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렸을 때 연탄가스를 좀 많이 맡았어요..
갈 때마다 목구멍부터 가슴팍이 따가웠던 기억이...
연탄가스가 방으로 들어와서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온 식구들 동치미국물 들이키라고 했던 기억도 나고요..
그 영향인지 저는 봄 환절기만되면 기침으로 넘 고생을해요.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밤엔 기침으로 잠을 잘 수도 없구요...
2달가까이 고생을 하면 그제야 그쳐요...
대학병원을 갔더니 알레르기성이라고 기침써클을 끊어야한다고 .... 마약성약 처방받은 적도 있어요..
저처럼 어릴 적 연탄가스 많이 맡으신 분...건강히 잘 살고 계시나요..?
1. 전
'21.7.31 11:10 PM (114.207.xxx.50)어릴때 아버지가 방안에서 흡연을 심하게 한 탓인지 폐와 기관지가 안좋아요. 그냥 제 체질인거겠죠? 동생은 멀쩡한거 보면..
2. 아
'21.7.31 11:13 PM (218.238.xxx.226)머리는 어때요? 아이큐가 떨어진다던가 이해력이 딸린다던가요 저아는분이 좀 그렇거든요
3. 음
'21.7.31 11:2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저도 어려서 연탄가스 많이 맡았는데
그래서, 제가 아이큐가 많이 딸리나봅니다ㅜㅜ
엄마나 가족들은 제가 20대때 최류탄 가스를 너무 맡아서 머리도 그렇고, 피부 알러지도 생겼다고 주장하는데,
연탄가스 때문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머리가 영~~~~,
슬픕니다. 이해력도 딸리고 암기력은 더 딸리고ㅜㅜ4. ..
'21.7.31 11:27 PM (45.33.xxx.173) - 삭제된댓글제가 초등(국민학교) 고학년 때 연탄가스 맡고 의식을 잃어서 병원까지 실려 갔어요ㅜㅜ
당일인지 1일 입원인지 금방 퇴원했고 현재까지 부작용, 지능 문제 없이 살고 있어요.5. ....
'21.7.31 11:33 PM (66.220.xxx.251)천식 같은데요
원글님 정도면 천식약 아침마다 드셔야 할 거 같아요6. ..,
'21.7.31 11:34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저 어릴적에 연탄가스 맡고 죽을뻔 해서 수술까지 했어요. 어릴적 좀 기관지가 안 좋았는데 지금은 무탈하게 살고 있어요
7. ㅇㄱ
'21.7.31 11:51 PM (222.235.xxx.13)지능 이상은 없는듯해요..아버지가 천식으로 40후번에 돌아가셨고..3남매중 저만 이 증상이.... 저만 연탄불 갈았어요..맏딸이라.. 매년 봄마다 기침으로 잠을 못자고 말을 하려하면 기침이 더 나와서 무슨 폐병환자같았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네요..천식검사했는데 천식은 아니라고하네요...천식검사가 넘 괴롭더라구요..ㅜㅜ제대로 감사를 못헌거같기도ㅓㅓ고..
8. 알러지가
'21.7.31 11:52 PM (211.110.xxx.60)연탄가스로 생긴다는건 안맞아요.
봄에 그러면 꽃가루나 집먼지 알러지일 가능성이커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만약 손상되었다면...
1년내내 숨을 못쉰다거나 (폐 일부 망가짐) 머리가 멍청해졌다거나(뇌손상) ...이런 증상이겠죠.9. 약
'21.8.1 12:26 AM (39.124.xxx.113) - 삭제된댓글환절기 기침 때문에 약을 먹는데
약 때문에 알레르기가 오는 걸수도 있어요
기침 때문에 약 먹어야 한다면
알레르기 오는 약은 아닌지 찾아보고
병원에도 문의해서 처방받아보세요10. .....
'21.8.1 12:57 AM (222.234.xxx.41)알러지일겁니다
연탄가스때문에 알러지가 생긴것도 아니고요
알러지는 알러지이니 약처방 받으세요11. ᆢ
'21.8.1 6:28 AM (180.83.xxx.97)저도 천식 끼 있었는데 지금은 괞챦아요.
기침 나오려하고 멈추지 않으려고 하는거라던가. 코 막히고 목으로 넘어가 염증 생기고.
프로폴리스 먹고 좋아졌어요. 드셔보세요. 비염에 효과있대요.12. 기침엔
'21.8.1 9:13 AM (218.50.xxx.159)수세미즙이 좋아요.
13. 저요
'21.8.1 11:47 AM (175.119.xxx.22)연탄갈던 시절 아궁이 있는 부엌에 딸린방이 제 방이라..
부모님 일 끝나고 밤늦게 돌아오셔서 늘 저녁때 오빠랑 둘이 있는데 연탄가스 마셔서 걷다 쓰러진적 몇번 있어요.
그땐 왜 그런지 몰랐죠.
어느날 밤에 자다 연탄가스 마셔서 의식없는 저를 부모님이 발견하신 적도 있구요.
현재까지 큰문제?없이 살고는 있는데.. ㅎㅎ
엄마 말씀에 연탄가스 마시기 전이 총명했다 하시네요.
그 이후로 좀 덜 총명하다며... ㅎㅎ
안마셨더라면 좋았겠지만...
신체적인건.. 원래 기관지가 약했다고 하고.. 지금은 갑상선기능저하.. 건망증리 심한데 나이때문이겠거니..해요14. ,,,
'21.8.1 3:25 PM (121.167.xxx.120)소소하게는 많이 마시고 크게 정신을 잃을 정도는 세번 정도 되는데요.
돈이 없어서 병원은 못가고 마당 한가운데에 요깔고 눕혀 놓고
흔들어 깨워서 동치미 국물을 냉면 사발로 먹여주던 생각이 나요.
지금 아무 병없이 잘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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