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엄마 요즘 게을러진거 같아요

웃자고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21-07-30 16:52:33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에요.

제가 주식을 하는데 1년 정도 되니까 매너리즘에도 빠지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있는 주식 가지고 있거나 아님 1,2주 사거나 그러고 있어요.


중국 주식 폭락이니 미장이 폭락이나 그런 소리 하니


"엄마 주식으로 돈은 좀 벌어?"


맨날 남편이랑 파란불이다 그때 팔았어야 되었니 뭐니

주린이 맨날 하는소리 껄~~ 뭐 이러고 놀아요.

그러고 있다보니 부모가 아주 한심해 보였나봐요.


"응, 수익은 났지."


조금 눈빛이 달라졌어요. ㅎㅎㅎ


"그래? 얼마?"


" 작아. 주식수가 얼마 안되서 조금씩 모아갈거야

팔  생각없고 노후대책하다 남으면 너 물려줄게."


갑자기 아이가 눈이 반짝반짝거리면서


"엄마 요즘 게을러진거 같아요. 주식 공부를 영 안하세요. 전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돼요."


그러네요 .....ㅋㅋㅋㅋㅋㅋ



IP : 119.20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1.7.30 5:05 PM (182.216.xxx.172)

    귀여운 딸이네요
    공부 열심히 해서 재산 많이 만드세요 ㅎㅎㅎ

  • 2. ㅎㅎㅎ
    '21.7.30 5:22 PM (14.39.xxx.149)

    그러고보면 힘들게 공부시키지말고 차라리 주식투자를 업으로 하라고 하세요 어릴때 엄마보고 배울수 있겠네요

  • 3. 원글
    '21.7.30 5:27 PM (119.203.xxx.70)

    182님
    ㅎㅎㅎㅎㅎ 그럼 얼마나 좋겠어요? 님도 재산 많이 만드시길....


    14님
    그러면 좋겠는데 멘탈이 약해서.....ㅋㅋㅋㅋㅋ

  • 4. ...
    '21.7.30 6:56 PM (175.223.xxx.159)

    귀엽고 똑똑한 아이네요 ㅋ

    주식으로 수익 나는거 보다 따님 보시는게 더 기분 좋을거같아요 ㅋ

  • 5. 귀엽네요.
    '21.7.30 8:43 PM (1.237.xxx.26)

    중1 아들녀석도 제 수익을 수시로 물어보고 계산해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엄마 적당하게 해. 한방에 훅 갈수 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981 입양보냈던 냥이가 무지개 다리건넛다는 소식이 왔어요ㅜ 4 둥이맘 2021/07/31 2,457
1230980 기분 나쁜 거 금방 잊게 하는게 있나요 5 쿨하게 2021/07/31 2,090
1230979 우리나라 국대 양궁선수들의 훈련법 8 ㅇㅇ 2021/07/31 3,126
1230978 학원특강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12 학원 2021/07/31 2,267
1230977 빙하가 85억톤 녹았대요 16 이기사보셨나.. 2021/07/31 5,321
1230976 더위가 살짝 꺾이고 바람이 부는 저녁. 3 말의 품격 2021/07/31 2,280
1230975 마이키즈 혹시 아시나요? 아이들 영양 음료요 4 2021/07/31 634
1230974 많이 해먹고 측근 비리 하나 없다고 주장하는 이재명지사의 화려한.. 9 청렴 청렴 .. 2021/07/31 968
1230973 박재정 참 귀엽네요 25 .. 2021/07/31 5,242
1230972 다스뵈이다 빨간아재 '마지막1분'발언 18 ㄴㅅ 2021/07/31 1,675
1230971 "집값 잡겠다던 정부 믿었다가 벼락거지 신세…행복추구권.. 27 . . . 2021/07/31 3,776
1230970 일본, 코로나 긴급사태 확대 선포 3 000 2021/07/31 1,801
1230969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전남 장흥 방문 19 혜경궁이 2021/07/31 2,871
1230968 이낙연후보 26 ㅋㅋㅋ 2021/07/31 1,239
1230967 결혼7년차.. 부모님이랑 살고싶어요 45 ㅁㅁ 2021/07/31 22,690
1230966 대구는 왜 아파트 미분양인가요? 19 2021/07/31 4,949
1230965 다이어트보조제 엘카르니틴 복용으로 생선냄새증후군이 생기는분들 10 2021/07/31 3,705
1230964 낚시 재밌나요? (진짜 낚시) 4 낚시 2021/07/31 795
1230963 제 지인은 애있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 애가 삼수? 사수를 9 00 2021/07/31 7,900
1230962 남편,아내중 누가 더잘못했나요? 18 명신 2021/07/31 4,776
1230961 이낙연 "경기도 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은 .....안 되는.. 2 부끄러운 줄.. 2021/07/30 948
1230960 화장실청소솔(긴봉달린것) 어떻게 버려요? 4 분리배출? 2021/07/30 4,881
1230959 인테리어 업체고를때 뭘로 고르나요 ㄹㄹ 2021/07/30 884
1230958 방탄의 코디네이터랑 매니저 궁금해서 질문드림다~ 7 궁금타 2021/07/30 2,822
1230957 아내의 사진을 본인 프사로 하는 남편의 심리..? 21 궁금해 2021/07/30 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