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 불안에 최면치료 효과보신 분 있나요?

만성우울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21-07-31 02:00:49
만성적인 우울증이 십년째에요. 가족 트라우마도 있고 유전적인 것도 있고

점점 더 일상생활 하기가 버거운데요 (인간관계 밀어내기, 자기파괴적인 행동, 거식, 폭식 등등) 약은 꾸준히 먹고 있지만 정말 어렵네요. 최면치료가 효과가 있다는데 혹시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서울에 추천해주실 만한 곳 있으면 귀뜸 부탁드립니다. 요새는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각해져 길에서도 쓰러져 밖에 나가기도 너무 힘이드네요.
IP : 14.138.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성우울
    '21.7.31 2:01 AM (14.138.xxx.214)

    나가서 걸으라고 하지말아주세요 증상이 약할땐 저도 하염없이 걸었지만 지금은 기절할 것 같아서 나가질 못해요

  • 2. ...
    '21.7.31 2:07 AM (108.41.xxx.160)

    최면에 잘 걸리는 사람이면 효과 있을 겁니다.
    잘 안 걸려서 그렇지
    그 정도면 일단 해보세요.
    김영우 정신과 의사 유명하고
    설기문 최면요법 하시는 분도 있고

  • 3. 만성우울
    '21.7.31 2:08 AM (14.138.xxx.214)

    감사합니다 알아볼게요 두 곳 다.

  • 4. 윈글님
    '21.7.31 2:39 AM (223.38.xxx.124)

    모든거 다 해보셔도 안되면

    진짜로 최후의 막바지로

    전생체험도 해보세요

    무의식이라하죠

    그곳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대신 아무나가지마시고

    잘골라서요 사이비도 많으닌깐요

    아 최면하다 나올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 5. 휴가중
    '21.7.31 2:44 AM (211.208.xxx.4)

    최면치료 받아봤어요.
    불안 강박이 원래 있고 시기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런 곳에 돈 안 쓰는데 나름 거금 주고 10회 최면 받아 봤습니다. 그만큼 힘들었어요.. 저도 인터넷에서 소개 받고 갔었어요.

    효과는 좀 있었던 것 같아요..최면 치료 받는 도중에, 머리가 진짜 맑아지고, 가벼워지는 거 경험해 봤어요.
    스트레스 감소도 좀 됐었던 것 같구요.

    그런데 최면 치료가 만병통치는 아니구요..비용도 좀 괜찮아지니까..부담되서 10회만 받고 선생님과는 가끔 소식 주고 받으면 지냈어요.

    최면은 전생 연결해서 치료하는 곳은 절대 가시면 안 돼요..사이비 에요..
    저 치료해준 선생님도 그걸 강조하셨고, 무의식의 세계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거라고 했었어요.

    익명의 환자분들 이야기 해 주시는데,진짜 상태 심각한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도 증상이 호전되고 그러더라구요.

    최면 감수성이 좋은 분들이 더 효과가 있고, 저는 최면 감수성이 그냥 중간 정도였어요..

  • 6. ...
    '21.7.31 9:04 AM (108.41.xxx.160)

    윗님 뭔가 좀 이상하네요.
    윗님 가신 데요,
    전생은 미국 정신과 의사도 이야기한 겁니다.
    전생으로 가라고 한 게 아닌데
    이 증상 (우울증)이 시작된 곳으로 가라고 하니까
    환자가 물에 잠기는 고대 이집트로 갔어요.
    의사도 유태인이라 처음엔 안 믿었고요.
    자신이 우울증이 생긴 원인을 찾은 겁니다.
    원글님이 잘못 가신 듯...

  • 7. 나무
    '21.7.31 10:48 AM (59.12.xxx.18)

    최면치료의 효과는 카타르시스가 제일 크고 그리고 자신의 문제나아픔에대한 어느 정도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예요. 자아의 기능과 강도가 어느 정도 건강한 편이면 단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아쉽게도 중증에는 큰 효과가 없어요. 그리고 중장기적 치료효과도 덜한편이구요. 최면요법의 효과가 어떻다라기보다는 원글님이 변화하려는 간절함으로 여러가지 옵션들을 살펴보는것으로, 치료의 시작점으로 삼으시고 접근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만성우울은 뭐라도 시도하는거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자꾸 이런저런 시도들을 해보는거 자체에 더 희망을 두시고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보세요. 다만 혹시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희망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안간힘을 다해 버티시고 그 지점에서 새롭게 이어지는 길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 8. 휴가중
    '21.7.31 12:41 PM (211.208.xxx.4)

    108.41.xxx.160님...

    굉장히 무례하시네요? 남 치료에 이상하고 잘못 갔다니..

    제가 간 곳은 이상한 곳 아닌데요.

    다른 최면 글에도 댓글 들 보면 전생에 대해 댓글도 남기셨던데..

    전생 엄청 관심 많으신가봐요..

    저는 전생 이야기 하는 사람이 정말 허무맹랑하고 이상해 보여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959 휘슬러 압력솥 클리닝 서비스 1 페가수스 2021/08/02 1,674
1231958 매길 엑기스 소화 효과있는 거 맞나요? 3 근데요 2021/08/02 1,754
1231957 이 다큐 꼭 보셨으면 해요. 부국의 조건 5 .. 2021/08/02 2,222
1231956 양재택검사어머니 인터뷰방송2 실시간 14 ... 2021/08/02 3,116
1231955 "대리비 아끼려고" 음주운전 옹호 논란 이재명.. 7 대변인만??.. 2021/08/02 1,369
1231954 김부선이 잘하면 억울함을 풀 수도 있겠어요.. 12 거짓말 2021/08/02 4,625
1231953 색조화장품, 샴푸, 린스, 바디로션등 버리는 법 5 워킹맘 2021/08/02 4,056
1231952 부끄럽지만 질문하나.. 20 ㅎㅎ 2021/08/02 7,553
1231951 이재명은 절대 경기도지사 사퇴하면 안 되겠네요 7 이런 미친 .. 2021/08/02 2,568
1231950 핸드폰 명의 문제입니다 ㅠ 10 .. 2021/08/02 1,971
1231949 이 한 문장의 담담한 울림이 참 좋습니다.(feat. 이낙연 후.. 5 겸손 2021/08/02 2,331
1231948 밥통에 밥 퍼놓고 모르고 밤새 실온에 5시간 뒀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ㅁ 2021/08/02 6,823
1231947 양재택 전 검사 모친 단독 인터뷰 2 30 김건희 2021/08/02 3,580
1231946 저는 비숲 보면서 제일 무서웠던 대사가 11 .. 2021/08/02 6,008
1231945 도쿄올림픽 격리시설 거지같네요 7 ㅇㄱ 2021/08/02 2,827
1231944 믿기지 않는 ‘경기도판 보도통제’ 6 000 2021/08/02 1,012
1231943 청양고추 오래 끓이면 매운맛 사라지나요? 12 찌개 2021/08/02 5,221
1231942 유방암 초기 증상이 뭔가요. 12 .. 2021/08/02 7,502
1231941 일주일째 변을 못봐서 변비약같은 쥬스? 를 먹었는데 8 다ㅓ 2021/08/02 3,155
1231940 둘째가 자꾸 차별한다고 하는데요 71 예민 2021/08/02 10,948
1231939 자, 여러분들은 현재 도미니카 국민들인겁니다 15 ㅇㅇ 2021/08/02 6,373
1231938 포장해온 삼계탕 보관법 4 2021/08/02 2,254
1231937 비누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4 ... 2021/08/02 871
1231936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대담한 대담] 4 양진구기자 2021/08/02 1,022
1231935 커피프린스1호점 17 2021/08/02 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