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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하다 보니 프로젝트 부 dvd가 남아있었네요

.. 조회수 : 522
작성일 : 2021-07-30 13:19:18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책까지 내것에 선물까지 하려고 샀던 책만해도 수십권 되네요. 물론 예전에 제껀 다 버렸는데 아파트 작은 도서관에 기증한건 지금 생각해도 참 부끄럽네요.
한때 기쁘게 지지하고 웃고 울고 했었는데 지금 그들은 제가 알고 있던 사람들이 아닌것 같아 미련없이 버립니다.
시간날때 대청소에 이것저것 정리하며 많이 버렸다 싶었는데 dvd를 빠뜨려서 이것마저 정리하면 이제 남은 건 없는것 같아요. 내 꺼 동생꺼 엄마꺼 따로따로 후원하고 dvd주문하고 영화 한줄씩 예매하고.. 하 지금 생각하면 참 뭐에 씐듯 미쳤었구나 싶기도 하네요. 그들이 작세로 파리로 부르는 이들이 예전 자기들 후원하고 지지해준 사람들이었단 건 알까요?
어느분이 댓글에 소형차 한대 정도 쓴것 같다고 하시던데 저는 그정도에 비할건 아니지만 제 형편에 무리해서 많이 썼었네요.
그냥 문득 슬프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괜히 끄적거려 봅니다.
IP : 125.243.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21.7.30 1:21 PM (1.243.xxx.192)

    소형차.. 접니다, ㅠㅠㅠㅠㅠ

  • 2. ..
    '21.7.30 1:22 PM (125.243.xxx.187)

    요즘은 돈내라 소린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 3. 흑역신
    '21.7.30 1:23 PM (211.202.xxx.47) - 삭제된댓글

    저두 적접 싸인까지 받은 책들
    유시민꺼까지 다버렸습니다

  • 4. ..
    '21.7.30 1:23 PM (125.243.xxx.187)

    아, phia님 비싼 공부하셨네요.ㅠ- ㅠ

  • 5. 흑역사
    '21.7.30 1:24 PM (211.202.xxx.47)

    저두 적접 싸인까지 받은 책들
    유시민꺼까지 다버렸습니다

  • 6. phua
    '21.7.30 1:26 PM (1.243.xxx.192)

    네..
    너무 비싼공부였습니다.

    그동안 그들에게 들인 제 정성과 노력과 기대가
    너무 억울해서
    김어준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도 잠깐이지만(1시간)
    했었답니다.
    그러고 나니 좀 안정이 되더 군요......

  • 7. ...
    '21.7.30 1:28 PM (166.104.xxx.11)

    저의 흑역사이기도....
    엠비의 실체를 알려준건 고마웠지만 에휴...할말하않...
    책, 머그컵...다 부끄럽습니다.

  • 8. ..
    '21.7.30 1:32 PM (125.243.xxx.187)

    phua님 글 읽으니 다시 눈물이 나요. 시위하신것도 상상만으로도 슬프고, 저 혼자만 억울한게 아니구나 싶어 또 슬프고. 조금만 울고 기운내겠습니다

  • 9. phua
    '21.7.30 1:34 PM (1.243.xxx.192)

    토닥토닥.....

  • 10. 토닥토닥
    '21.7.30 2:08 PM (148.252.xxx.200)

    혜경궁때 김어준의 전과자라도 일만 잘하면된다, 혜경궁은 남자 기사 다가 잊혀지지않아요.
    문재인 후보시절, 어흥 시키고 김어준짱 계속시킬때 기분 안좋은데 꾹참은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나만 예민한가싶었는데 나중에 다들 기분 나빴다는 얘기 나왔을때 우리가 뭐라고 말을 했어야됐다.
    그랬으면 김어준도 저리 안하무인이 안됐을건데 싶었어요.
    김어준은 우리가 돈주고 , 우리의 정보 나눠주고 그렇게 키운 괴물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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