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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저랑 비슷한 글 있네요 진심으로 스마트폰 중독 고치고 싶습니다.

....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21-08-01 02:12:32
다들 스마트폰 얼마정도 하세요?
저는 직장에서 버젓이 일 잘하는 직장인인데요.
직장에서는 바빠서 폰 볼 여유가 거의 없고 진짜 일만 하고 퇴근하거든요?
근데 집에 오면 늘어져서 그렇게나 스마트폰을 봐요 ㅠㅠ
아직 초등인 애들한테는 스마트폰 안사줬는데 애들이 태블릿으로 유툽 보는것 머라머라 하는데
제가 머라머라 할 자격이나 있나 싶어요 

오늘은 진짜 작정하고 책 한권을 일독하려고 딱 앉았는데
중간에 자꾸 폰을 확인하게 되고 인스타그램 들어가고 유투브 보게 되고
다시 책 폈는데 30분을 집중을 못하고 다시 인스타그램..진짜 손모가지를 부러트리고 싶을 정도였다니까요.? ㅠㅠ

제가 직장 관련 공부하는게 있는데..
이 공부를 해서 시험에 통과하든 말든 제 생업에는 지장이 없어서 그런가
별로 긴박하지 않아서 그런가
공부를 좀 하려고 책상에 앉아도 한시간 공부하면 그중에 폰을 다섯번도 더 넘게 열어봐요 ㅠㅠㅠㅠ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저 나름 공부도 잘했고 좋은 대학도 나오고..직장에서는 똑부러진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집에서 흐리멍텅한 눈으로 유툽 보고있는 제가 너무너무 한심해요.
애들 보기도 부끄럽고요.
저 정말 스마트폰 중독 고치고 싶어요.
효과가 있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80.xxx.2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8.1 2:29 AM (175.207.xxx.116)

    이제는 그런 고민조차 안하는 단계가 됐어요
    예전에는 책 좀 읽어야지..
    사 놓은 책 읽지 않아서 괴로웠는데
    이제는 책을 사지도 않고 책 자체를 생각 안해요

    중독됐다는 생각조차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ㅠ

  • 2. 현재로선
    '21.8.1 2:3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거 같아요.스맛폰 끊으라는건 노름꾼 보고 노름 끊으라는거랑 비슷하네요.
    사람이 기계를 부리는게 아니고 어느순간 부턴 사람이 기계에 종속 된거네요.

  • 3. 폰에서
    '21.8.1 2:41 AM (188.149.xxx.254)

    책을 다운받아 보셈.
    그러고 삽니다.
    리더기를 사서 보던지.
    읽기 하려고 일부러 울트라폰으로 샀어요. 워후. 훨씬 읽기 편해요.

  • 4. ㅡㅡㅡ
    '21.8.1 2:42 AM (172.58.xxx.89)

    요즘 안그런 사람이 없을걸요

  • 5. ㅇㅇ
    '21.8.1 2:53 AM (112.149.xxx.26)

    저두요
    하루종일 봐도 안질려요

  • 6. ...
    '21.8.1 2:55 AM (39.7.xxx.59)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이전에도 노트북으로 인터넷 많이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어떤 노력이든 과정을 거쳐서 도파민이 나오는 게 아니라 바로바로 쾌락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독적이고 집중력 같은 기능도 떨어지는 거래요.

  • 7. ...
    '21.8.1 2:56 AM (39.7.xxx.44)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이전에도 노트북으로 인터넷 많이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어떤 노력이나 과정을 거쳐서 도파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아무 노력 없이조 곧바로 쾌락적인 호르몬이 뿜뿜 나오기 때문에 중독적이고 집중력 같은 기능도 떨어지는 거래요.

  • 8. ...
    '21.8.1 2:57 AM (39.7.xxx.44)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이전에도 노트북으로 인터넷 많이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어떤 노력이나 과정을 거쳐서 도파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아무 노력 없이도 곧바로 쾌락적인 호르몬이 뿜뿜 나오기 때문에 중독적이고 집중력 같은 기능도 떨어지는 거래요.

  • 9. ...
    '21.8.1 2:59 A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이전에도 인터넷 많이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뇌에서 어떤 노력이나 과정을 거쳐서 도파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아무 노력 없이도 곧바로 쾌락적인 호르몬이 뿜뿜 나오기 때문에
    중독적이고 집중력 같은 기능도 떨어지는 거래요.

  • 10. ...
    '21.8.1 2:59 AM (39.7.xxx.225)

    스마트폰 이전에도 인터넷 많이 하니까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뇌에서 어떤 노력이나 과정을 거쳐서 도파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아무 노력 없이도 곧바로 쾌락적인 호르몬이 뿜뿜 나오기 때문에 중독적이고 집중력 같은 기능도 떨어지는 거래요.

  • 11.
    '21.8.1 3:48 AM (220.117.xxx.26)

    그 스마트폰 타이머금고
    거기넣어봐요
    나중에 애들 스마트폰 사주면
    엄마도 본보기로 같이 넣어야하니
    미리 연습한다 생각해요

  • 12. ㅠㅠ
    '21.8.1 7:25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전 폰으로 게임까지 합니다.
    중독맞네요.

  • 13. 퀸스마일
    '21.8.1 7:5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휴.. 내 이야기.
    근무시간이 조금 줄어서 집안일 좀 해야지 했더니
    터지는 층간소음 문제.. 손자까지 불러들여 뛰고 음식하고.

    이후로 82, 유튜브, 카톡..에 빠져 살아요.
    캔디 크러쉬 사가라고 게임까지 깔고 삼매경. 다섯번 기회 다쓰면 돈내고 충전해야해서 비슷한거 더 깔고 미친듯 1등합니다.
    카페에서 누구 기다리는데 늦는데요. 2판깨는데 막상오니 섭섭할 지경. 운전에 집중하느니 책이나 보자하고 새벽에 버스타는데 승객들 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시청.
    나도 질세라 보석 깨고..

    타이머가 뭐에요?

  • 14. ..
    '21.8.1 8:09 AM (117.111.xxx.222) - 삭제된댓글

    아이들하고 비교하시면 되나요?
    애들은 공부할 나이이고.

    괜찮아요. 다들 그래요
    낮엔 일도 하시잖아요. 하루종일 그렇다면
    문제지만~
    휴식할 땐 괜찮아요 토닥토닥~

  • 15. ...
    '21.8.1 8:40 AM (125.178.xxx.184)

    일할때 폰 안보는것만으로 괜찮은거 같은데요.
    솔직히 원글님 정도면 중독도 아니죠. 본인 기준이 높아서 혼자 자괴감 드는거지

  • 16. 저랑
    '21.8.1 9:11 AM (220.86.xxx.137)

    똑같네요. 저는 초창기 트위터 할 때 정말 하루종일 매달리게 되어서(넘 재밌어서ㅠ) 삼년쯤 전에 아예 지웠어요.
    없으니까 생각이 안 나요. 요즘은 유튜브로 아이 학습법 검색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요. 그리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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