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지하로 내려갈땐 걸어요!!
한강근처에 살아서 시간될때면 늘 한강을 걸어요.
저번주 토요일도 좀비 마냥 한강을 걸었는데
환하게 보름달이 떴더라구요.
갑자기 달아달아~~이렇게 시작되는 노래가 떠올라서
유튜브에 달아달아로 검색하니 윙크의 얼쑤가 나오더라구요.
저 트로트 안 좋아하고(극혐수준....ㅠ) 쌍둥이 트롯가수 윙크나올때도 정말 싫어했는데....
세상에 보름달뜬 그 밤에 그 신나는 '얼쑤'듣고 걷고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지고 볶던 그 남자는 잊고 다른 사람 만나요~~이 가사에 꽂혀서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를 지나 한남대교까지 밤9시30분에 엉엉 울며 걸었어요ㅠ
실은 한 달쯤전에 나쁜남자와 헤어져서 바보같은 제 자신이 어처구니없고 한심함이 극에 달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렇게 걷다 우연히 들은 노래에 기분이 확 자신감이 다시 업업!!
이야기 마무리가 안되는데
언니동생친구님들!!! 우울하거나 빡치거나 기분이 지하100층으로
내려갈때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걸읍시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 나 좀 예쁘게 잘 좀 비춰라~~~^^
1. 00
'21.7.30 11:38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저도 걷는 시간이 기다려져요
요즘도 매일 걷는데 숲속에서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과
햇빛을 보면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하네요
자연 속에서 걷기 너무 사랑해요~2. ㅇㅇ
'21.7.30 11:38 PM (125.139.xxx.247)걸어라! 원글입니다
나쁜남자 헤어진것은 하늘이 도우신듯요
그나저나 무슨 글을 이렇게 맛깔나게 쓰신대요?
이렇게 재치있는 예쁜 처자 만날 훈남이 어딘가에 숨어서 때만 기다리고 있을듯!3. 가만
'21.7.30 11:41 PM (211.184.xxx.190)건강한 정신을 갖고 계신거에요.
홧팅!!!4. 동감
'21.7.30 11:54 PM (182.229.xxx.41)저도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요즘 많이 우울한데 오늘 청계천 광화문 시작점에서 동대문 오간수교까지 땀 흘리며 걸었더니 용기도 샘솟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5. 레인아
'21.7.30 11:54 PM (218.232.xxx.2)글 읽다가 원글님 엉엉 울었다는 내용에 저도 그만
따라 울었네요.
이렇게 글로 달 밤을 표현할 줄 아는 원글님은
분명 멋진 여성!!!
곧 행복해질거예요6. 쓸개코
'21.7.30 11:56 PM (218.148.xxx.107)원글님은 마음이 건강한 사람같아요. 곧 극복될겁니다.^^
7. ...
'21.7.31 12:01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저는 그 한강까지 가는 길, 즉 집과 한강 사이의 길이 싫어요 ㅠ
게으른거겠죠?8. ㅠㅠ
'21.7.31 12:02 AM (182.172.xxx.136)걸어도 안되는 사람은 어쩔까요?
벌써 7년째 걷는데, 할 수 있는게
그것 뿐이라 걷는거지
좋아지거나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남들 다 좋다는데 저만 못 느끼고 그만두면
더 바보같아서 꾸역꾸역 다니기는 하는데
걷기 예찬글 읽으면 난 역시 안되나보다 싶어요.ㅜㅜ9. ...
'21.7.31 12:07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윗님,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건 어떠세요?
우울할때 그냥 걸으면 잡념만 많아지고 더 우울해져요.10. ᆢ
'21.7.31 12:22 AM (125.176.xxx.8)걸으면서 음악을 듣다 가사에 꽃혀서 울었다고 하잖아요.
ㅠㅠ님도 좋아하는 음악 듣고 걸으면서 힘내세요!!11. 후
'21.7.31 12:26 AM (221.140.xxx.139)근데 그것도 어지간해야죠.
각각 힘든 이유가 있는데,
그게 다 답일까요?12. ㅇㅇ
'21.7.31 2:06 AM (1.235.xxx.94)저도 올해 속썩이는 고3 아이때문에 울면서 한강을 엄청 걸었어요.
진짜 걸으면 마음이 한결 나아지더라고요ᆢ
한번은 이적의 들으면서 걷다가
'그대는 힘든 일이 많았죠~~'
라는 가사를 듣고 혼자 미친 여자처럼 통곡을 하면서 걸었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223162 | 현관 도어락 가성비 좋은것 3 | .. | 2021/07/31 | 2,176 |
| 1223161 | 횡액당한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찌질함 폭로 계기된사건 4 | ㅇㅇ | 2021/07/31 | 2,201 |
| 1223160 | 60남자 선물로 골프가방 멋진 거 추천 부탁드려요 2 | 골프백 | 2021/07/31 | 1,307 |
| 1223159 | 전기요금 검침은 3 | 궁금 | 2021/07/31 | 1,312 |
| 1223158 | 이게 백신이상 반응일까요 9 | 오솔길 | 2021/07/31 | 2,640 |
| 1223157 | 싱가폴 1인당 국민소득 엄청 높네요 15 | ... | 2021/07/31 | 4,002 |
| 1223156 | 국민의 힘 대변인까지 안산 비난하네 13 | ... | 2021/07/31 | 3,579 |
| 1223155 | 휴대폰으로 무료로 올림픽 라이브로 볼수있나요? 5 | 조아조아 | 2021/07/31 | 1,010 |
| 1223154 | ktx 너무 떠드는데 24 | xx | 2021/07/31 | 5,481 |
| 1223153 | 그대 라는 노래 1 | 노래 | 2021/07/31 | 949 |
| 1223152 | 올해 고추가루가격 5 | ... | 2021/07/31 | 3,002 |
| 1223151 | 윤이련님 유튜브 감사해요 16 | 돌밥이 | 2021/07/31 | 3,406 |
| 1223150 | 대형견입니다 다리를 절어요 4 | 강아지 | 2021/07/31 | 1,585 |
| 1223149 | 품위유지가 개혁보다 중요한 이낙연 47 | 속빈강정 | 2021/07/31 | 1,760 |
| 1223148 | 여자들 인간관계 이리 가볍나요 16 | ... | 2021/07/31 | 8,112 |
| 1223147 | 작년 올해 공부를 해보니 2 | 콩 | 2021/07/31 | 2,176 |
| 1223146 | 역시 도와주니까 혐한으로 되갚은 왜구들 13 | ㄴㄴ | 2021/07/31 | 1,989 |
| 1223145 | 남편이 저녁 설거지 하는거 7 | 그게 | 2021/07/31 | 2,622 |
| 1223144 | 예전 댓글중 별내빵집 찾아요 6 | ㄷㄷ | 2021/07/31 | 1,680 |
| 1223143 | 그럼 분당 사는 이미지는 어때요? 24 | ㅇㅇ | 2021/07/31 | 4,819 |
| 1223142 | 쥴리와 검사스캔들 2 | 법피아 명단.. | 2021/07/31 | 1,979 |
| 1223141 | 이혼시 결혼생활 10년 넘으면 5:5 라는데 .. 10 | 재산분할 | 2021/07/31 | 7,432 |
| 1223140 | 보고 웃었던 댓글 2 | ... | 2021/07/31 | 1,259 |
| 1223139 | 오세훈이 김현아 임명할까요? 7 | .. | 2021/07/31 | 1,328 |
| 1223138 | 차인표 얼굴 많이 늙었네요ㅠㅠ 20 | ㆍㆍ | 2021/07/31 | 6,7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