8.1 10:46 AM (219.251.xxx.213)집만 얻어주면 생활비는 본인이 감당 가능한때 독립이라고 하는건데요. 가능하면 나가라고 하세요. 형제 사이 안좋아 나가려면 본인이 책임지고 나가야 하는거죠
28. 어휴
'21.8.1 12:57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아직 학생인데 능력 안되면 맞춰 사는거져.
무엇보다 여성 1인 가수 위험해요.
안전한 주거지는 비싸고.
작은 따님이 그거 모르지 않을테고
큰 따님 직장인이면 마주치는 시간도 많지 않을텐데
과도한 고집과 욕심으로 보여요.29. 부모가
'21.8.1 1:40 PM (125.182.xxx.65)무슨 화수분도 아니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이십대 후반이니 능력되면 알아서 독립하라하세요.보증금은 나중에 환불 조건으로 해주시고 월세 생활비는 알아서 하라하세요.
자유에는 비용이 따른다는걸 알 나이나 됐죠.멋진 싱글 라이프에는 비용이 따른다는걸 배우게 해야죠.서울서 안정적인 주거 마련해 준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면 배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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