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7.31 2:29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엄마는 엄마에요.
친구같은 엄마는 있지만 친구인 엄마는 없어요.
아이는 친구같은 엄마를 원하는 것(항상 자기 쓰담쓰담해주고 사소한 얘기하되 가르치지 않는, 그러면서 관계에 대한 의무는 다하지 않아도 부담 없는)
원글님은 아이와 진짜 친구가 되고 싶은 것(이 경우엔 아이의 원글님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있어야만 가능하죠.)
자식은 자식일 뿐이에요. 그냥 아이가 쉬러 오면 그늘 내어주는 감정적 나무로 계시는 게 님이 덜 상처 받으실 거에요.
2. ----
'21.7.31 2:30 PM
(121.138.xxx.181)
자식에게 뭘 바라는 순간 불행해 지기 시작합니다.
3. ㅇ
'21.7.31 2:32 PM
(175.127.xxx.153)
남편 없으세요??
부담되는 엄마 맞네요
표현방식이...
큰딸 심정을 알것 같네요
4. ㅡㅡ
'21.7.31 2:33 PM
(180.231.xxx.43)
아니 할머니도 아니신데 벌써부터 20초 애들한테 안부타령이예요?
님도 그때 부모님께 그랬나요?
지들도 친구 이성 공부바빠요
결혼하고 아기낳으면 그때 부모생각나지 그땐 몰라요
님 친구없어요? 너무 자식한테 의지하고 집착하시는듯
5. ㅣㅣㅣ
'21.7.31 2:35 PM
(121.168.xxx.216)
큰딸이 왜 인연끊고 나갔는지 알것같아요.
조만간 작은딸도 인연끊고 나갈테니 두고보세요.
6. ㅁㅁ
'21.7.31 2:35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참 오버도 지나치네요
뭘 그만일로 인생을 헛살았네 말았네
아이가 이러 저러생각하느라 전화못했다 하면 그랬구나 하면 되는거지
7. ....
'21.7.31 2:36 PM
(122.36.xxx.161)
어머니 너무 이상해요. 제일 이상한건 큰딸이 나가서 8개월이나 연락이 없는건 걱정이 안되고 혼자있을 둘째가 걱정이 된다는 게요.
8. ....
'21.7.31 2:36 PM
(223.38.xxx.63)
-
삭제된댓글
왠지모르게 지겹
보통 자매나 남편 아니면 친구랑 할말을 딸이랑 하려 드는듯
9. 음
'21.7.31 2:37 PM
(59.13.xxx.45)
엄마와 딸이 똑같네요
자기말만 맞고 남의말은 듣기싫고 자기한테 우쭈쭈 해주는것만 바라고.
엄마가 아일 품어주고 안정적인 신뢰관계가 형성되어야 엄마가 무슨말을해도 자길위해서 해주는 말이라는걸 알텐데 그게 안되어 있는거죠
20년동안 아이에게 엄마가 자신이 안길곳,쉴곳이라는걸 느끼지 못하게 한건 전적으로 엄마책임이죠
지금그닥 큰일도 아닌데 서운하다고 글올리는것까지 미루어보아 엄마가 미성숙하고 이기적인듯 보입니다 아이들도 여기서 영향을 받으며 자랐겠죠
10. 인현왕후
'21.7.31 2:38 PM
(61.98.xxx.47)
쉬로 오면 그늘 내어주는 감정적 나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자식에게 많이 집착하는 줄 전혀 몰랐는데 --
넓은 그늘이 되도록 노력해볼게요
11. 인생무념
'21.7.31 2:38 PM
(121.138.xxx.181)
어머니..상담센터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객관적으로 자신을 들여다 볼수 있을거예요
12. ᆢ
'21.7.31 2:3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살아 가면서 서운하다고 느끼는게 나이든 사람의 상징이라고 하던대요
내가 늙었구나 인정 하는거래요
부모도 자식에게 기대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데 자식들은 그런 마음이 없어요
부모는 항상 자기들 보살피고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걸 원해요
내가 낳았으니까 끝까지 책임감으로 AS해 주다가 가는것 같아요
저도 요즘은 힘에 부쳐도 내색 안하고 자식에게 이미지 관리하고 있어요
서운하다고 느끼는 감정도 기대 때문이예요
결혼한 자식 있는데 나쁜 소리나 잔소리 절대 안해요
세대 차이때문에 어차피 서로 소통하기 힘들어요 품안에 자식이나 슬하(무릎아래로 기어다닐때)의 자식때만 생각 하려고요
자식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바쁜 경쟁사회에서 부모 신경쓰고 시간과 에너지 소비하다 보면 경쟁에서 밀려요
예전 우리때 하고 환경이 달라져서요
그래 서로 잘 살자 하고 요즘은 신경 뚝 했어요 전화상이나 얼굴 마주볼때 웃는 얼굴로 마음 편하게 대해요
13. 저기요
'21.7.31 2:39 PM
(125.142.xxx.68)
저 윗분 그냥 곱게 지나가셔요.
왜 작은딸도 연 끊을거라는 둥
악담이여요.
참 글 읽고 모든것을 파악한듯 댓글 다는 건 뭡니까?
14. 남편
'21.7.31 2:42 PM
(112.169.xxx.189)
없으세요??
15. 에고
'21.7.31 2:47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님 여기 글 올리기 잘 하셨어요
님 표현법이 과해요 부담백배
남편에게 저리해도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맘도 너한테 위로받고 싶어 전화기다렸는데 너무 한 것 아니니 햇더니'
위로받고 싶다
전화기다렸다
너무 한것 아냐,,
주변사람들 다 떠나게합니다
내 자녀여도 내 소유가 아닌 한 인간의 인격체임을 잊지마시길
16. 빈둥지증후근
'21.7.31 2:47 PM
(175.117.xxx.127)
아이들은 다 잔소리로 듣더라고요~ 저는 늘 오버해서 재미있는 엄마 컨셉잡아 아이들이 부담느끼지 않도록 노력해요~~ 애들친구엄마들하고 뒷담화떨며 위로받아요. 원글님 넘 기대하지 마세요~ 시원한 팥빙수 드시며 우울감 날려버리세요 ^
17. 25살
'21.7.31 2:48 PM
(116.40.xxx.49)
-
삭제된댓글
딸키우는입장에서...시어머니가 절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하셔서 딸한테는 부정적인얘기나 우울한얘기안해요. 딸이 힘들다얘기하면 너무 내생각얘기하기보단 많이들어주고 세대차이가나는걸 인정해요. 각자스트레스는 각자풀고살자라고얘기하죠. 전화하거나 만나면 밝고 좋은얘기하세요. 전 재테크얘기많이하고 방탄얘기 드라마얘기많이해요. 요즘애들은 우리때와다르게 좀 이기적이더라구요. 다름을 인정해야죠.
18. ....
'21.7.31 2:49 PM
(223.39.xxx.216)
내가 이상한건가?
서운한 포인트에 공감이 안가네요
그냥 전화해서 할머니 진료 잘끝났어 하고 끝낼걸
넌 전화한통도 없냐고 말하는건 싸우자는거죠
딸이 설명도 했잖아요
딸이랑 밀당하세요?
왜 큰딸이 연끊고 나간지 알것만 같네요
19. 그린
'21.7.31 2:49 PM
(121.168.xxx.216)
솔직히 원글님은 딸들에게 위로해준적 없죠?
가슴에 손올고 생각해보세요.
20. 큰딸
'21.7.31 2:57 PM
(116.40.xxx.49)
걱정을 하셔야할듯하네요. 둘째한테 그냥 시간될때 전화하면될걸 뭘그리 복잡하게사시는지.. 어떻게하나보자...딱 우리시어머니만인드...애들이 싫어해요.
21. 차별
'21.7.31 3:01 PM
(223.39.xxx.151)
두 아이 키울때 대 놓고 둘째만 이뻐라 하셨을 것 같고
두 아이 문제에선 늘 큰 딸 탓을 하셨을 듯. 그래서 첫딸은 나가사는 것 같고. 원글도 둘째가 더 이뻤으니 상관없었을 듯.
둘째는 첫째가 사라지니. 엄마의 관심이 온통 다 쏟아지면서 부담스러울 것임.
부모는 결코 자식의 자녀가 될 수 없음
부모가 자식한테 의지하려는 순간 자식 싸움이 일어남
부모가 제 역할을 해야 순리대로 돌아감.
딸들도 원글로부터 위로 받은 적ㅇ 없어 위로해 줄줄 모르는 것 같음. 아마도 원글도 부모로부터 위로 받은 적이 없지 않을까....
어렵겠지만 지금이라도 원글이 받을 생각하지 말고 더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됩ㄴ다. ㅡ큰 딸의 마음도 풀어주고요.
원글의 위로는 자식이 아닌 다른 어른한테 받으세요..
22. ㅇ
'21.7.31 3:02 PM
(1.237.xxx.191)
나라도 인연끊음
너무 부담줌
23. ...
'21.7.31 3:03 PM
(61.99.xxx.154)
어른 노릇이 힘든 거더군요
저도 혼자 서운햐하다 요샌 애들이 먼저 말 걸어오거나 도움을 청할때만 응합니다
그냥 남편과 알콩달콩 맛있는 거먹으러다니고 그럽니다
애들 다 돈 잘 벌어도 제가 다 쓰고그래요
자식은 그런 존재인듯해요
24. 원글님은
'21.7.31 3:05 PM
(175.209.xxx.157)
딸에게 자식이 아닌 친구나 언니같은 역할을 원하고 있어요
작은딸한테 서운해 하지마시고 큰딸한테나 연락해보세요
25. ...
'21.7.31 3:12 PM
(218.156.xxx.164)
타지에서 직장 다니는 외동딸 키워요.
어떤마음인지 잘 아는데 지금까지 딸을 평생 키우셨으니
그 성격 잘 알지 않나요?
먼저 전화해서 외할머니 다행히도 호전 되셨으니
나중에 안부 전화라도 한통 드리는게 어떨까?하세요.
그럼 서로 서운할 일이 없습니다.
저도 다리 다쳐서 오랜시간 고생했는데 저희 아이 성격
알기에 엄마 걱정하느라 눈물로 밤을 지샐까봐 이야기 하는데
엄마는 살아 있다 합니다.
그럼 ㅎㅎ 웃으며 내 눈 짓무른거 어떻게 알았어?하죠.
반대로 제가 넌 엄마가 목발 짚고 다니며 거동도 힘든데
어떻게 안부 전화 한통을 안하니? 정말 서운하다 했음
아이의 반응도 달랐겠죠?
어떻게 해주길 말도 안하고 기대하지 마세요.
원하는 걸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8개월간 연락두절인 큰딸 걱정은 안하세요?
26. ..
'21.7.31 3:12 PM
(182.228.xxx.37)
하...이글에서 제 시어머니가 느껴져요.
맨날 당신한테 신경 안쓴다고 서운하다,우울하다...
정작 당신은 자식들 힘들때 신경도 안썼으면서~
27. ..
'21.7.31 3:15 PM
(222.107.xxx.170)
대학교 4학년 딸이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미주알 고주알 한다는거부터가
평범하지 않네요. 그런 딸한테서 하루 정도
전화 안오니 섭섭하시다는거죠? 에이구우...
안부 전화 하루라도 안하면 시엄니가 노여워해서 남편이
하루에 몇차례씩 전화한다는 사연 가끔 올라오잖아요.
이 글을 읽으니 자식 전화만 기다리는 자식의존적
할마니들이 떠오르네요.
혹시 남편 없으신가요? 하소연과 위로는 남편에게 받으세요.
남편 없으시더라도 따님이 정서적으로 홀로서기 하게 놔주세요.
그게 엄마의 역할입니다. 큰딸이랑 관계 개선을 더
고민하셔야할듯요. 왜 큰딸이 엇나갔는지 생각해보세요.
28. 그린
'21.7.31 3:18 PM
(121.168.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궁금한게 원글님 같은 사람들은 왜 애를 낳아요?
본인 성격 자신이 제일 잘 알텐데, 자기성격을 잘 몰라서?
29. 어른답게 사는거
'21.7.31 3:1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침 외롭고 힘든길 같애요.
저 나이때 나는 엄마에게 어떻게 했나를 떠울려보고
아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넘어갈대가 많아요.
나는 젊어봤지만 자식은 늙어본적이 없으니 엄마심정 잘 몰라요.
30. ...
'21.7.31 3:22 PM
(211.179.xxx.191)
딸만 있어서 그러신건지
아니면 제가 성격이 무덤덤해서 그런건지.
원글님 징징거리고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성격 같은데요.
애들이 엄마조언이 기분 상해한다는 것도 정확한 스토리는 모르지만 포인트를 잘 못 짚는 것도 같고요.
그냥 다시 애한테 전화해서 무슨 일 있었냐
할머니는 괜찮다하면 되는걸
전화를 했니 안했니 감정이 어떠니 저떠니.
피곤해요.
31. 글만읽어도
'21.7.31 3:23 PM
(106.101.xxx.100)
부담스럽네요
내 어머니의 병환관련 아이의 위로를 바라는것부터
첫째 아이와의 단절도 이유가 분명 있을것이구요
저도 상담 권해드려요
남편과는 대화가 없으신가요?
왜 남편과같이 평등한 관계에서 바랄 감정적인 공유를 자식한테서 바라는지 친구가 아니예요ㅠ
주위에 친구는요?
취미나 종교생활 독서 안하시나요?
둘째도 조만간 지쳐 떨어져 나가기전에 원글님의 삶을 사세요
아이들 키우며 재롱떨고 기쁨과 행복 있으셨잖아요
바라지 마세요
이제 원글님 삶을 사세요
32. 바라지마세요
'21.7.31 3:28 PM
(125.132.xxx.178)
병원에 있을 때 온 전화만 해도 그래요. 보통은 엊그제 낮에 그렇게 전화끊겼으면 집에 와서 엄마가 전화해서 무슨 일이냐 왜 전화했니, 할머니일은 이렇게 저렇게 되었다 하고 끝내지 전화오기를 다음 날 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 제가 주변 친척분들 살펴보니, 전화 오나 안오나 두고보자, 전화 안해서 서운하다는 태도를 가지신 분들은 되려 자식들이나 지인들이 전화안하더라구요..
33. ....
'21.7.31 3:28 PM
(175.223.xxx.190)
~하려고 했는데 너 진짜 너무 한 거 아니니부터가 비난조인데
일상적으로 비난하시는 분들
본인 말투가 비난조인 거 아예 인지 못하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입만 열면 조롱 비난 비아냥인데
자기는 한번도 절 비난해 본 적이 없대요
34. 딸입장
'21.7.31 3:30 PM
(180.69.xxx.44)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랑 비슷하신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면 자식들 다 맘 떠날 거여요.
돈 많으시다고 가정해도 자식들과 앞으로 힘드실 듯.
35. ....
'21.7.31 3:30 PM
(175.223.xxx.38)
엄마가 애한테 감정적으로 의존하고
부모의 부모역할 해달라고 하니 도망가죠
36. ,,,
'21.7.31 3:33 PM
(210.219.xxx.244)
이 짧은 글에 쓰신 멘트도 딸과 통화하면서 온통 비난만 하셨네요.
저 상황에서 딸에게 너무한것아니니란 얘기가 나올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원글님이 많이 깨달으셔야 딸들과의 관계가 회복될수 있을듯 합니다.
37. ...
'21.7.31 3:38 PM
(1.242.xxx.61)
부모노릇이 뭔지..참 힘들죠
저도 비슷한또래 딸이 있어서 어떤 마음이고 감정인지 잘알지만 자식은 아직 부모마음 읽지못해요 기대지말고 내려 놓으세요
그러다보면 또 어느새 이해하고 공감하고 그래요
38. ....
'21.7.31 3:41 PM
(39.124.xxx.77)
왜 딸들이 멀리하려하는지가 이 짧은 글에서도 보여져요.
주로 하는 단어들이 서운하다..서운하다....
그간 딸들도 듣다듣다 힘들어서 나가떨어진듯 보여요.
딸들한테 마치 엄마처럼 자신을 보살피고 궁금해하길 바라고 있네요.
그런 생각을 알고 있다는 자체로 딸들은 이미 피곤할듯 싶어요.
조금만 자기 기대에 못미치면 서운하다 뭐하다 잔소리 작렬할것이고
큰딸이 왜 연락을 끊었는지도 예상이 되는 상황이네요.
이렇게 사람들이 말해봐야 자신이 깨닫지 못하면 평생 그러고 사는거죠.
39. 헐
'21.7.31 3:48 PM
(218.38.xxx.12)
큰딸한테 서운한거 둘째딸한테 얘기하고 공감받고 그러셨겠죠...
40. 각자 능력갖추고
'21.7.31 4:16 PM
(221.149.xxx.179)
알아서 살려고만 해도 성공
기대감이니 서운하니 어쩌니 다 필요없어요.
아파 누우면 장기간 도와줄 자식은 없지요.
안되는 부모도 있기도 하고
조금 공감해주길 걱정해주길 그런거 다
자기애죠. 맛난거 좋은거 하나 직접 사 즐기세요.
재미난 영화보시고 걱정마라 이렇게저렇게 해서
잘 해결되었다! 안그래도 걱정해줘 고맙다! 기특하다!
빚진마음 조금 모아 나중 보너스 받는 날
올지도 모르는거구 서로 피곤하게 살 필요없어요.
41. 저도 엄마지만
'21.7.31 4:20 PM
(211.243.xxx.238)
왜 딸이 위로를 해줘야하나요
저런경우
딸이 먼저 전화했었는데 제대로 못받았으니
먼저 전화해서 병원일 잘봤다고 이야기해주는게
일반적 아닌가요
그리구 별일아님 따님 이야기할때 이래라저래라
너무 간섭하지마세요
읽기만해도 너무 부담스러운 엄마네요
42. 나는나
'21.7.31 5:05 PM
(218.237.xxx.5)
부모 자식 관계도 밀당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한테도 필요한 일 생기지 않으면 연락 안하는 성격이라…
(부모님은 좀 섭섭해 하시지만…)
내 애들에게도 바라지 않고
애들이 필요하고 도움 요청할 때만 잘 챙겨줘요.
잘해줄때 잘해주고
부모든 자식이든 별로 바라는 것이 없어요.
근데 이렇게 쿨하게 사니까 애들이 더 엄마한테
친한척 하기도…
그냥 부모자식 관계도 보통 인간관계처럼
기대 많이 하고 부담주면 더 멀어지고
적당히 쿨하면 잘 유지되는 면이 있더라구요.
43. 글쎄요
'21.7.31 5:47 PM
(112.145.xxx.133)
애가 애를 키워 다같이 힘드네요
44. 공감
'21.7.31 6:44 PM
(223.39.xxx.135)
저는 원글님 마음 공감합니다
저는 아들 둘 있는데 진짜 온갖 섭섭함 서운함으로 마음 고생하고 지금은 댓글님들이 조언하는 방식으로 대처하는거 터득해서 덜 야속해요
원글님도 댓글들 조언 잘 받아들여서 마음 평안해지길 바랍니다
45. ㅋ
'21.7.31 7:01 PM
(180.230.xxx.50)
두 딸 평생끼고 사세요
근데 애들도 질려서 가까이 안살듯
지난번도 글 쓰신적 있죠?
그때도 댓글만선이었는데
의존적이고 집착하는 성격인걸 아직도 인정못하시네요. 애들 시집보내면 큰일 날 사람..
이분 지난번에
외할머니 다리 수술중인데 딸이 폰하고 무덤덤하게 있어서 너무 서운하다고 글쓴분이에요. 딸이 공감능력떨어진다고 너무너무 서운하시다는분.. 애초에 친정어머니에게서 정서적인 독립이 안되신분인듯..
46. 인현왕후
'21.7.31 8:02 PM
(61.98.xxx.47)
윗글 님
조언은 감사합니다.
그러나 언급하신 내용을 쓴 사람은 아닙니다.
47. 부모
'21.7.31 10:29 PM
(72.141.xxx.221)
원글님..
다른집들도 다 비슷해요...
저도 여러번 속으로 섭섭해 하다 남이다 생각하고 하고 살아요
48. .
'21.7.31 11:10 PM
(221.167.xxx.155)
저라면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님이 먼저 전화 끊었으면
아까 전화할 상황이 아니어서 전화 빨리 끊었다고
딸한테 먼저 전화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딸 입장에선 엄마 상황을 모르니 전화 기다렸을 수도 있는데
전화해서 위로 안해줬다고 화내면 전화받는 딸도 화날듯
첫째딸은 연락 끊고 살아도 괜찮고
둘째딸은 독박이네요.
49. 와우
'21.8.1 1:19 AM
(180.71.xxx.117)
힘들고 예민한 성격
이시네요
전 엄마가 저한테 든든한 존재인적이 없어서
엄마한테 속얘기 안해요
이유는 엄마는 늘 저한테 징징대세요
제 얘긴 하나도 안듣고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자기 감정 자기 힘든것만 젤 관심사
나함들다 외롭다 배고프다 아프다 등등
연락 잘안해요
제가 뭐 조언해 주면 전화 중간에 끊어요
그리고 꼭 전화해서 징징징
늘 같은 패턴
원글님 좀 비슷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