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엄청 슬픈데 어떻게 해야할지

..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21-07-31 02:17:24
남편이 버럭질을 했는데 나도 같이 버럭 했지만
왜이렇게 슬픈지 남편이 저보고 꼴뵈기 싫으니까
안방에 들어가라고 버럭 소리 질렀는데
막상 자려고 누웠는데 아닌척 해봐도 슬프네요
기분이 이상하리만치 슬픈느낌...
살기 싫은 느낌? 인생이란 ..
내일도 얼굴 봐야되는데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사는게 뭔지 이러다 진짜 나쁜 생각 들까봐
IP : 106.102.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ㅁㅁ
    '21.7.31 2:28 AM (39.112.xxx.97)

    우울감은 수용성이래요
    저도 얼마전에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슬프고 우울한 날이 있었는데 어쩔 줄 모르겠어서 가슴에 돌덩이 얹은 채 눈물만 흘렸거든요
    그런데 저 말이 생각나
    물틀어놓고 씻으면서 울음을 토해내니 좀 개운해지더라구요
    물로 눈물로 씻어내고 일단 푹 주무세요 잘 될 거예요

  • 2. ..
    '21.7.31 2:29 AM (106.102.xxx.223)

    감사합니다

  • 3.
    '21.7.31 2:31 AM (14.138.xxx.214)

    윗님 말처럼 좋아하는 향으로 씻고 잠이 안오시면 미드나 영화 한 편 보시고 주무세요.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기로 해요. 이게 안되니 힘든 거지만요

  • 4. 속상하죠
    '21.7.31 3:21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베스트 프렌드가 막 저렇게 나를 함부로하니 배신감나고 내가 왜 사나 허무하죠.
    토닥토닥...

    묵욕 하세요. 정성 들여서 몸을 씻어보면 어떨까요.
    집 말고...수영장이라도 가서 몸 좀 담그고 샤워도 하고 오면 좀 시원할듯요.
    요즘 수영장 하는지는 ...

  • 5. 속상하죠
    '21.7.31 3:24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남의편과 싸우고나면 만화카페가서 놋북 껴안고 죽치고 보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맛난 과자 사탕 쪽쪽 빨면서~ 점심도 만화카페에서 만든 맛난음식 사먹고~ 4시간정도 있다보면 좀 풀려요..
    애들도 안보고 남편도 안보고 나 혼자만의 시간.
    사장님도 또래 아줌마라서 그런지 카페안이 엄청 깔끔하고 음식도 맛나요.
    이런곳 뚫어서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기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971 밥달라고 시위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차이 10 ... 2021/07/31 3,161
1230970 이재명 불가론 요약본 18 ㅇㅇ 2021/07/31 1,286
1230969 남편이 그동안 여자들하고 라운딩 나간거같아요 62 미친 2021/07/31 26,841
1230968 여긴 왜 이렇게 직업 비하가 많나요? 20 2021/07/31 3,268
1230967 냉장고 속에 있는 이 음식 재료들로 뭐 만들 수 있을까요? 3 크하하하 2021/07/31 967
1230966 우리나라 국민성이 언제부터 이렇게 못되졌나요 30 안타깝네요 2021/07/31 4,715
1230965 말랑이 복숭아 보관법이요 4 나마야 2021/07/31 2,373
1230964 직장에 새 직원 3 아이쿠 2021/07/31 1,615
1230963 오세훈 '4채 보유' 김현아 알고도 내정했나..강행시 파장 클듯.. 23 ... 2021/07/31 1,836
1230962 성형수술을 자꾸 하면 왜 눈이 작아질까요? 2 00 2021/07/31 3,093
1230961 사랑니발치 크라운 순서 3 삶은여행 2021/07/31 710
1230960 남편 흉을 봤어요 7 그게 2021/07/31 3,209
1230959 김밥 먹고싶네요.. 17 2021/07/31 3,358
1230958 과거 미국도 이런게 있었군요. 보조개 만드는 장치. 3 ㅇㅇ 2021/07/31 2,203
1230957 주정차 위반 단속 문자받고 몇일뒤에 고지서 오나요? 1 ... 2021/07/31 2,621
1230956 오늘까지 재산세 내세요 14 .. 2021/07/31 6,896
1230955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뭔가요? 5 선배님들 2021/07/31 1,968
1230954 몇 살 되니 제일 서럽던가요? 11 ㅇㅇ 2021/07/31 4,478
1230953 이낙연 전남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 관련 거짓 음해와 비방 5 falcon.. 2021/07/31 825
1230952 범죄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 8 재밌넹 2021/07/31 2,614
1230951 지나간 사건이지만... 1 ... 2021/07/31 1,106
1230950 이혼한 여동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41 2021/07/31 35,143
1230949 (급)대장내시경 전 약 먹고 토할 것 같으면 9 ㄱㄴ 2021/07/31 4,702
1230948 에브리봇 엣지 vs 브라바 추천 해주세요 6 ㅇㅇ 2021/07/31 1,557
1230947 펌 중국의 탈레반 포용 3 2021/07/31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