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외모순으로 나이순으로 입양가네요

...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21-07-30 10:03:28
무료분양 입양까페 보고있으면
어리고 이쁘고 작은애들은 인기종은 불티나게 인기많은데 금방 입양가요
댓글도 만선이에요
큰애들은 아무리 글올려도 분양안되고
작아도 나이 4,5살 되면 분양안되고
작아도 나이 2,3살이어도 품종견 아니거나 못생기면 분양안되고
글올린 주인은 품종견이라해도 믹스된거같으면 분양안되고
사람이랑 똑같네요 외모지상주의...크기야 아파트에서 살면 크기를 안볼수 없다지만 외모안보고 키우는집 없는거같고
6살인데 혹은 3살4살5살 보내는데 상대방 집이 여유 있었으면 좋겠어서 분양할때 집에 가보겠다 이러고
강아지도 작고 예뻐야만 이쁨받는 세상
IP : 122.35.xxx.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7.30 10:10 AM (112.166.xxx.77)

    대형견은 외국에서 많이 입양해요.
    심지어 아픈 애도 입양해서 치료해주는
    선진국은 다르구나 싶어요.

  • 2. ...
    '21.7.30 10:15 AM (122.35.xxx.53)

    전부터 생각하던건데 외국에선 그게 힙한 외모여서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우리나라에선 시골개 이지만 외국에선 특이한거니까 입양하지 않았을까요? 너무 꼬였나요

  • 3. ㅇㅇㅇ
    '21.7.30 10:21 AM (211.247.xxx.234)

    나이순으로 입양되는건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서일거에요.
    진짜 드럽게 비싸요.

  • 4. 흠..
    '21.7.30 10:27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이건 어쩔수 없죠.

    사람도 같은 조건에서 외모가 좋으면 취업도 더 잘되는데
    동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5. 그건
    '21.7.30 10:28 AM (39.7.xxx.131)

    당연하지 싶어요. 그나마 유기묘 입양하는 분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요. 강아지 고양이 병원 가면 아무리 하찮은거라도 바로 3만원이고 주사라도 맞고 뭐 처치 좀 하면 바로 십만원이예요. 노견 슬개골 병걸리면 3백정도 들구요. 의보가 없어 다 부르는게 값이라 가슴이 덜컥 덜컥해요

  • 6. 대형견은
    '21.7.30 10:33 AM (180.66.xxx.73)

    아파트 생활이 대세인 우리나라에서 힘들죠
    엘리베이터 타기도 그렇고..
    그리고 마트에서 애호박 하나를 골라도 이거 집어보고 저거 집어보고 이왕이면 이쁜 거 고르는게 사람 심리인데
    같이 살아야 하는 애완견은 아무래도 더 고르는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살다가 정들면 못난이도 이쁘겠지만 처음 고르는 입장에서는 정이 안든 상태에서 외모가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죠.

  • 7.
    '21.7.30 10:44 AM (222.236.xxx.78)

    강아지도 사람 관계에서 친구도 이성도 마찬가지예요.
    호감이 가야 관계를 맺고 싶은거죠.
    호감이 외모나 첫인상이 많이 좌우되어
    노력으로 관계를 이어나가는 거고 그외는
    자연스럽게 우연한 기회에 같이 있게되어서
    소통하면서 나와 잘 맞아서 좋아하게 되어
    관계를 이어나가는 거잖아요.
    피붙이 아니고서야 내가 선택해서 책임져야하는 관계인데
    따져보고 자기 가치관에 맞는 반려견을 고르겠죠.
    뭐 그게 그리 이상한가요?
    모두 아무도 안거두는 강아지만 입양해서 얼마 안남은 생 편안하게 보내줘야겠다는 가치관으로 입양하는건 아니니까요.
    대다수는 애완견 키우고 싶은데 이왕이면 그래도 샵에서 사지말고 유기, 파양견 키우자는 마음이겠죠.
    그정도도 선한 마음이에요. 모두에게 최대 선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요.

  • 8. 그거야
    '21.7.30 10:47 AM (116.40.xxx.208)

    어쩔수없죠
    강아지들 수명도 짧으니 한살이라도 어린아이 키우고 싶지 않겠어요??
    5~6년키우다 보내는 사람들이 더 잔인해요

  • 9. 병원비
    '21.7.30 10:48 AM (223.62.xxx.95)

    제발 필수항목, 선택항목으로 선택권을 줬으면 좋겠어요. 피검사한번하면 50ㅡ60만원 입니다.

  • 10. ,,,
    '21.7.30 10:55 AM (116.44.xxx.201)

    강아지를 공장에서 찍어내는 소모품처럼 생산해내는 현재 시스템을
    빨리 고쳐야 해요
    불법농장에 갇혀 끝없이 학대 당하며 임신과 출산을 거듭하는 모견도
    그렇고 태어나자마자 팻샾으로 끌려가 온기 없는 플라스틱장에서
    혼자 전시되었다 팔려 가는 새끼들
    이건 아닙니다
    키우다 귀찮아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그냥 버려요
    버려진 애들은 로드킬 당하거나 굶어 죽거나 들개가 됩니다
    이 모든 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법을 만들어야 해요

  • 11. 원래 그래요
    '21.7.30 11:02 AM (1.233.xxx.129)

    저희 강아지 10살때 우리집에 왔는데 올 때부터 매달 약값만 20만원이예요.
    지난 달 건강검진비는 50이고요.
    자식없는 우리나 입양하지 누가 입양해주겠어요.

  • 12. ... ..
    '21.7.30 11:25 AM (125.132.xxx.105)

    전에 못생긴 말티즈를 입양 안될 거라고들 해서 데려왔었어요.
    배에 물이 차서 부풀어 있었고 얼굴은 털이 빠지고 뭉쳐서 물에 빠진 닭 그런 모습이었어요.
    입양시 유기견카페에서 해준 중성화 수술한 부위 아물고
    한 3주 지나 동네 병원가서 건강검진 받고 미용하고 집에 데려왔는데
    그렇게 2주 정도 더 지나고 보니 너무나 예쁜 말티즈였던 거에요.
    눈이 커지고 털 상태 좋아지고 표정 밝아지면서 언제 못났었는지 기억도 안나게 변하더라고요.
    외모순이라는게 참 슬퍼요. 데려와서 잘 먹이고 사랑해주면 다 천사처럼 예뻐지거든요.

  • 13.
    '21.7.30 1:03 PM (218.152.xxx.93)

    개보다는 강아지를 택하는이유는 같이 오래있고싶기때문 아닌가요 병원비 걱정도 있겠지만 같이 오래살고싶기때문에 당연한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703 진해 맛집 궁금 7 ... 2021/08/02 1,388
1231702 50대 중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도전해볼까요? 9 ... 2021/08/02 4,394
1231701 윤석열의 계속되는 망언 16 ㅇㅇㅇ 2021/08/02 2,373
1231700 경기북도 설치 찬성합니다 7 경기북도주민.. 2021/08/02 1,315
1231699 울쎄라 통증이 어느 정도인가요? IPL, 토닝이랑 비교가 안되겠.. 7 .. 2021/08/02 3,409
1231698 아무것도 하기싫은것도 우울증인가요? 9 ㅇㅇㅇ 2021/08/02 3,092
1231697 지금 삐약이 경기중이네요 4 ㅇㅇ 2021/08/02 2,479
1231696 방학중이 얘들 땜에 미치겠어요 11 청소기 2021/08/02 4,652
1231695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신적 지주라고 알려지신 송기인 신부인이 이낙.. 12 납작공주 2021/08/02 1,379
1231694 우리나라의 소위 보수라는 세력은 진짜 수준이하네요 10 ........ 2021/08/02 946
1231693 숙변제거 빠르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31 .. 2021/08/02 4,961
1231692 윤짜장의 계속되는 망언이 술 때문이라네요 15 어쩌나..... 2021/08/02 3,022
1231691 김용건 말년에 참 71 ... 2021/08/02 41,045
1231690 김용건 할배 3 ... 2021/08/02 4,116
1231689 티끌모아 티끌 3 ua 2021/08/02 1,415
1231688 와 김용건 대단하네요 30대 임신 .. 2021/08/02 15,472
1231687 자면 5~6번 깨요. 2 갱년기 2021/08/02 1,684
1231686 아니 세상에 2008년부터 만났다는데 13 ㅇㅇ 2021/08/02 7,523
1231685 식당에서 말 좀 하지 말고 7 우찌 2021/08/02 2,075
1231684 쌀국수 맛있는 집 11 kjhgf 2021/08/02 1,831
1231683 이 후라이팬좀 찾아주세요~ 5 후라이팬 2021/08/02 1,499
1231682 혜경궁에게 수행비서가 왠말?? 16 2021/08/02 2,175
1231681 BRT 처음 타봤어요. 4 서울 촌사람.. 2021/08/02 1,815
1231680 냉동밥 저는 왜 돌이 될까요? 20 원투 2021/08/02 3,595
1231679 임신중에도 유전자검사가 되나요 3 . . . 2021/08/02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