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까지 일했는데 그만 둘까 고민이예요
1. ...
'21.7.31 4:31 PM (124.5.xxx.131)휴직이라도 우선 해보세요
2. 멍멍이2
'21.7.31 4:32 PM (175.223.xxx.108)돈이 부족한데 맘 편히 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지금 회사 다니면서 마음 편히 먹는 게 가능하면 가능했지
3. 어휴
'21.7.31 4:33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안돼요.
진짜 이악물고 정년 채우세요.
인생 진짜 길어요. 게다가 혼자 버는 거면 돈이 더 무섭구요.4. ..
'21.7.31 4:33 PM (49.168.xxx.187)저도 계속 다니면 좋겠네요. 그래서 휴직 권합니다.
5. ㄴㅂㅇ
'21.7.31 4:34 PM (1.102.xxx.147)지금부터 쉬면 오직 자식쳐다보며 나한테 관심가져줘 할텐데 자식도 힘들어요
그리고 딸들 결혼할때 조금이라도 줘서 보내야죠
누가 빈손으로 보내나요6. …
'21.7.31 4:34 PM (106.101.xxx.84)지친 것 같은데 장기휴가나 한두달 정도 휴직 가능하세요?
잠깐 쉬고나면 정년까지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지쳐서 그만두는 건 여태 잘 다니신게 아까와서요7. 음
'21.7.31 4:36 PM (223.38.xxx.204)끝까지다니세오ㅡ
일그만두고후폭풍더무서워요8. 반대요
'21.7.31 4:37 PM (175.113.xxx.60)규칙적인 생활만큼 건강을 잘 유지하는게 옶어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계속 다니세요.
일할땐 주말에 꿀이더니. 집에있으니 인생이 무료하고 ㅠㅠ 우울해지더이다. 절대 반대요.9. ..
'21.7.31 4:37 PM (58.79.xxx.33)공기업이면 그냥 다니는 거에요. 정년이 졸업이다 그렇게요. 제가 아는 공기업은 부부가 이혼해도 둘다 다녀요. 부서장들이 부서 알아서 멀찌감치 옮겨줘요. 세남녀가 썸타다가 갈아타고 환승이별 당해도 다 그회사 그대로 다녀요. 암환자들도 치료받으면서 다니고 정신질환자도 약먹으면서 다니고.일못해도 개기면서도 다니고.
누굴위해서가 아니라 일이 있는 게 나한테 좋아요10. ㅜㅜ
'21.7.31 4:38 PM (211.202.xxx.250)무급휴직이라도 어떻게 안되나요? 주위분들보니 딱 한달쉬면 노는 것도 지겨워지기 시작한다고...성급하게 퇴직하고 후회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11. 휴직
'21.7.31 4:40 PM (39.112.xxx.203)할껀 사유가 없을 것 같으니 휴직은 못하실 것 같구.
저두 공기업 20년차인데 진급 안(못)하니 입지도 그렇구
회사 위치는 개떡같아서 가족들하고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고. 그만두고 싶은 맘 굴뚝 같은데, 혼자 있는 시간에 딱히 영차! 하지는 못하구 맥주나 막걸리 먹구 있는 제 모습을 보니 뭐 가 인생사 답인지는 모르겠어요.....그래도 오늘만 보내보자~ 이번주만 보내보자~ 이러고 있어요. 저는 그만둬도 딱히 뭔가 하고싶은 일은 아직 없구 성격상 목표의식도 뚜렷하지않는지라 열심히....오늘만 보내보자...하구 있어요...원글님도 오늘만의 기분으로 이런 글 쓰신거면, 오늘 하루만 잘 보내봐요.... ^^ 화이팅!!!! 내일도 같은 생각이 들어서 글 쓰시면 또다른 82분들이 좋은 조언 해주실꺼에요~~12. ..
'21.7.31 4:40 PM (42.23.xxx.230)공기업만 다니셔서 일반회사원들 현실이 전혀 와닿지않으시나봐요. 밖에나와보면 이런생각들수가 없을텐데..
13. 저기요.
'21.7.31 4:40 PM (221.149.xxx.179)비비빅 물 뚝뚝 떨어뜨리며 먹는 소리?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마시구요. 휴직이든 일주일이든 쉬어보시고
일 나가세요. 그만두는 순간 님은 1일 알바
일당 당장 구인어플에서는 단순서빙으로도
20대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 되버림.
정년까지 다니세요. 주말 즐기시구요.
주식도 손절을 잘해야 주식 잘하는거라는데
손절손절손절만 하대다간 계좌만 녹음
손절시엔 다른 대안이 있을 때 하는거래요.
감정적인 문제로 그만 둘건 아니죠.14. 퇴직하고
'21.7.31 4:40 PM (125.131.xxx.161)쉬는 것도 한 달이면 지긋지긋해요한 달만 휴직이라도 해보세요.
일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되실거예요.
그동안 혼자 일하면서 아이들 키우느라 많이 지치셔서 그래요.
이젠 아이들이 아니라 님을 위해서 일해보세요.
동네 아줌마 하는 거 참 힘들어요
정년까지 꼭 채우세요.15. ....
'21.7.31 4:42 PM (61.99.xxx.154)아구 넘 아까워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돈 모으실수 있는 기회일텐데..
나이 들수록 돈이에요 쉬실 수 있으면 쉬시고 일 계속 하세요16. 공기업이면
'21.7.31 4:42 PM (210.106.xxx.82)공기업이면 그냥 다니는 거에요.
정년이 졸업이다 그렇게요 222217. ~~
'21.7.31 4:44 PM (58.124.xxx.28)그냥 다닌다에 한표요.
50이면 중년인데 너무 빠르죠.
지치신거 같은데 휴직 잠깐 하시고
멀리 보시길 바래요.
쉬는것도 재충전의 시간이어야 좋은거지
대안없이 막연한건 언젼가 불안감과 마주하게 돼요.
아침에 갈데가 있고
나를 기다려주는 곳이 있다는게 행복한 거래요.
힘들어도 고비 잘 넘기세요.
저도 월요일이 두렵습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18. 안되요
'21.7.31 4:45 PM (118.235.xxx.38)직장생활 오래하면 고비가 있기 마련이죠
전 이제 겨우 5년차인데도 그고민 자주해요 ㅠ
그런데 그만두면 처음 몇달만 좋고 그 이후로 직장다니는것보다 더 힘들수도 있어요19. ..
'21.7.31 4:46 PM (183.96.xxx.146)며느리감 학벌좋고 아들보다 훨씬 어려도 얼마 정도는 해오길 바래요.
20. ..
'21.7.31 4:48 PM (221.162.xxx.147)돈이 없으면 쉬어도 맘편하지 않아요
21. ㅇㅇ
'21.7.31 4:49 PM (180.228.xxx.13)댓글이 왜이리 통일된 의견이신지 놀랐네요,,저희는 본인질병 아니면 휴직은 거의 불가능해요 ㅠ
22. 진정
'21.7.31 4:50 PM (58.121.xxx.201)토닥토닥
저는 사기업이지만 저란 같아 남일 같지 않네요
대학4학년 조기 취업해서 여태 다니는 회사 너무 지겨워요
어찌 출근하면 하루가 지나가는데 하루하루 내 앞에 떨어진 프로젝트 처리하다보면 지뢰 제거하듯 몸도 맘도 지치죠
나는 어느새 늙고 지쳐 있고
휴일이라도 오롯이 나를 위해 충전하세요
퇴직은 천천히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둬도 됩니다23. ㅠㅠ
'21.7.31 4:5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글이 날라갔는데요.
저 공공기관 다녀요. 공기업 어디신지 몰라도 댓글들처럼 꿀인 곳은 아닐거에요. 요새 공공쪽 힘듭니다. 저 대기업 다니다 이직했는데 급여는 반토막에 직원 복지도 후지고 승진도 빽 순서고 진짜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 상황이면 다니시라고 하고프네요.
나중에 후회하실 듯해요.24. ㅇㅇ
'21.7.31 4:54 PM (211.231.xxx.229)휴직하고 65세까지 다니세요. 그돈으로 100살까지 살아야합니다
25. …
'21.7.31 4:56 PM (106.101.xxx.84)번 아웃의 전형적인 증상처럼 보여서요
고비만 넘기면 끝까지 갈 것 같아서요
아까와서 그렇죠
직장생활해본 사람이면 원글님 심정 왜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한달만 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한달 쯤 쉬고나면 기운이 나고 긍정적인 생각이 다시 들거예요26. 50 이면
'21.7.31 4:5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살아야 할 만큼은 살았어요
나머지 삶은 그냥 덤. 맘편히 사는거 권해요
스트레스 받으며 하기싫은일 몇년더 일한다고
별로 달라질것도 없어요.
자기자신이 자기를 아끼지않으면
다른사람들에게도 그렇게 취급받아요.27. 악착같이
'21.7.31 4:5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버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듯
돈은 계산해보시고
그만두고 나서 시간을 어찌 보내실지 계획이 있으시면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는 그만두어도 될 상황이지만 막상 그만두면 할일없어서 막막해 그냥 다닌다는 분들도 많거든요28. ㅇㅇ
'21.7.31 4:56 PM (180.228.xxx.13)이건 만약이라는건데요,,,집 빼고 현금이 10억정도 있다면 그만두실건가요? 파이어족 유튜브 보니 현금 10억 정도 있다면 조기퇴직 가능하다고 하네요,,그냥 넋두리로 적어보아요
29. 백수아짐
'21.7.31 4:57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최소 실수령 300은 될텐데....아무리 지겨워도 돈없는 백수보단 나을겁니다
막상 놀아보면 노는게 더 힘들겁니다30. ......
'21.7.31 4:58 PM (125.136.xxx.121)그냥 다니시는게 좋을것같아요.
31. 직장
'21.7.31 4:59 PM (183.96.xxx.238)직장 생활 하는 것보다 노는것이 더 힘든 세상입니다
한달지나면 무료하고,무기력해서 우울증 와요32. 돈 액수가
'21.7.31 5:0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중요한가요?
돈은 있으면 있는대로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요. 허세가 문제지..
돈 많이 모아서 자식주려면 일하세요.
자식이 놀고 먹을수 있게 ..33. 무조건
'21.7.31 5:01 PM (39.117.xxx.41)정년까지 다니고 연금 받으세요
34. ...
'21.7.31 5:03 PM (86.8.xxx.10)저 평생 먹고 살 수 있을만한 유산 이미 상속 받았지만.. 막상 회사 그만두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지겨운지 경험해 봤기에 직장 생활 계속합니다. 주중에 치열하게 살아야 주말이 기다려지고 즐겁죠. 집에 있으면서 유유자적 하는 것도 가끔해야 재미있지 1년 365일 그러려면 지겨워요. 돈을 떠나서 현대 여성에게는 가정 밖의 사회내 나의 자리가 있어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35. 오.
'21.7.31 5:05 PM (223.39.xxx.47)저는 죽을 거 같아서 공무원 그만 두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너무 힘들게 지내니 ㅠㅠㅠ. 경제력에 문제 없다 쓰신 것 같은데, 저는 처음으로 계약직 일을 하고 있는데 정규직 그만 두면 사람들이 무시(?)하는데 그건 직접 겪지 않으심 잘 모르실 거여요.36. 직장생활
'21.7.31 5:06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오래 하던 사람은 그만 두고 나면 우울증 와요.
직장이 밥벌이이기도 하지만 자기 수련이기도 하고 자기성취이기도 하잖아요.
1년 정도 휴직으로 쉬시다가 결정하는 건 어떨까요.
월급 착실히 모아 1,2년에 하나씩 뭘 사셔도 되구요.
벤츠 한 대 사셔도 되고 골프장 회원권이나 호텔 헬스 회원권이나 그런 거 사세요. 아니면 1억 기부자 클럽 가입 이런 목표 하시면 직장 다니는 보람이 생기실 거에요.37. ㅡㅡㅡ
'21.7.31 5:09 PM (222.109.xxx.38)정신적인 어려움도 휴직사유가 될 수 있던데 우울감이나 소진 등으로 휴직시도해보심이..
38. 파이어족
'21.7.31 5:11 PM (58.121.xxx.133)찬성이예요
10억있음 잘투자해서
알뜰히 살고 나를 위해서
지금부터 쉬면서
살아도 되요
코로나끝나면 여행도 다니구요
전 55세에 남편퇴직맞추어
같이 퇴직하려구요39. 글구우울증안와요
'21.7.31 5:13 PM (58.121.xxx.133)노니까 좋다는 사람들 주변에 많아요
10억준비되셨음 미국etf나
배당주투자하고 연금받고하시면서
즐기세요
할꺼많아요40. -=-=
'21.7.31 5:20 PM (121.165.xxx.46)휴직하시고 여행좀 다니시고
직장은 계속 다니셔야해요41. 휴직
'21.7.31 5:31 PM (119.204.xxx.175)질병휴직내세요
꼭 큰병아니어도 정신과진단서로도 휴직가능해요
의사상담받으시고 번아웃와서 너무 힘들다고 진단서써달라고 하세요42. ㅇㅇ
'21.7.31 5:38 PM (58.227.xxx.48)없는 병명 만들어내서라도 휴직하시고 복직하세요.
43. ....
'21.7.31 5:40 PM (180.67.xxx.93)지금까지 일하셨으니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아이들 키우고 살면서 마주하는 어려움도 극복하면서 50까지 오는 거 힘든 일이었을 거 같아요. 덜 먹고 덜 쓰고 일찍 퇴직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님은 다 지겹고 싫다는 감정외에 그만두고 어떻게 살고 싶다가 없으신 거 같아요. 물론 그래도 그만둘 수 있지만...공공기관이라는 지금 갖고 있는 직업의 안정성과 재정상황에서 퇴직후 후회가 생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휴직은 안된다니 고생한 내 인생에 대한 보상으로 좋은 차나 보석이든 하나 사서 기분 전환해보시고 서너달 지나도 그 마음이 사라지지 않으면 퇴직후 삶의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만 회사다니시는 건 어떨까요? 어떤 선택이든 최선이실거예요!44. 애들엄마들
'21.7.31 6:16 PM (124.56.xxx.204)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20년넘게 다니던 외국계회사 임원자리 얼마전에 관뒀어요. 크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지겨워서 더이상 못 다니겠더라고요. 원글님 마음 넘 이해해요. 저도 혼자 대학생아들들 두명 키워요.다행히 빛은 없고 애들 공부 시킬 돈은 있고 아는 선배가 하는 회사에서 제 자유시간 충분히 가지면서 일도와주고 있어요. 수입은 1/5 도 더 줄었는데 마음 편하고 좋아요. 넘 다니기싫은데 참고 다니는거 저는 비추예요. 돈을 버리고 정신적인 평안을 얻었어요. 돈은 아껴 쓰고있고요. 아직까지는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퇴지금 까먹고 살고 있습니다~~
45. ㅇㅇ
'21.7.31 6:23 PM (180.228.xxx.13)어쩌면 제가 원하는 답글이 윗글이 아닌가 싶네요,,,저도 그러고 살고 싶어요
46. 답정녀
'21.7.31 6:34 PM (223.39.xxx.180)이분..안관둔다..에 500원 겁니다
47. 일하던분은
'21.7.31 7:11 PM (122.42.xxx.24)일 안하면 무료하고 아파요...
첨이야 시간자유롭고 행복하겠지만 몇달지나봐요,..일할때가 그립지..48. ..
'21.7.31 7:2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남의 말 듣고 관둘 사람이면 여기에 글 올리지도 않죠. 이미 사표냈죠 ㅎ
49. ...
'21.7.31 7:27 PM (110.70.xxx.185) - 삭제된댓글제 언니 52세에 공무원 그만뒀어요.
처음부터 워낙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 했는데
연금 받을 때까지는 다닌다고 나름 오래 버텼죠.
퇴직 3년째에 취미활동 말고 다른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현재 생활에 너무너무 만족해해요.
집순이인데다 사교 생활도 피곤해 했던 사람이라서
더 그런 듯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큰 어려움만 없다면
조기 퇴직도 괜찮은 선택 같아요.
퇴직 여부 결정 전에 본인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확히 파악하실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50. ...
'21.7.31 7:28 PM (110.70.xxx.185)언니 52세에 공무원 그만뒀어요.
처음부터 워낙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 했는데
연금 받을 때까지는 다닌다고 나름 오래 버텼죠.
퇴직 3년째에 취미활동 말고 다른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 현재 생활에 너무너무 만족해해요.
집순이인데다 사교 생활 피곤해 했던 사람이라서
더 그런 듯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큰 어려움만 없다면
조기 퇴직도 괜찮은 선택 같아요.
다만 퇴직 여부 결정 전에 본인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확히 파악하실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51. 고민
'21.7.31 8:10 PM (125.186.xxx.23)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공무원입니다.
보건소에 근무하는데 제 업무 외에 매주 주말마다 선별진료소 근무, 역학조사, 민원전화 당직까지 1년 넘도록 주 6일 근무에 지쳐 그만두고 싶어요. ㅠ ㅠ
남들은 병가 내고 질병휴직 내며 쉬는데 저는 그런 요령이 없어서 39.112.님 댓글처럼 하루 하루 겨우 버티며 다녀요.
사실 저는 약사면허증이 있어 이 갈등이 끝나지 않는거 같긴 해요.52. 저기
'21.7.31 8:17 PM (211.243.xxx.238)지금은 지겨워도 막상 백수되면
미칩니다 일하고싶어서요
거기에 자존감까지 떨어져요
휴가라도 내시고
충전해서 일하세요
사회에 나가서 부딪히고 욕하고 일하는것도
얼마남지 않았잖아요
나중엔 일하고싶어도 오라는데 없어서 못갑니다53. 휴식은잠깐
'21.7.31 10:08 PM (39.122.xxx.199) - 삭제된댓글그만두시면 후회합니다
54. 음
'21.7.31 10:31 PM (175.223.xxx.150)집 빼고 10억에 연금 나오면
저는 관둡니다. 인생 짧아요.55. 70대초반까지
'21.8.1 8:50 AM (220.122.xxx.137)예전 가사도우미분이 60대 중반인데 말하셨어요.
요즘 주변에 다들 요양보호사 간병인 공익근로 하면서도
70대 초반까지 일 한대요. 평균수명길어져서 다들 오래 일한답니다. 7~8년 전에는 60대 초중반까지 했던 사람들이 다시 일한대요.
이런 분위기에
원글님 95살까지 살게 되면 공기업 퇴직까지 근무 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