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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지인은 애있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 애가 삼수? 사수를

00 조회수 : 7,907
작성일 : 2021-07-31 00:00:18
그 애 자체는 착하다고 하던데
남자는 다니던 회사 일찍 명퇴해서 뭐하는지 모르고,
결국 여자가 계속 일하면서 돈벌어서 애 (남자똑 아이) 학비를 댔는데요

대학가면 이제 끝이겠거니 했는데,
사립대 비싼 등록금 내고 등록해 놓고 학교 좀 나가다 안나가고 재수하겠다고 재수학원비 내주고.
재수해서 다른 사립대 합격해서 등록금 다시 내줬는데 또 삼수 한다고~
명문대 아니니 성에 안차고 학교 다니기가 싫은데, 등록은 해놓고 다시 수능을 보겠다고..
친자식이 아니니 하지 말란 소리도 못하고..
그렇게 삼수까지 했나? 그리고 군입대 하더니 제대하고는 또 수능을 보겠다고해서 아마 대학 등록금만 3,4번을 냈을거에요
그런데도 명문대를 못가서 애가 또 대학다니기 싫어하니 결국 유학얘기도 나오고..

그 돈을 다 댔어요. 남편은 오래전에 명퇴했으니 .. 퇴직금으로 재태크를 잘 했는진 몰라도..
나중엔 그 애가 아들이었는데 결혼할때 집한채도 해줘야 한다고 그러더래요. 남편이. 아들 결혼할때 집팔아서 아들 집한채 해주고 지방 변두리로 내려가겠다고~
IP : 118.235.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7.31 12:05 AM (210.178.xxx.223)

    정말 재혼은 더 힘든거 같아요
    자기 자식이면 싫은 소리 하죠
    저라면 재수까지 봐줍니다 그아이도 정신 못차리네요
    부모님이 재혼한 사이면 눈치라도 있어야죠

  • 2. 어후
    '21.7.31 12:06 AM (88.65.xxx.137)

    진짜 노예살이 하네요.
    저렇게 돈들여 키워도 결혼할때 자기 생모를 그 자리에 앉히겠죠?
    이래서 애 있는 재혼은 미친 짓이에요.

  • 3. ..
    '21.7.31 12:08 AM (223.38.xxx.47)

    부모라면 했어야할 일이죠...집은 남편집? 재산정도 모르는데 단언할수 없고요. 그래서 계모소리를 하나보네요 그 등록금 친구가 다 낸건 맞아요? 생활비도 다 내구요?

  • 4. ..
    '21.7.31 12:17 AM (116.39.xxx.162)

    아이고~~~~여기도 무거운 돌덩어리가
    가슴을 짓누르네요.
    인생이 불쌍하네요.

  • 5.
    '21.7.31 12:34 AM (125.191.xxx.148)

    자기자식도 미울때 많은데요.. 참 어렵네요;
    남이라고 생각하면 더 눈치보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 6.
    '21.7.31 12:50 AM (118.235.xxx.139)

    그여자덕에 애키웠네요 저남자가 뻐꾸기..

  • 7. ...
    '21.7.31 1:34 AM (39.7.xxx.183)

    친자식 아니어도 돈이 없다고 넌지시 앓는 소리는 할 수 있었을텐데.. 능력이 되니 유학 소리까지 나온 건 아닌가요?
    일반적인 서민 가정 자녀는 사립대 학비나 유학 비용 같은 걸 생각 안 하고 저러진 않거든요.

  • 8. 여기서
    '21.7.31 4:07 AM (175.120.xxx.8)

    계모 소리가 왜 나와요?
    친 자식이라고 그렇게까지 하는 사람 드물어요

  • 9. 팩트????
    '21.7.31 6:51 AM (220.122.xxx.137)

    원글은 친구 말을 들은거잖아요.
    남자가 재산이 있어서 그 돈으로 아이에게 해 줬을 수도 있어요.
    나이 많은 지인이 남들에게 자기가 벌어 애들 교육비, 재수생비용, 딸 유학비 댄다고 말하고 다녀요.
    실상은 남편 돈으로 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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