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아동 결연 하시는 분 개인편지 주고 받으시나요?

ㅇㅇ 조회수 : 972
작성일 : 2021-08-01 01:25:03
혹시나 중도에 그만두게 되면 상처를 줄거같아서
일반후원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아동결연을 하게 되었어요
지정해준 아이의 사진을 보니 왠지 책임감도 들고 짠하고 그러네요
재단에서 온 서류를 보니 편지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던데
이게 하는게 좋은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경험많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45.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 2:31 AM (92.238.xxx.227)

    제가 보낸 돈이 그아이에게만 갈까요? 저는 재단에서 그 마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저한테도 아이 사진 1년이 2번, 편지랑 같이와요. 벌써 13년이 넘었네요. 저는 사실 바쁘기도 하고해서 답장은 한번도 해준적은 없어요. 아이격려 차원에서 답장하라고는 하더라구요.

  • 2. 글쎄요
    '21.8.1 6:36 AM (112.145.xxx.133)

    생일 맞춰 축하편지랑 선물로 돈 보낸적 있어요 번역해서 보내져요 감사 편지도 받았구요 그 애가 다커서 이제 다른 아이 후원해요

  • 3. magicshop
    '21.8.1 8:08 AM (114.108.xxx.128)

    제가 그 단체에서 결연편지 번역 봉사했었어요. 저도 후원 물론 했고요. 지금도요. 후원자님이 보내는 한국어를 영어로, 해외기관에서 아동에게 온 편지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건데요. 아이들이 영어를 다 하는게 아니라 제가 영어로 1차번역하면 현지기관에서 다시 해당지역 언어로 번역해줘요.

    근데 모든 아동들이 후원을 받고 해외결연자와 편지를 주고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 기관을 통한 서신연락 외에는 참고 자제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죠. 선물을 보낼 수 있지만 다른 아동과 나눠쓸 수 있는 스티커류가 가볍고 가장 좋다고 들었어요.
    후원자님 마음이 느껴져서 좋네요! 이런 분들 편지번역하거나 직접 영어로 쓰신 편지 검수하면 저도 기분이 참 좋았어요. 아, 번역이나 검수를 하는 이유는 언어때문이기도 하지만 문화나 관습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은 빼는게 아동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 4. ....
    '21.8.1 8:09 AM (58.123.xxx.199)

    그게 1대1은 아닌것 같은 느낌...
    내가 후원 끊으면 그 아이에게 지원이 끊어지는건 아니고
    다른 후원자로 대체해줘서 그 아이는 계속 지원을 받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183 아빠랑 싸울때마다 여행가버리는 친정엄마 19 . . .. 2021/09/09 6,018
1245182 막 오른 21대 국회…'지중파'가 뜬다 7 민주당 친중.. 2021/09/09 570
1245181 모니터 오래되면 눈나빠지나요? 눈이 너무 나빠져서 2 ........ 2021/09/09 1,076
1245180 주식 사놓은거 다 떨어짐 ㅜ 8 ㅇㅇ 2021/09/09 5,044
1245179 집안 묘자리가 안좋아서 죽는 사람이 많을까요? 13 단명 2021/09/09 2,533
1245178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구속 2개월 만에 보석으로 .. 4 얼씨구 2021/09/09 890
1245177 전지현도 늙네요 ㅠ 67 ... 2021/09/09 19,976
1245176 이낙연 지지하며 민주당 후보 까는 거 첨이네요 60 ngo 2021/09/09 1,400
1245175 모기인생 40년만에 얻어걸린 팁.. 21 .. 2021/09/09 7,491
1245174 이낙연 시장 4 ^^ 2021/09/09 661
1245173 나이 50 넘으니 여자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그냥 인간입니다... 17 늙어봤나요?.. 2021/09/09 7,963
1245172 저도 예전 알바얘기~ 6 ........ 2021/09/09 1,943
1245171 박봉 직장인 월급으로,,어떻게 빚갚아야될지 ㅠㅠ 막막해요.. 6 nana03.. 2021/09/09 2,569
1245170 델키 생선구이기 3 전어구이 2021/09/09 1,340
1245169 4시 검찰 쿠데타를 말하다 ㅡ 추미애, 최강욱 , 황희.. 8 같이봅시다 .. 2021/09/09 692
1245168 동네 작은 부스 구둣방에서 5 가능한가요?.. 2021/09/09 1,191
1245167 친척에게 돈을 빌리면 1 ㅁㅁ 2021/09/09 1,466
1245166 건강검진) 감마지티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1 건강 2021/09/09 1,305
1245165 아동수당 폐지로 맘까페들 난리네요 74 2021/09/09 26,843
1245164 마흔을 넘고 이렇게 체력이 떨어질지 몰랐어요 6 ㅇㅇ 2021/09/09 2,831
1245163 차라리 어릴 때부터 가난했다가 잘 사는게 낫지않나요 10 우리집 2021/09/09 3,929
1245162 맥박이 110 혈압이 갑자기 100, 7 2021/09/09 2,119
1245161 국민지원금 이의 신청 '폭주'…여당 '90%까지 상향' 16 전국민은절대.. 2021/09/09 2,157
1245160 무슬림 꼭 그래야 합니까?? 이슬람?? 15 이해가 안되.. 2021/09/09 1,884
1245159 영어고수님들 how절의 쓰임 질문드려요~~ 2 ... 2021/09/09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