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유학 다녀온 피아니스트
아는 사람이 이대 나오고 독일서 유학도 했는데
벌이가 좋은지 씀씀이가 남달라요.
피아노로 레슨하는 것도 괜찮나봐요.
제 딸도 피아노 소질이 있어서 관심이 생기네요.
1. ㅇㅇㅇ
'21.7.30 9:07 AM (211.36.xxx.43)1. 피아노로 이대 들어가기의 난이도가 어떤지 알고 말씀 하시는지요
국내 콩쿨 입상 정도는 못 해본 신입생 거의 없을 거에요
2. 비싼 레슨비 척척 지불하는 깐깐한 싸모님들이, 음대 입시 레슨샘은 단지 학벌로만 구하지 않아요
학벌 이후의 경력도 또한 출중 해야지요
최소 어디 협연 경력이나 대학 강의 나가는 사람한테 배우게 해요
음대 나와 놀고 있는 여자한테 비싼돈내며 내 아이 입시 레슨을 맡기진 않죠2. 11
'21.7.30 9:08 AM (119.198.xxx.98)제 지인은 연대 독일 유학 비슷한데 그냥 평범해요
교수들한테 잘보이고 그러면 나중에 돈도 잘 벌겠지만 성격 나름 인것 같아요
제 지인은 저런건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3. 그건
'21.7.30 9:17 AM (218.238.xxx.73)유산일 수도..
4. ..
'21.7.30 9:23 AM (218.238.xxx.73) - 삭제된댓글결혼이 다는 아니지만 여자는 유학갔다 오면 새로운 사람 만나기에는 나이가 불리해져 있더라고요.
5. ㅋㅋㅋ
'21.7.30 9:25 AM (121.152.xxx.127)남의 학벌 경력 수입 씀씀이에 뭔 관심이 이리 많은지
6. ...
'21.7.30 9:32 AM (221.151.xxx.109)원래 부잣집 딸일 수도 있고
입시레슨은 잘 벌죠
입시레슨 할 정도면 실력도 있고요7. ㄷㄷ
'21.7.30 9:54 AM (221.142.xxx.108)피아노레슨시키려고... 피아노전공 시키려고요????
제 주변에 독일 유학생.... 음악 전공 엄청 많은데요
거의 대부분이 집이 잘 살더라고요 어느 악기든.. 성악은 꼭 그런건 아니었고..8. ...
'21.7.30 9:55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피아노 입시는 아이가 미친듯이 피아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생활을 견딜 수가 없어요. 그리고 피아노로 이대 들어가기 정말 힘들답니다. 여기서는 이대도 싫어하고 아트전공도 무시하고 돈 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경험해보지 않으면 그게 어린나이부터 얼마나 어마어마한 자기관리로 할 수 있는건지 모르죠.
9. ㅎㅎ
'21.7.30 10:04 AM (211.202.xxx.250)원래 잘사는집 자식이겠죠. 아니면 말빨과 수완이 좋은 경우일 수도 있구요. 어지간한 스펙으로 레슨해서 큰돈 못벌어요. 학교도 이대라면서요. 서울대 음대 나와도 레슨벌이로는 여유있는생활 못해요. 이대음대 들어가기 힘들지만 나와봤자 또 별볼일없고 그쪽세계가 원래 그렇습니다. 집안에 피아노전공 미국유명음대 1, 인서울음대1(이대보다 좋음) 있는데 한명은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잘살고 한명은 학원하는데 월500수입도 힘들어해요. 이게 현실입니다.
10. 음
'21.7.30 10:22 AM (222.100.xxx.14) - 삭제된댓글요즘 이대 음대 입시 보니깐..
예고 아닌 일반고에서도 이대 음대를 들어가더라고요..
예전보다 음대 입시 준비하는 사람 수가 줄어들고 수준도 좀 떨어진 듯한? 느낌 들어요
물론 막상 들어가려면 아주 힘들지만요..
음대 나와서 전망이 없다고들 다들 생각하는 거 같아서 예전 서혜경, 조수미 때처럼 엄마들이 딸 방에 가두듯이 해 놓고 음악 전공시키는 사람 수가 줄어든 듯 해요
이제 클래식 듣는 사람도 별로 없잖아요11. 그런데
'21.7.30 10:43 AM (115.40.xxx.105)음대나 무용은 서울대 한예종 아래로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요..
12. ㅇㅇ
'21.7.30 10:57 AM (223.38.xxx.141)음악전공자들중 독일유학생들 수두룩빽빽이죠....
독일은 학비가 무료라 독일로 많이 가요
게다가 이대면
설대,한예종>>>>이대
요새는 설대 한예종+유학인경우도 레슨해서 먹고살기 쉬운상황은 아님13. 친척
'21.7.30 10:59 AM (218.38.xxx.220)가까운 친척중 서울대나와서 유학갔다와서 대학교수.. 인 사람이 있는데..
대입까지는 서울예고에서 몇억은 쓴듯하고.. 또 그 피아노에대한 재능이 있음에도 무척 힘들게 들어갔어요.
또 유학 갔다온후 집안이 그런 재력과 인맥이 있었기에 자리잡았지...
친구들중 그런 비슷한 스펙 갖고도 돈 벌이 재대로 하는 친구가 적다는 말 들었어요.
원글님 아는분은 아마도 재력이 있었기에 그런 소비를 할수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교수나 강사는 돼야 레슨이 들어오지... 피아노 레슨샘들 많아서 학생 잡기도 힘들어요.14. ㅇㅇ
'21.7.30 11:12 AM (223.38.xxx.141)바이올린같은 현악기는 오케나 앙상블이나 연주라도 종종있지
피아노는 연주활동에 있어서도 노답이죠15. 속마음은
'21.7.30 2:45 PM (49.163.xxx.80)딸을 피아노 시키고 싶은게 생각이아니라
그사람 수입이 궁금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