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각자 핸드본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훅 치고들어왔어요.
다시 태어나도 자기랑 결혼할거냐고..헉....멀 본건지 갑자기요
순간 당황해서..머? 다시 태어나도 너랑 결혼할거냐고?
다시 되물었더니
눈치빠른 남편.. 안들리냐며..왜 다시 묻냐며..내맘을 알겠다네요ㅋㅋ
전 빈말은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
다시 태어난다고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그렇다고..생각해보겠다했네요..
남편 미안..
말하면 말하는대로 될까봐..거짓말은 못하겠어ㅋㅋㅋㅋ
결혼17년차인데 제가 연상이라 ..둘이 있을땐 너! 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당황했어요.
미안 조회수 : 4,875
작성일 : 2021-08-01 00:27:32
IP : 182.218.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1 12:28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말한대로 생각한대로~
2. 헉
'21.8.1 12:30 AM (180.66.xxx.209) - 삭제된댓글천년만년 너 뿐이야
넌?3. 저희
'21.8.1 12:31 AM (124.53.xxx.135)남편도 가끔 물어보는데
당신은 참 좋은 사람이고 고마운데
결혼자체는 안 하고 싶어.
전 그랬어요. 그래도 서운해 하길래
그래. 인심썼다 결혼은 안해도 자기랑만 세수는 열심히 할게
했더니 좋아죽더라고요.4. 더미안
'21.8.1 12:33 AM (182.218.xxx.45)결혼은 안해도 자기랑만 세수라니..
전 거짓말못해서 인심못써요ㅋㅋ5. 그럴땐
'21.8.1 12:37 AM (14.32.xxx.215)안테어날거라고 철벽을 치셔야죠
6. 얼마전
'21.8.1 9:32 AM (125.133.xxx.166)82를 들썩거리게한 ㅅㅅ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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