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근처 시누가 사는건 참 불편해요

[...]

어머님 늘 연락해서 같이 오라시고
연락안함 괜히 찜찜하고
시누도 자기한테 연락안하고가면 삐지고

남편이랑 시누랑 결혼전부터 사이가 안좋았는데
어머님은 그 다리 역할을 제가 해주시길 바래요

[....]

그냥 가지마세요

[ㅇㅇ]

인격에 따라 다르죠

[고비]

자식들 안 좋은 사이를 며느리에게 고쳐달라는건가요?욕심이 과하시네

[오]

어머니 피곤하네요
며느리를 해결사로 부릴려고
남편만 보내요
시누한테 연락 하든지말든지
아들 잡으라해야죠
시누는 갑질하고 싶은거고

[원글]

아랫사람이 잘해야 집안이 잘된다네요
바뀐거 아닌가요
철부지 철딱서니 윗사람인데

[돌은것도]

아니고 왜 원글님한테 그 역할을 바래요 어우.

[~~]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어머니가 기를때도 사이 나쁘던 형제가 무슨 수로 좋아지나요

[오]

아랫사람 ㅋㅋㅋ
어우 어머니 결혼전에도 안좋았다면서요
남편이 잘못했나봐요 ?
요즘세상 그런말하면 갑질소리 들어서
전 그런거 못해요

[ㅎㅎ]

ㅎㅎ
자기뱃속에서 키운 엄마도 어찌못하는데 왜 남한테 저런대요?

[아]

진짜 그지같네요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안하고 인구줄어 나라가 망할 지경이지

[시댁을]

안가면 되겠네요
그 시모거리두세요
본인이 낳은 딸도 못하는걸ㅎ

[ㅡㅡ]

저는 시댁이랑 같은지역 사는데
시누들 올때마다 남편이 가야된다 함
초반에 좀 가다가 니혼자 가라 했더니
남편도 안감 혼자는 안감

[냅두세요]

가족끼리도 못 푼걸 왜 며느리보고...

[늘]

마음속에 하는 한마디가 있어요.
그러든말든

신경쓰지마세요.
같이 오길 바라시겠지? 그러든말든
연락안하면 삐지겠지? 그러든말든
내가 뭘 해주길 바라겠지? 그러든말든

[25년살아보니]

며느리는 뭘해도 욕먹는자리더라구요. 적당한거리유지가 그나마 좋은관계유지에좋아요.

[사람나름이고]

집안 분위기 나름이죠
전 묶인 직장이라 시부모님 편찮으실때
프리랜서로 일하는 큰시누이가 모시고 다니고
영 편하더라구요
남편형제 사남매가 다 한동네 살아요
결혼 삼십년 내내 ㅋㅋ

[...]

무시하세요..시누랑도 잘 지내고 시댁에도 잘하니, 시고모에 시삼촌,종숙부까지 챙기라는게 저희 시댁이에요...(물려줄 재산없습니다)...끝이없네요..그냥..자기집안일을 며느리가 다해주길 바라라봅니다...내가 할수 있는 만큼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 비위를 다 맞춰 줄수 없음

[가까이]

살아서 불편하다기보다는 관계가 안좋아서 그렇지요. 시댁옆에 시누이 사는데 든든해요. 아들은 멀리사니 세세한거 챙기는건 한계가 있는데 시누이가 잘보살펴드려요. 아들은 전화나 돈들어가는거 챙기지만 사소한 일상을 즐겁게 지낼때 행복감이 큰거잖아요. 시누이에게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영통]

서류상 이혼해 놓기. 님 재산으로 다 해 놓기.

[위에 가까이]

시누 가까이 사는데 좋다는 분은 그 시누 인성이 좋아서 그래요
이간질에 듣고 본 거 시모한테 말 전하는 시누는 누구라도 사이가 좋아질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