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아들 운동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온갖 이유로 (주로 헬멧이 아프고 ...아빠가 방관)
그만두고요
현재까지 하는 운동은 없습니다
중간에 축구 잠깐했고요 친구들과 어울리는 수준으로..
아이가 마르고 키가 큰편인데
어제 장염으로 병원갔다가
의사가 아이 진찰을 하고 나서
몸이 상당히 좋다고
이런 친구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애가 말랐지만 배에 왕자 근육이 있거든요
이건 마른애들 다있는거 아니에요?하니까 아니래요
타고났다고 운동을 축구나 태권도 꼭 시키라구
근데 축구나 태권도 말고 다른 운동이..뭐가 있을까요
저는 테니스 생각중인데..생각의 한계..
추천좀부탁드립니다..
1. 빛
'21.7.30 7:18 AM (220.89.xxx.227)그 나이대에는 축구가 괜찮더군요. 단체운동이라 사회성도 더 길러지고요. 축구는 중,고 쭉 운동 좋아하는 애들이 짬을 내서 하는 운동이라 배워두면 유용해요. 주로 평일엔 없고 학교토요축구(이건 운동량이 적어요) 나 사설 풋살축구 추천해요. 평일엔 태권도 다니구요. 운동은 가까운 곳에 보내야 길게 할 수 있어요.
두가지만 꾸준히 해두면 중학교가서 대부분 알아서 농구로 넘어가구요.2. 제덕이
'21.7.30 7:35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보니 운동 시키는것도 좋겠더라구요. 골프 어때요?
3. 골프
'21.7.30 7:40 AM (112.145.xxx.133)좋겠네요.
4. . . . .
'21.7.30 7:4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수영 / 테니스 / 배드민턴 / 탁구 / 골프 / 볼링 / 농구...
5. ...
'21.7.30 7:58 AM (106.101.xxx.52)축구나 농구는 배워 두면 군대가서도 써 먹는 운동이에요
학교 다닐때 친구들한테 인기짱은 맡아 놓은 거구요
탁구나 배드민턴은 중고등때 수행으로 꼭 하는거니까 배워두면 좋구요
아이가 깡 마르고 그 와중애 배에 왕자가 있었어요
지금도 키 178에 몸무게 58인데 여전히 왕자 선명하구요
초1때 1년 축구 . 2학년때 1년 농구교실 다녔는데 중고등때 동성 이성 친구들한테 인기 엄청 많았어요
지금 군대 갔는데 선임들이 물건 들어 왔다고 엄청 좋아했대요
탁구나 배드민턴도 2~3딜 배운 실력으로 체육시간 막간에 체육샘이랑 해서 이기기도 하고 하다보니
아이가 원래 타고나긴 내성적 성향인데 운동으로 자존감 엄청 높아진 경우예요6. 이어서
'21.7.30 8:09 AM (106.101.xxx.52)이외에 태권도 야구 수영 마라톤 ...학원 보내기도 하고 아빠가 초등때 주말마다...방학때는 매일 데리고 나가서 같이 놀아 줬어요
다행히 아이가 다 좋아하고 능률도 좋았구요
아이에게 물어 보던가 나이때에 맞는거 이것저것 접해보게 시켜 보세요
그 중애 아이가 꾸준히 하고 싶은게 있을거예요7. 오
'21.7.30 8:29 AM (210.217.xxx.103)저도 어려서 7~8부터 복근 코어가 단단했어요.
제가 어려서 한건 스피드스케이트.아이스하키를 했다하니 거부감이 없으면 시켜보세요.
남자 아이들이 스피드스케이트가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는 거라 공부 훈련에도 좋대요.
그리고 테니스 좋아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다 다르지만 아예 또 다른 건 아니니 테니스 추천합니다.
요즘같은 비대면 시대에 멀리서 공을 주고 치는 운동이라 요즘 인기라네요.
한가지 단점은 편측성 운동이라는 점.
아니면 수영이죠. 광배도 커지고 어깨도 넓어지고 몸이 굉장히 근사하게 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