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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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야박했나요?
올 초 그 후배가 편의점을 개업해 성업중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전화가 와서 제 명의를 좀 빌려 즈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편의점 매출이 많이 나와 알바를 써야 세금감면을 받을수 있답니다.
그냥 명의만 빌려주면 저에게는 아무 피해 없을거라는데요.
제가 그거 편법 아니냐고 내키지 않다고 거절했는데 거의 매일 보는 사이라 표정 관리가 힘듭니다.
전 제 문제도 편법 쓰는거 못하거든요.
제가 너무 야박했나요. 며칠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1. ㅇㅇ
'21.7.30 8:50 PM (223.38.xxx.141)후배를 손절하세요
무슨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나요...
하루빨리 손절해야할 사람2. 친정 동생이라도
'21.7.30 8:52 PM (124.53.xxx.135)명의 빌려주는 것 쉽게 하면 안되죠.
거절은 서로의 마음을 다 불편하게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신경 쓰지 마세요.3. ㅁㅁ
'21.7.30 8:53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그런사람을 곁에 두나요?
큰일나겠네요4. 그건
'21.7.30 8:54 PM (58.224.xxx.153)그 후배가 그런부탁을 한거 자체가 님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든 아니든 그만이기때문인거에요
정말 지키고싶은 소중한관계였다면 그런 무례한 부탁은 안하죠5. 음
'21.7.30 8:54 PM (125.142.xxx.167)거절한건 잘하셨어요.
하지만 부탁 거절과 관계 유지는 같이 못 간다는게 진리!
그 후배와의 인간관계는 끝난 거죠 뭐.6. ..
'21.7.30 8:54 PM (211.110.xxx.60)전업주부면 남편연말정산 인당 받는 세금혜택 못받아요.
만약 회사원이면 투잡 허용안되고요.7. 그건
'21.7.30 8:54 PM (58.224.xxx.153)관계 깨짐은 그 후배가 먼저 시작한거니 자책하지마세요
8. ㅇㅇㅇ
'21.7.30 8:55 PM (118.37.xxx.7)명의를 빌려달라니, 차라리 돈을 빌려달라는게 나을듯요.
9. ...
'21.7.30 8:56 PM (112.214.xxx.223)잘했어요
아무 피해없기는...
소득잡히는건데요10. ...
'21.7.30 8:56 PM (118.37.xxx.38)명의 빌려줘서 수입 잡히면
당장 건강보험도 올라가고
여러가지 세금 문제도 생기고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아요.11. ㅡㅡㅡ
'21.7.30 8:59 PM (39.7.xxx.96)님을 물로 봤네요 손절추천
12. ...
'21.7.30 9:01 PM (125.178.xxx.184)야박은 개뿔.
그 후배라는 사람 상대하지 마세요13. 쓸개코
'21.7.30 9:02 PM (218.148.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친한 동생이 무슨 세금문제로 저를 직원으로 넣으면 안되겠냐고..
세금문제가 생긴다.. 부담스러워 안되겠다고 하니.. 얼마 안될거라고;
내 불편이 상대는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결국 거절했고요,
관계가 계속 이어지다가 이런저런 미묘한 문제들로 그냥 연락 안하는 사이가 되었어요.14. 쓸개코
'21.7.30 9:02 PM (218.148.xxx.107)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친한 동생이 무슨 세금문제로 저를 직원으로 넣으면 안되겠냐고..
세금문제가 생긴다.. 부담스럽다고 하니.. 얼마 안될거라고;
내 불편이 상대는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결국 거절했고요,
관계가 계속 이어지다가 이런저런 미묘한 문제들로 그냥 연락 안하는 사이가 되었어요.15. 원글
'21.7.30 9:06 PM (112.164.xxx.231)댓글들 보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네요.
저 말고도 주변 다른 몇몇 지인들은 허락해줬더라구요. 저도 아는 사람들인데 차마 거절 못하고, 또 그걸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같아 전 제가 야박하고 까칠했나 싶었거든요.
댓글 두신 님들 덕분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16. ..
'21.7.30 9:09 PM (223.38.xxx.68)음 그게 최단시간 알바형태면 상관없을텐데
어쨌던 그일로 서로불편할필요는 없을것같아요
명의빌려주는게 친하더라도 맡겨놓듯 당연한것도아니고17. 저기
'21.7.30 9:09 PM (58.120.xxx.107)편법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다른 소득 있으면 합산되고
자산과 핮산되어서 의료보험 나올지도 올라요.
부모님이나 형제도 이건 좀 아닌 듯, ㅎ18. ㅡㅡ
'21.7.30 9:16 PM (175.124.xxx.198) - 삭제된댓글저런 부탁하는 사람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여요.,
나이먹어서 기본적인 똥오줌도 못가리는.19. ㅡㅡ
'21.7.30 9:17 PM (175.124.xxx.198)저런 부탁하는 사람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여요.,
나이먹어서 기본적인 똥오줌도 못가리는.
거절하면 상대는 이해심도 없는사람되는거고~20. ??
'21.7.30 9:18 PM (1.231.xxx.128)원글님말고도 주변지인 몇몇이 허락을 해줬다고요?? 그런 불법 편법을 여기저기 부탁하나요 그 후배는??? 한명 알바도 아니고 ...
21. ..
'21.7.30 9:20 PM (116.88.xxx.163)남의 명의를 쉽게 빌려 달라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22. ---
'21.7.30 9:21 PM (121.133.xxx.99)그렇게 급하면 가족도 있을텐데..정말 이상한 후배네요.
가장 위험한 인간유형.
그냥 관계를 끊으셍ㅅ23. 55
'21.7.30 9:23 PM (223.39.xxx.201)저런 부탁하는 사람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여요.,
나이먹어서 기본적인 똥오줌도 못가리는.
거절하면 상대는 이해심도 없는사람되는거고~222222222222222222222
진짜 저런 식으로 탈세하면 그 부담이 누구에게로 갈까요?? ㅉㅉㅉ24. 양심불량
'21.7.30 9:25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매출이 많이 나오면 감사해야지 편법 써가며 더 욕심낸다는 거잖아요,
그런 사람치고 인성 좋은 사람 못봤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관계가 소원해진다면
길게 봐서는 원글님에게 좋은 일일 거에요.25. ㆍㆍ
'21.7.30 9:29 PM (223.62.xxx.24)차단하세요 님 전과자 됩니다. 국세청을 물로 보나요? 휴대폰 구글 위치추적으로 다 걸려요
26. 쓸개코
'21.7.30 9:32 PM (218.148.xxx.107)불편을..오타
27. ....
'21.7.30 9:32 PM (223.39.xxx.155) - 삭제된댓글아무리 그래도 무슨 국세청이 휴대폰 위치추적을;;;;;;;
28. ...
'21.7.30 9:36 PM (180.66.xxx.73)피해가 가도 안 가고를 떠나서
내 마음이 찝찝하면 안 해주는게 맞죠29. …
'21.7.30 9:40 PM (220.244.xxx.139)자기꺼 아낄려고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이네요. 이 건으로 멀어지면 그냥 원래 그런정도의 관계입니다.
30. 명의
'21.7.30 9:46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지인들이 해줬다고 하는것도 거짓말일 가능성 커요. 예전 카드 빌려 달라던 미친x 생각나네요. 너만 안빌려주는거라고 다 빌려줬다고..
31. ᆢ
'21.7.30 9:47 PM (168.126.xxx.117) - 삭제된댓글위험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급여가 나간걸로 신고하고 실제로는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건가요.
세금은 그 후배가 내고요. 뭔가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연말정산 인적공제를 못받는다던가.
저런 부탁 하는거 자체가 양심도 없고 손윗사람 이용해먹고 우습게 보는거 같네요. 거짓말도 잘하고 남 잘 이용해먹을거 같은데 당연히 거절해야죠.32. ᆢ
'21.7.30 9:49 PM (168.126.xxx.117)위험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급여가 나간걸로 신고하고 실제로는 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건가요.
세금은 그 후배가 내고요. 뭔가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연말정산 인적공제를 못받는다던가.
저런 부탁 하는거 자체가 양심도 없고 손윗사람 이용해먹고 우습게 보는거 같네요. 거짓말도 잘하고 남 잘 이용해먹을거 같은데 당연히 거절해야죠.
간보머 만만한 사람 이용해먹는듯.33. happ
'21.7.30 9:50 PM (211.36.xxx.74)그 사람 고아예요?
가족들 두고 왜 ㅎ34. 절대
'21.7.30 10:00 PM (180.230.xxx.233)명의는 함부로 빌려주는 거 아니에요.
잘못되면 다 명의자 책임이예요.
오죽하면 성경에도 보증서지 말라는 말이 있겠어요?35. 감사합니다
'21.7.30 10:07 PM (211.244.xxx.70)저도 몰랐어요.
댓글님들 덕분에 배웠어요.
명의 함부로 빌려주면 안되는것이군요ㅜㅜ
원글님 처신 잘하셨네요.36. ..
'21.7.30 10:23 PM (49.168.xxx.187)님 명의로 빚이라도 얻으면 어쩌려고요.
37. 허참
'21.7.30 10:31 PM (218.55.xxx.252)알바로 등록하고 비용털려고하나보죠?
그라믄 님도 소득잡혀서 남편연말정산에서 빠지고
지금 회사다니시면 종합소득세신고하셔야하고
아니라면 지역으로 건보내야하고 일복잡해져요38. ㅡㅡ
'21.7.30 10:31 PM (211.52.xxx.227)잘하셨어요.
자영업자들 늘 죽는 소리 하지만
편법으로 늘 돈 챙기고 지원 받으려고
정부 욕 하고...양심 불량.39. ......
'21.7.30 11:08 PM (58.39.xxx.158)피아노 학원에서 몇 달 배운게 전부인 사람이 학원 내겠다고 저한테 실기교사 자격증 빌려달란 사람도 있었어요.
윗분들 말씀하셨지만 그런 사람은 저하고 관계가 이어지건 끊어지건 상관없으니까 부탁하는 거에요.
단칼에 거절하긴 했는데 두고두고 잊혀지질 않네요.40. ㅁㅁㅁㅁ
'21.7.30 11:14 PM (125.178.xxx.53)헐 탈세잖아요.. 한두명도 아니라구요?
41. ...
'21.7.31 12:09 AM (118.35.xxx.151) - 삭제된댓글국민연금 내준대요?
42. 잘하셨어요
'21.7.31 12:20 AM (112.157.xxx.2)저는 시누이가 빌려달라더군요.
역시 편의점 하구요.
당근 거절했지요43. ...
'21.7.31 12:23 AM (203.226.xxx.56)편의점 알바쓰면 이득이 있나보죠?
광역시인데 편의점 알바비 최저시급 안주는곳이 대부분이거든요
친구아들은 1년 넘어 퇴직금 달라고 하라고 하니까
사장님이 알바비도 안나온다고 집에서 부업해서 알바비 준다고
하더라고. 미안해서 못받는다 했다는데...주제넘었네요 알바주제에44. ㅁㅁㅁㅁ
'21.7.31 9:10 AM (125.178.xxx.53)인건비를 올려서 세금을 줄이려는 거겠죠..
45. 참나
'21.7.31 5:00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유령직원 하나 올려 놓고 세금 빼 먹자는 수작이네요. 개어이 없다.
46. 폴리
'21.7.31 5:09 PM (211.246.xxx.251)노,라고 하실 수 있는 성격. 정말 부러워요
거절해야할 상황 맞고요
잘 대처하셨어요
원래 마음편한 거절, 이별은 없다잖아요47. ㅡㅡㅡ
'21.7.31 5:13 PM (112.214.xxx.42)도와달할수있고못도와주면그만인거에요
그리고 빌리는값주고세금나옴내주는거죠48. ......
'21.7.31 5:16 PM (182.211.xxx.105)님을 손절하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관계깨는데는 명의 돈 빌려달라능게 직방.49. 전
'21.7.31 5:24 PM (121.165.xxx.112)언니가 빌려달라는 것도 거절했어요.
엄청 섭섭해 했는데
불법적인거 싫어하는 제 성격을 잘 아니까..
그게 한번으로 끝나지 않아요. 매년이죠.50. 명의
'21.7.31 5:28 PM (125.178.xxx.135)빌려달라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을 못 봤어요.
만나지 마시길.51. 에어콘
'21.7.31 5:30 PM (211.108.xxx.50)편멉 아니고 불법이예요. 명의 받아 알바등록하고 인건비 가져갈려는 것 같은데, 말도 안되는 짓입니다.
52. ,,
'21.7.31 5:45 PM (211.202.xxx.138)소득 잡히면 언제 어디서 뒷목 잡게할지 모릅니다
53. 음
'21.7.31 6:19 PM (175.114.xxx.161)그 정도로 잘 되면 알바 2명은 필요할 거고 거기에 대한 혜택만 받으면 됩니다.
아는사람 여기저기 거짓으로 등록 시키다니 욕심이 지나치네요.
당연한 거절이고 해 준 사람들도 나중에 후회할 걸요?
알바비 입출금 등 간단한 게 아니에요.54. ᆢ
'21.7.31 6:31 PM (110.70.xxx.96)저 아는사람도 본인동생 놀면서 저한테 빌려달라고 하던데 거절했더니 본인이 먼저 연락 안하더라고요. 당시 과하게 선을 넘는다 싶더니. 본인 싫은건 따박따박 따지고 비꼬면서 전 싫은 소리도 참아가며 다 들어주고 처음 거절했는데. 잘됐다 싶더라고요. 근데 한번으로 끝날까 싶어요. 관계가 불편해진다하더라도 아닌건 아닌거죠.
55. 이런
'21.7.31 6:52 PM (59.6.xxx.136)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세금 관련 업무를 해서 많이 보는데요
명의 빌려주는 사람이 세상 어리석은 거예요.
본인 명의 세금 체납돼서 피눈물 흘리는 사람들
여럿 봅니다56. ..
'21.7.31 7:40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연소득 500이상 잡히면 남편 의보 피부양자에서 떨어져나가 지역의료보험 내야해요. 저 한달120 주3회알바하는데 지역의보 20만원씩+국민연금 38000원매달내요 ㅠ 그 후배가 세금 다 내줄건가??
57. 그사람이
'21.7.31 8:02 PM (61.254.xxx.115)이상하고 무례한거고 님이 불편하면 안되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그사람은 피해보는거없고 이득볼라고 끌어들이는거지 님 소득으로 잡혀서 세금많이나오고 건보료 더잡히면 그거 내준대요? 아니잖아요~
58. 노노
'21.7.31 8:02 PM (39.115.xxx.48)명의 빌려줘서 수입 잡히면
당장 건강보험도 올라가고
여러가지 세금 문제도 생기고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아요.222
님 명의로 세금 털려고 하는건가본데 그러면 님 소득으로 잡혀서 종합소득세도 신고해야하고 여러가지로 걸려요 절대 하지 마세요59. ㅇㅇ
'21.7.31 8:24 PM (175.207.xxx.116)도와달할수있고못도와주면그만인거에요
그리고 빌리는값주고세금나옴내주는거죠
ㅡㅡㅡㅡ
정말 이렇게 생각해요?
이 분 부탁은 불법을 하겠다는 건데
뭘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60. 와 레파토리
'21.7.31 8:47 PM (180.71.xxx.117)똑같음
사업하는 친구가 전화와서
. 내명의좀 빌려달라고
사무실 직원으로 올리려한다며
내가 진짜 거절하는데도
구구절절 우리가 세금혜택을 받은게 잇어
내가 당장 구직으로 잡히면 안되서 못해준다 설명해서
겨우 빠져나옴 ㅠㅠ
어쩜 똑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