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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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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 조회수 : 7,109
작성일 : 2021-08-01 01:14:46
오빠 밑에 여동생 남매 키워요.
어릴땐 애들 데리고 지나가면 동네 어르신들이 남매로 참하게 잘 낳아놨다고..
왠지모를 칭찬 들으면 기분 좋고 그랬는데요.
지금 5학년 2학년인데 남매보단 형제나 자매가 낫겠다 싶은 생각이 자주 드네요.
여행을 가든 집에서 영화를 보든 취향차이가 너무 나서 어느 한쪽에 맞출 수가 없어 난감하구요.

큰애는 고학년되니 한창 깐족거리기 시작하는데 밖에선 장난치는 스타일의 아이가 아니다보니 여동생 이름을 넣어 랩을 한다든가 하는 장난을 자꾸 하려하구요. 둘째 여동생은 또 그런거 한창 질색하고.

또, 여동생이 하는 어떤 특정행동이 조용한거 좋아하는 사춘기 큰 애한테 안맞기도 하고..
같은 장난감을 갖고 놀더라도 다르게 가지고 놀길 원하는 등..
제가 아기때 핑크 하늘 장난감 구별짓지않고 초록 사주던 엄마인데 키워보니 남녀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더라구요.

여튼 한창 투닥거린다는 4-6세때도 싸운적이 없었는데 둘째가 초등 들어가니 둘이 너무 싸워대고 자기주장해대고.. 합의점 찾기는 힘들고요.. 평소 사이는 돈독하고 좋은 편이고 주위서도 남매가 운동도 같이 다니고 서로 잘챙겨준다고 신기하다고 그러는데도 싸울땐 그래요.

형제 자매는 애들이 좋고 남매가 부모한테 좋다더니 도대체 뭐가 좋은건가요ㅜ
것도 옛날이야기지 요즘같은 시대에 장점은 그닥 없는것같아요.
IP : 112.152.xxx.3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21.8.1 1:17 AM (221.140.xxx.139)

    동생 바보 오라비 와 동생 (저)
    자매 로망은 있긴 해도
    오히려 감정 싸움 할 일 없기도 합니다.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관계가 문제죠

  • 2. ...
    '21.8.1 1:18 AM (110.70.xxx.71)

    남매가 부모한테 좋은거였어요?

    아이들 커가니 동성형제 낳아주지 못해 점점 더미안하기만 한데요?

  • 3. ..
    '21.8.1 1:19 AM (112.152.xxx.35)

    저도 남매로 컸는데요.
    저랑 남동생.
    싸움을 한번도 안하고 컸어요.
    주위 지인들 네 집 다 본인이 남매, 애들도 남매인데..
    어제 톡하다 다들 남매 요즘은 별로인것같다고 얘길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생각해오던거라 공감이 되었어요.

  • 4.
    '21.8.1 1:21 AM (222.109.xxx.155)

    싸움 한 번도 안하는 남매는 드물어요
    남매 보다는 동성이 더 좋죠

  • 5. ..
    '21.8.1 1:22 AM (112.152.xxx.35)

    그쵸? 이렇게 키워놓으면 중고등가면 소닭보듯 할거고 어른되면 대개 남된다는데.
    키우는 입장에선 남자아이, 여자아이, 성향 다 파악해야하고 남자애들은 서열때문에 초저 문제생기는데 여자아이들은 친구 문제가 또 있는 등, 더 신경 쓸 일만 많은것같아요. 혼 낼 때도 큰애랑 작은 애가 방법이 사실은 달라야한다는데 실제론 형평성 문제때문에 그렇게 하기도 힘들고요.

  • 6. ..
    '21.8.1 1:23 AM (112.152.xxx.35)

    차라리 형제가 많아서 한쪽 성별이 더 많아 버리던가 둘둘이 되던가 그게 나을것같아요. 요즘처럼 둘만 낳는 시대에 남매는 애들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힘들고 그렇네요.

  • 7. ㅇㅇ
    '21.8.1 1:25 AM (119.67.xxx.177)

    그냥 부모한테 좋은거죠 뭐. 아들 하나 딸 하나 키워보는?
    애들끼리는 그닥... 특히 남매는 누나 남동생이 더 나은거
    같고 오빠 여동생은 좀 더 어려운거 같구요. 크고 나면 그냥 남남 처럼 살겠거니 하고 기대치를 낮추면 나을듯요.

  • 8. ....
    '21.8.1 1:26 AM (222.99.xxx.169)

    남매 좋은건 잘모르겠어요. 저 오빠 언니 다 있고 오빠랑 어릴때 거의 안싸우고 잘 지냈지만 그냥 안싸운것뿐 서로 통하거나 하는건 하나도 없었던것 같아요. 결혼후엔 정말 조카나 예쁘지 남남같구요. 그에비해 언니랑은 싸우기도 많이 했지만 갈수록 친구같고 평생 좋을것 같아요.
    남편은 누나 한명있는데 진짜 좋은 누나임에도 항상 누나말고 형이나 남동생이었음 얼마나 좋았을까했대요.

  • 9. .....
    '21.8.1 1:27 AM (222.234.xxx.41)

    전 누나고
    남동생있어요
    솔직히 동성이.훨나아요
    자라면서 개구진 남동생땜에 넘 스트레스받았어요 ㅜㅜ
    물론 내동생이니까 아끼지만. 그거와는 별개로요.

    그리고ㅜ결혼하니 올케.눈치보여서 연락도잘못하고요.
    저 결혼전 원래도 한달에 한번연락할까말깐데도요..
    특히 남매는 남자쪽 와이프에따라 갈리는듯요.

  • 10. ..
    '21.8.1 1:28 AM (175.119.xxx.68)

    딱히 없는거 같아요
    피터지게 싸우기만 했어요
    결혼하면 더 멀어지구요
    자랄때 오빠로망이 있어서 .. 제가 누나말고 동생이였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 11. ㅇㅇ
    '21.8.1 1:28 AM (121.152.xxx.127)

    남매보단 동성, 동성보단 외동이 낫죠

  • 12. 낳아놓고
    '21.8.1 1:30 AM (14.32.xxx.215)

    장단점은 따져 뭐하나요
    건강하게 와줬음 고마운거죠
    애들도 부모 장단점 따질줄 알아요

  • 13. ..
    '21.8.1 1:30 AM (112.152.xxx.35)

    저는 남동생이랑 사이 좋았는데요..
    그게 또 그 시절에는 키우던 환경이 모두가 자존감보다는 사회에 순응하는게 관건인 시대라서 부모님도 엄하고 하다보니 사이가 좋았었나보다 싶긴해요.
    요즘은 자존감에 더 집중해서 다들 키우는데 남매가 되니 어쨌든 서로한테 다른점을 맞춰가야해서 더 배울것도 혼날일도 더 생기는 느낌이에요.

  • 14. ..
    '21.8.1 1:31 AM (112.152.xxx.35)

    장단점은 따져 뭐하나요
    건강하게 와줬음 고마운거죠
    애들도 부모 장단점 따질줄 알아요
    ㅡㅡㅡㅡㅡ
    그건 당연한 말씀이죠.

  • 15. 자매도
    '21.8.1 1:33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다 케바케같아요.
    저는 자매들 취향 성격 다 달라서 자라면서 무지 싸웠네요. 지금은 마음이 잘 맞아 잘 지내는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지내는거죠. 아이 낳고 살면 그래도 서로 이해하는 폭도 넓고 좋다했는데 사는 형편이 너무 차이나니 그것도 신경쓰이고 그래요. 남매 자매 형제 다 아이들 성격나름이에요.
    저는 남매키우는데 성별다르고 성격다르고 나이다르고...
    그런데 제가 어릴때보다 덜 싸우는 것 같아요.
    남매가 장점이 있다면 제가 사람에 대한 고른 이해가 생겼다는것이랑 아이들이 이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성을 보는 눈이 생겼다는 것이요.

  • 16. ..
    '21.8.1 1:37 AM (112.152.xxx.35)

    아.. 윗님..
    사람에 대한 고른 이해 공감합니다.
    둘째가 딸이다보니 딸 친구 엄마들이 같은반 남자애들 험담을 많이 하는데.. 저는 아들 친구들 사례를 많이 보다보니 좀 너그럽게 보게 되더라구요. 아들은 개구쟁이 성향은 아니었는데도요. 딸이 남녀 구별없이 잘 어울려서 반에서 중재도 많이 해준다고 선생님이 상담때 말씀해주시긴했네요 그러고보니. 댓글 감사합니다. 휴.. 둘다 초등되서 살만하다했더니 다시 갈 길이 구만리네요ㅜ

  • 17. ..
    '21.8.1 1:46 AM (210.179.xxx.245) - 삭제된댓글

    남매키우는 장점은 부모입장에선 최소한 누구한테 딸없어 어떡해. 엄마한테는 딸이 있어야지. 딸이 친구고 늙으면 딸이 최고야. 아들 없으면 남편이 밖으로 돌아. 집안에 아들이 있어야 무시를 안하지. 불쌍하네 어쩌네 평생 들을 일 없다는 점.
    자식의 입장에선 동성이 좋겠구요.

  • 18. ㅁㅁ
    '21.8.1 2:09 AM (218.238.xxx.67)

    남매의 장점이라면 서로 다름을 수용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과 경험의 폭이 넓어지는 데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애가 좋아하는 것, 남자애가 좋아하는 것 좋든 싫든 다 경험하게 되니까요
    어렸을때 돈독한 남매들은 친한 자매들까지는 아니지만 커서도 자주 연락하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아요 주위에 보면 나이들어서도 사이좋은 남매가 많더라고요

  • 19. ..
    '21.8.1 2:27 AM (223.38.xxx.17)

    부모입장에선 딸도 있고 아들도 있어서 좋구요.
    딸은 예쁘고 아들은 귀엽고 성향이 다르니 덜 비교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남매였는데, 제입장에선 남동생이 있어서 든든했어요.
    학생때는 부모님 안계실때 둘이 집지켜도 안무서웠구요.
    나이들어서도 집안에 아들 하나 있으면 좋은 점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빠 암수술, 항암치료 받을때도 힘쓰는일 도맡고
    아직은 장자중심인 장례치를때나..
    제사는 없앴지만 가끔 성묘도 저보다 잘 가고요..

    결혼하고 멀어진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저흰 통화도 꽤 오래 가끔 하구 잘 지내는 편이에요.

  • 20. 티니
    '21.8.1 2:32 AM (116.39.xxx.156)

    원글님이 워낙 특이케이스셔서(안 싸우고 큰)
    더 심각하게 보시는거 같아요 상황을...
    저희 시댁이 삼남매인데 싸울땐 누구 하나 죽겠다 싶게
    육탄전을 벌였대요 누나랑 남동생이..
    근데 성인 되어서는 남매사이 넘 좋아요
    그리고 동성 형제간에도 죽도록 싸웁니다
    저 자매로 컸는데 말도 못하게 싸웠어요

  • 21. ..
    '21.8.1 3:02 AM (149.248.xxx.66)

    부모한테만 좋은것 맞아요.
    그냥 딸도 키워보고 아들도 키워보고 후회가 없는거죠뭐.
    나중에도 아들필요할일 딸 필요할일 골고루 있을테니 좋고 주변에서 아들낳아라 딸낳아라 오지랖발언 안할테니 그것도 좋구요.

  • 22. 보면
    '21.8.1 3:04 AM (125.187.xxx.28)

    남매는 부모만족감에나 좋지 당사자들한테는 좋을거 한개도 없던데요 결혼하면 끝이고 자랄때도 같이 놀지도 않지요 동성형제자매가 당사자들한테는 좋을꺼에요

  • 23.
    '21.8.1 3:07 AM (175.223.xxx.254)

    의지도 되고 시야도 넓어져요 힘든 일 있을 때도 그렇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서로가 아는 정보나 의견 교환할 때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는 때도 많고요 잘 들어주는 편이고 해결방법도 제안해 주고요 좋은 동료처럼 협업한다는 마인드로요
    어렸을 때부터 사이는 좋았어요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속을 아니 남보다 낫죠
    단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되도록 너무 공감을 해 달라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않고 누나인 내가 아무래도 조금 더 관대해야 아무래도 동생과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죠 그의 소갈딱지와 동굴을 인정해주면 만사 오케이
    챙길 때 챙겨주고 냅둘 때 냅둬주면 알아서 관계가 잘 굴러가더라고요

  • 24. 남매맘
    '21.8.1 3:15 AM (223.62.xxx.175)

    딸아들 순이 200점이고 아들딸 순이 왜 100점인지 공감되어요
    딸은 그래도 온순하고 아기를 좋아해서 둘째를 돌봐주는데.. 어린 제 딸도 친구 동생 잘 봐주거든요. 첫째 아들은 동생이랑 나이차가 엄청 나는데도 동생 놀리고 그래요...
    주변에 동성이 좋다고 한다고 운 좋게 아들 둘 딸 둘 낳은 집도 있지만 저는 아들하나 딸하나가 딱 좋네요. 아이들은 동성형재 있음 좋겠다 이여기하구요...

  • 25. 부모한테나
    '21.8.1 5:05 AM (119.198.xxx.80)

    좋겠죠.
    아들 딸 둘다 키워볼 수 있으니
    당사자한테는 1도 좋은거 없습니다
    결혼해서 서로 가정생기면
    남보다도 못해지는 남매들 많을껄요.

    남매도 누나ㅡ남동생과
    오빠ㅡ여동생 조합은 좀 다른데
    후자의 경우 성장기에 여동생이 오빠에게 치여서 일방적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조합은 어릴때부터 사이 좋은 경우가 아주 드물고 누나ㅡ남동생은 오히려 그 반대가 대부분

  • 26. 그래서
    '21.8.1 5:06 AM (69.243.xxx.152)

    아들 2 딸 2 이 젤 좋다고 하죠. 현실적으로 보기드문 조합.
    아들 1 딸 1 남매는 부모에게 좋아요.

  • 27. ㅁㅁㅁㅁ
    '21.8.1 7:26 AM (125.178.xxx.53)

    다 길러놓으면 아들은 든든하고 딸은 살갑고 하니 그렇다는 말이겠죠
    기르는 동안 부모의 수월함이나 아이를 위해서는 동성이 낫겠죠
    근데 동성이라도 안맞는 애들은 안맞더라구요

  • 28. 민이네집
    '21.8.1 7:27 AM (223.62.xxx.129)

    오빠 장난에 질색하는 여동생 여기 있어요. ㅎㅎ
    40대인 지금까지도 오빠랑 잘 지낼때는 엄청 잘 지내고 서로 맘안맞아 싸우면 몇달씩 말 안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오빠가 있는게 다행이고 의지가 됩니다. 제가 큰 일을 몇번 겪었는데 그때마다 실질적인 조언을 해줘서 든든합니다.
    어릴때 그렇게 장난질을 쳐대서 제가 진짜 짜증내고 울고불고 했는데 철들고 나니 서로 좀 바뀌네요. ㅎㅎ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무슨 일이 생겼을 때는 서로 의논해서 대처하고..
    아버지가 좀 고집있고 남의말 안듣는 스타일이라 엄마가 힘들어하시는데
    그럴때도 저랑 오빠가 번갈아가며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엄마도 거들고 해서 해결하고 그러네요.
    이럴땐 저희 딸이 외동인게 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의논할 형제자매가 없으니 좋은 친구가 주변에 많아야 할텐데. 하면서.

  • 29. 서열
    '21.8.1 8:04 AM (182.226.xxx.44)

    서열을 지켜주세요
    아무래도 위에 오빠 아래 여동생 키우는 집은 둘째고 딸이라 은연중에 딸을 더 이뻐하는 경우가 많아요 큰애가 자꾸 동생 괴롭히는건 부모가 동생을 더 이뻐하는걸 은연중에 알아서 하는거예요

    저는 큰애는 딸 둘째는 터울지게 아들을 낳았어요 저역시 터울 많이 지고 비리비리하고 여리여리한 둘째에게 좀더 맘이 가더라구요.
    그결과 피터지게 싸우는 전쟁밖에 안남더군요


    상담사가 큰애에게 힘을 실어주고 서열을 지켜주라 했어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몹시 평화롭습니다

    큰애가 동생을 많이 배려하니 동생도 누나를 많이 배려하네요

    사랑은 물처럼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거라 합니다
    따라서 부모가 큰애에게 사랑을 가득주면 그사랑이 넘쳐서 큰애로부터 둘째에게 갑니다.

  • 30. ..
    '21.8.1 8:17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남동생이 있어서 좋아요 .. 남매도 남매 나름인것 같아요 ... 단한번도 자매가 있는집들이 부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어차피 저는 첫째로 태어나어야 했을테고 그 밑에 제동생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ㅋㅋ 그렇기에는 엄마가 너무늦게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식을 3명이나 낳을수는 현실적으로는 없었을것 같은걸 어릴때도 느꼈던것 같아요 ..

  • 31. ...
    '21.8.1 8:22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남동생이 있어서 좋아요 .. 남매도 남매 나름인것 같아요 ... 단한번도 자매가 있는집들이 부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어차피 저는 첫째로 태어나어야 했을테고 그 밑에 제동생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ㅋㅋ 그렇기에는 엄마가 너무늦게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식을 3명이나 낳을수는 현실적으로는 없었을것 같은걸 어릴때도 느꼈던것 같아요 ..
    근데 182님 말씀은 진짜 맞는것 같아요 ... 어릴때를 생각해봐두요... 서로가서로를 배려 많이 해준다면 딱히 단점은 없는것 같아요 ..

  • 32. ...
    '21.8.1 8:26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남동생이 있어서 좋아요 .. 남매도 남매 나름인것 같아요 ... 단한번도 자매가 있는집들이 부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어차피 저는 첫째로 태어나어야 했을테고 그 밑에 제동생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ㅋㅋ 그렇기에는 엄마가 너무늦게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식을 3명이나 낳을수는 현실적으로는 없었을것 같은걸 어릴때도 느꼈던것 같아요 ..
    근데 182님 말씀은 진짜 맞는것 같아요 ... 어릴때를 생각해봐두요... 서로가서로를 배려 많이 해준다면 딱히 단점은 없는것 같아요 ..

  • 33. ....
    '21.8.1 8:3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남동생이 있어서 좋아요 .. 남매도 남매 나름인것 같아요 ... 단한번도 자매가 있는집들이 부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어차피 저는 첫째로 태어나어야 했을테고 그 밑에 제동생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ㅋㅋ 그렇기에는 엄마가 너무늦게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식을 3명이나 낳을수는 현실적으로는 없었을것 같은걸 어릴때도 느꼈던것 같아요 ..
    근데 182님 말씀은 진짜 맞는것 같아요 ... 어릴때를 생각해봐두요... 서로가서로를 배려 많이 해준다면 딱히 단점은 없는것 같아요 .. 좋은점 이유는... 175.223님 의견이랑 완전 같아요 .. 제가 제동생을 엄청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 의지도 되고 시야도 넓어져요 힘든 일 있을 때도 그렇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서로가 아는 정보나 의견 교환할 때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는 때도 많고요 잘 들어주는 편이고 해결방법도 제안해 주고요 좋은 동료처럼 협업한다는 마인드로요
    어렸을 때부터 사이는 좋았어요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속을 아니 남보다 낫죠
    단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되도록 너무 공감을 해 달라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않고 누나인 내가 아무래도 조금 더 관대해야 아무래도 동생과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죠 그의 소갈딱지와 동굴을 인정해주면 만사 오케이
    챙길 때 챙겨주고 냅둘 때 냅둬주면 알아서 관계가 잘 굴러가더라고요222222

    ------------------
    완전 이분 의견 완전 공감합니다...

  • 34. ...
    '21.8.1 8:35 AM (222.236.xxx.104)

    저는 남동생이 있어서 좋아요 .. 남매도 남매 나름인것 같아요 ... 단한번도 자매가 있는집들이 부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어차피 저는 첫째로 태어나어야 했을테고 그 밑에 제동생은 무조건 있어야 하는데..ㅋㅋ 그렇기에는 엄마가 너무늦게 결혼했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식을 3명이나 낳을수는 현실적으로는 없었을것 같은걸 어릴때도 느꼈던것 같아요 ..
    근데 182님 말씀은 진짜 맞는것 같아요 ... 어릴때를 생각해봐두요... 서로가서로를 배려 많이 해준다면 딱히 단점은 없는것 같아요 .. 좋은점 이유는... 175.223님 의견이랑 완전 같아요 .. 제가 제동생을 엄청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 의지도 되고 시야도 넓어져요 힘든 일 있을 때도 그렇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서로가 아는 정보나 의견 교환할 때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는 때도 많고요 잘 들어주는 편이고 해결방법도 제안해 주고요 좋은 동료처럼 협업한다는 마인드로요
    어렸을 때부터 사이는 좋았어요 싸울 때도 있지만 서로 속을 아니 남보다 낫죠
    단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되도록 너무 공감을 해 달라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않고 누나인 내가 아무래도 조금 더 관대해야 아무래도 동생과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죠 그의 소갈딱지와 동굴을 인정해주면 만사 오케이
    챙길 때 챙겨주고 냅둘 때 냅둬주면 알아서 관계가 잘 굴러가더라고요222222

    ------------------
    완전 이분 의견 완전 공감합니다... 가끔 내인생에서 내남동생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하는데... 제 인생이 더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ㅠ

  • 35. 나는나
    '21.8.1 8:40 AM (110.9.xxx.9)

    저도 남매로 자라고
    애들도 남매 키우는데
    그닥 친하고 의지되는 것은 모르겠지만
    자기와 다른 성별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
    사회생활 할 때도 확실히 도움이 되요.
    남자들하고도 잘 지내고 여자하고도 잘 지내고..
    어차피 세상은 여자끼리, 남자끼리 살기는 어려우니까..
    그리고 남매는 많이 싸우면서도 또 놀기는 잘 놀아요.
    자매가 확실히 커서도 친구같이 지낼 확률은 높지만 케바케이기는 하고
    (형제는 어릴 때나 잘 놀고 커서는 데면데면 한 경우가 많음)
    부모나 아이나 다양한 삶에 대한 이해? 적응력? 이런게
    높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남자애들 키우는 재미랑 여자애들 키우는 재미랑
    또 달라서 저는 좋더라구요. 살 것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고 ㅋ

  • 36. 나는나
    '21.8.1 8:41 AM (110.9.xxx.9)

    아 그리고 오지랖 안 듣는 것도 장점…
    지나가는 할머니들이 다 칭찬 ^^;;;;
    아들도 낳고 딸도 낳았다고 ㅋㅋㅋㅋ

  • 37. ㅋㅋㅋ
    '21.8.1 8:43 AM (1.237.xxx.130) - 삭제된댓글

    남매 장점 1도 없어요
    오빠랑 커보니 사이 좋아도
    결혼하고 남남

  • 38. ...
    '21.8.1 8:48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남매라면
    오빠 여동생보다는 누나 남동생이 무조건 좋음.
    위에가 여자면 남동생을 귀여워하고 잘챙겨줘서 사이좋은데 (동생도 영향받아 형제애들보다 공격성,폭력성이 덜하죠. 관계에 순응적이고)
    오빠-여동생이면 매일 지지고 싸우는관계거나 서먹서먹한 관계, 서로 아무 관심없는 관계 대부분 그렇게가죠ㅋ 저도..ㅠㅋㅋ
    다 크고 성인되면 남자는 집안에 큰일있을때 듬직하고 여자는 엄마친구되고 하니까 부모한테 좋다는 얘기고요.

  • 39. ...
    '21.8.1 8:50 AM (222.239.xxx.66)

    남매라면
    오빠 여동생보다는 누나 남동생이 무조건 좋음.
    위에가 여자면 남동생을 귀여워하고 잘챙겨줘서 사이좋은데 (동생도 영향받아 형제애들보다 공격성,폭력성이 덜하죠. 관계에 순응적이고)
    오빠-여동생이면 매일 지지고 싸우는관계거나 서먹서먹한 관계, 서로 뭘하든 아무 관심없는 관계 대부분 그렇게가죠ㅋ 저도..ㅠㅋㅋ
    다 크고 성인되면 남자는 집안에 큰일있을때 듬직하고 여자는 엄마친구되고 하니까 부모한테 좋다는 얘기고요.

  • 40. ㅎㅎ
    '21.8.1 8:52 AM (211.117.xxx.241)

    아들낳고 딸낳고 100점 소리 많이 들었죠
    그게 좋은점 ㅎㅎ
    정작 전 오빠 남동생 사이에서 늘 외롭..
    마음대로 되나요

  • 41.
    '21.8.1 9:03 A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윗님처럼 100점 이었지만 지금 우리 사는모습 보면 남매 사이가 각별한가요?
    특히 위로 오빠인경우요
    그래서 왠지 딸이 더 안쓰럽게 느껴져요

  • 42. 부자맘
    '21.8.1 10:04 AM (118.217.xxx.225)

    딸-아들 세살터울 남매인데 전 좋으네요.,
    고3누나가 중3동생 공부법도 조언해주고 매번 귀엽다고 볼 꼬집고..
    남동생은 누나말 잘듣구요.가끔 누나에게만 애교도 떨어요.
    아직까진 한번도 안싸우고 둘이 너무 잘지내는 남매라..
    제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43. 남편은
    '21.8.1 10:05 AM (125.134.xxx.134)

    형보다 누나를 더 좋아해요. 자랄때야 형이 좋은데 성인되어보니 누나처럼 챙겨주고 음식해주고 전화주고 그런게 없어서요. 누나가 엄마처럼 챙기는데 형은 그런게 없어서 저도 아주버님이나 형님보다 누님이 더 편하구요. 근데 누님도 아들들 장가가니 며느리들 챙기고 우리는 뒷방되었어요 ㅋㅋ.
    결론은 자매든 남매든 자기가족만 못해요

    대학동창은 2살많은 오빠랑 동만 다르지 같은 아파트 살아요. 언니보다 오빠랑 더 친한데
    올케언니가 참 괜찮어요. 사실 배우자가 남매나 오누이 너무 가까운거에 날이 서 있으면 가깝게 못지내죠

  • 44. 장점
    '21.8.1 10:13 AM (27.172.xxx.107)

    딱히 없는것 같아요. 근데 어차피 골라서 낳을 수 없고 주어진 대로 낳는거잖아요? 마치 내가 동성 자녀를 낳을 수도 있었는데 일부러 남매 낳았더니 별로다 라고 하는것처럼 들려요(그런게 아니라는건 알아요) 이미 낳아 놓은거 좋고 나쁜게 뭔가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근데 동성 자녀가 본인들한테 좋은것같긴 해요. 그래도 전 제가 아들 딸 다 키우고 싶어서 그렇게 원했고 그렇게 낳아서 무지 만족스러워요. 아직까진 애들도 잘 지내고 더 크면 소 닭보듯 하겠지만 뭐 다 그런거니까요.

  • 45. 저는
    '21.8.1 10:47 AM (106.101.xxx.18)

    언니가 있고 남동생도 있는데
    결혼하고 출산후에도 언니랑은 코드가 잘 안맞아요;;;
    그래도 자매니 아이들 영상통화 잘하고 위해주고 해요
    근데 극과극으로 달라요 외모성향
    저는 쓸거쓰고 대출 풀로받아 집사는 언니는 초절약 현금으로 집사는 타입. 대단함ㅎ
    남동생도 있는데 오히려 동생이 대화나 부모님관련 결정등 주도적이라서 잘 맞아요 언니는 항상 반발자국 뒤로
    동생은 저 잘 맞춰주고 든든해요

    저는 남매 키워요
    아들은 첫째라 딸은 또 성향이 잘맞아 저는 둘 따로 키우는게 나쁘진 않네요 주로 아들은 아빠가 딸은 제가 손잡고 외출해서 따로 또 같이 지내고 가끔은 바꿔서 데이트가요

  • 46. 5888
    '21.8.1 3:13 PM (116.33.xxx.68)

    주변에 오빠 여동생 사이좋은집 하나도 못봤어요
    전 여자남자 다 키워봐서 참좋은데 이왕이면 동성이 낫겠더라구요
    너무 싸우고 스트레스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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