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사준 스테이크

스마일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21-07-31 14:33:40
며칠전부터 아들이 
엄마 고기좀 드셔야 한다고, 
엄마 먹이려고(?) 예약했다고,,, 
그 비싼 스테이크 써는 레스토랑에 점심을 먹고 왔네요. 
그 스테이크 가격의 반이면 집에서도 
푸짐하게 해먹일 수 있는데 

날씨 더운데 마음은 시원해졌어요. 
비싼음식, 좀 아까웠지만
기분좋게 고맙게 먹었다고 하니 
아들도 좋아하는군요. 
직장에서 일하느라 많이 힘들텐데

남편은 같이 가려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다음에 간다고, 

남편이 내는 거하고 아들이 내는 거하고 참 다르네요. 
남편돈은 당연하고
아들돈은 애틋해요. ㅎ  
IP : 183.107.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31 2:43 PM (125.178.xxx.109)

    착한 아들이네요
    저희아들은 아직 고딩이라 담주에 제가 데리고 가서 먹이려고요
    데이트하기 좋은 레스토랑을 고딩아들 데리고 다니고 있답니다
    맛있게 먹는거 보면 뿌듯해요

  • 2. 감사
    '21.7.31 2:46 PM (183.107.xxx.184)

    아들이 사무직 아니라 몸으로 일해서 번 돈이에요.
    물론 사무직이 다 편한 건 아니지만,
    .... 님도 참 좋은 엄마네요. 아들도 나중에 엄마마음 알거에요.

    아들은 점심먹고 와서 낮잠을 자네요. 아직 여친도 없어요.

  • 3. ㅇㅇ
    '21.7.31 2:50 PM (222.233.xxx.137)

    착하고 참 다정한 아드님이네요
    아드님이 땀흘린 귀한 돈으로 대접받는 애틋한 어머니마음 알것같아요..
    흐믓하네요..

  • 4. 감동
    '21.7.31 2:56 PM (180.226.xxx.66)

    오늘 82쿡 최고의 감동글과 댓글입니다!!

  • 5. ..
    '21.7.31 3:18 PM (49.168.xxx.187)

    좋네요. ^^

  • 6.
    '21.7.31 3:53 PM (175.197.xxx.81)

    아들 너무 착하고 기특하네요
    앞으로 복많이 받고 착한 여친도 만나길 이 아줌마가 응원할게^^

  • 7. 감사
    '21.7.31 4:32 PM (183.107.xxx.184)

    댓글들 참 고맙습니다. 날씨 덥고
    그래도 내일이 8월이고 일주일 후는 입추이니
    조금 더 기다리면 폭염에서 놓여날 것 같습니다.
    쉬는 주말이니 마음이 느긋해지는군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439 오늘 경선 투표율은 48.4%입니다. 19 123456.. 2021/09/04 2,256
1243438 저녁으로 라면 먹고 배탈났어요 3 배아파 2021/09/04 2,071
1243437 '친문' 권리당원도 이재명에 몰표.. 본인도 놀란 '충청 압승'.. 23 ... 2021/09/04 2,069
1243436 민주당투표결과로 힘든분들... 4 .... 2021/09/04 821
1243435 아직 등장 안한 제3의 인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18 .. 2021/09/04 2,554
1243434 자다가 자꾸 깨요 3 ㅇㅇ 2021/09/04 1,738
1243433 민주당 투표 일정 안내 뭐가 그리 복잡하죠? 12 더 적극적으.. 2021/09/04 919
1243432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이낙연쪽의 동교동계 사람인가요? 20 ㅇㅇ 2021/09/04 2,159
1243431 인간실격 첫장면 설명 부탁드려요. 25 스토리 2021/09/04 5,980
1243430 머리가 뒷목에 닿는 게 넘 어색하고 간지러워요 1 ㅇㅇ 2021/09/04 654
1243429 마시모두띠 사이즈가 어떤편이지? 6 .. 2021/09/04 2,111
1243428 오징어 지킴이 후기 2 순대 2021/09/04 2,981
1243427 도로주행 계속 연습하면 강사들이 싫어하나요? 7 oo 2021/09/04 1,528
1243426 미치겠네요.홍준표라니요. 133 하. 2021/09/04 14,197
1243425 바지 뭐라고 검색하면될까요 1 ㅡㅡ 2021/09/04 782
1243424 ㅋㅋ 홍준표는 국짐에서 세도 없는데 9 ㅇㅇㅇ 2021/09/04 1,099
1243423 영화보고 궁금 프랑스인들은 외도가 정말 문화의 일부인가요? 3 궁금 2021/09/04 2,853
1243422 20 개월 의붓딸 성폭행에 살인.. 그는 말이 없었다 8 Dd 2021/09/04 2,783
1243421 재난지원금 예전거 저 ..못받은걸까요?? 4 Oop 2021/09/04 1,734
1243420 아이가 밀접 접촉자라 자가격리하면서 어른도 자가격리하는데 2차까.. 4 .. 2021/09/04 1,738
1243419 사제 붙박이장 도대체 어디서 하나요? 4 ..... 2021/09/04 1,614
1243418 신민아랑 김선호랑 잘 어울림 17 ㅋㅋ 2021/09/04 5,213
1243417 이재명 vs 홍준표 30 그럼 이경우.. 2021/09/04 1,685
1243416 난 뒤끝없는 사람이야....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26 .... 2021/09/04 4,000
1243415 응급실을 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어찌나 든든하던지요 12 자식 2021/09/04 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