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분들도 남자형제나 아버지가 남자보는눈의 기준점이 되던가요.??

...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1-07-29 22:30:51
제동생이 결혼을 저보다는 일찍했거든요 .. 제가 맨날 남자는... 제동생 정도는 되어야지... 이런생각을 엄청 햇거든요 ..
20대때부터요....  그러니까 남자의 기준점이 남동생이었어요 ..아버지도 좀 포함해서요...
이둘의 반대 스타일은 애초에 남자로 안봤죠 ..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ㅋㅋ
저랑 반대로 저런 스타일은 절대로 안만나야겠다는 사람들도 있을테구요 .
그것도 기준점일수도 있을테구요 
근데 남자들도 그런사람들 있을것 같아요 .. 자기 여자형제 보면서요..

IP : 222.236.xxx.1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29 10:33 PM (220.117.xxx.26)

    뭐 그렇게 가린건 아닌데
    결혼하고보니
    친정아버지업그레이드가 남편이네요

  • 2. 당연하지 않나요?
    '21.7.29 10:36 PM (223.38.xxx.196)

    저희 남편은 친정 오빠 닮았고
    또 저는 시누이(남편동생)랑 비슷하게 생겨
    시가 친척들이 헷갈려 할 정도예요. (이미지가 비슷한거겠죠)

    외모만 보면
    저희 부부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익숙한 사람을 선택했고

    성격면을 보면
    지인은 딸 없는 집 완고한 아버지를 뒀는데
    남편은 더 완고한 사람 만났어요.
    남자를 본적이 없어서 남자들이 다 아버지 같은줄 알았대요.

  • 3. 아버지
    '21.7.29 10:37 PM (121.190.xxx.215)

    아버지가 80대로 옛날 분이신데도 불구하고 요리도 하시고 다정하셨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아빠같은 사람 만나야지'하며 요리하는 남편 만났네요. ^^

  • 4. 저요
    '21.7.29 10:39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친정 남자들과 제일 반대되는 남자랑 결혼했어요.
    인생 전반전은 지옥,
    후반전은 천국입니다.

  • 5. ...
    '21.7.29 10:40 PM (222.236.xxx.104)

    남자는 볼일이 많지 않나요...대학교 그리고 사회생활하면서요...ㅋㅋ 20대때부터 ... 반대의 스타일은 그냥 나랑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했던것 같아요

  • 6. ....
    '21.7.29 10:43 PM (61.99.xxx.154)

    아버지나 오빠들 같은 남잔 절대 노노~

    근데 오랴 살다보니 남편이 아버지랑 비슷하네요 ㅠㅠ

  • 7. ....
    '21.7.29 10:46 PM (221.157.xxx.127)

    전혀기준점으로 안잡았음

  • 8. 글쎄요
    '21.7.29 10:53 PM (61.254.xxx.115)

    동생은 나이차가 너무 십년가까이 나고 아버지도 떠올리지 않았고 그냥 여자는 나한테 잘하는남자 만나는게 편한거다 이런소리 들어서 별로 끌리지도 않는사람인데 직업좋고 나만 좋아할거같아서 했습니다 제일 적극적이어서요 자존감이 높게 길러졌다면 내가 좋아하는남자 생길때까지 찾던지 대쉬하던지 했을텐데 니까짓게 남자가 좋다는데 해라~이런 분위기라 울며겨자먹기로 했는데 그런거 치곤 잘살아요

  • 9. 글쎄요
    '21.7.29 10:55 PM (61.254.xxx.115)

    사촌들 보면 무능력 아버지 둔 사촌은 기를쓰고 공부해서 능력남 만나겠다고 의사만나서 결혼하고(애자체는 명문대에 미모뛰어남)
    어머니한테 함부로 한 아버지 둔 사촌은 자기에게 다정하고 젠틀하게 대하는 남자 골라서 가더군요 둘다 절대 아버지같은 남자 안만나겠다고요

  • 10. wii
    '21.7.29 10:56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아빠하고 나만 성격이 안 맞아서 절대로 아빠 같은 사람 만나지 말아야지 했다가 반대 타입 만나보곤 기겁을 하고 그 후로 아빠 다시 봤어요. 저 정도가 당연하고 흔한게 아니구나 느낌.
    남동생은 키 크고 허우대 멀쩡하고 성격도 좋고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유학 보내 학벌이라도 괜찮은 거 따게 했는데, 주위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따르고 이뻐하고 챙겨주는 편임. 다른 건 다 괜찮은 편이나 경제관념이 심하게 없어서.... 어떤 여자가 고생하려나 했는데 저보다 더한 여자 데려와서 ......

  • 11. 그렇긴 하죠.
    '21.7.29 11:00 PM (124.53.xxx.159)

    그러나 어쩌다 보니 전혀 안닮은 남자 만나
    결혼 전반전은 참 힘들었어요.
    저도 저 윗분처럼 후반전은 천국이되면 좋겠네요.
    친정은 남자답고 스케일이 크고 모이면 주 화제가 사회문제,할얘기 없음 영화얘기라도
    다채롭고 성격도 시원시원들해요.
    엄마가 약해 철저하게 여자 위해주고요.
    여자들 속에서 자란 남편은 음....ㅠㅠ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아버지같은 푸근함 편안함이 제일 크게 작용를 하긴 했는데
    살아보니 환경을 뛰어넘기가 그렇게 힘든건가 보더라고요.
    시가는 모이면 시모 시누이들이 주가되어 주변인들 흉보고 욕하는거 부터 합니다.
    그들속에 섞이기 싫어요.ㅎㅎ

  • 12. ..
    '21.7.29 11:05 PM (222.236.xxx.104)

    반대의 스타일은 제가 감당을 진짜 못했을것 같아요..ㅋㅋ 그냥 저 둘 성격은 내가 감당하고 살수 있겠다 싶었나봐요 .. 어릴때도 ..더군다나 남동생은 연년생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또래 남자들한테서는 그게 확 보이더라구요.. 학교 다닐때두요..

  • 13. ...
    '21.7.29 11:23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완전 인정요.
    근데 오빠랑 아빠가 외모랑 성격이 좋아서
    그게 걸림돌이 되기도 하네요.

  • 14. 사촌동생
    '21.7.29 11:25 PM (125.134.xxx.134)

    돌아가신 큰아버지와 다른면이 많은 남자를 골랐어요. 저는 아버지가 술담배를 안하시는데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다 풀었어요
    그래서 술담배하는 남자를 골랐는데 후회막급
    고집불통에 아들바라기 친할머니보고 살았던
    대학동창은 기를쓰고 시댁이 아주 멀고도 먼 남자를 골랐죠. 1년에 세번 본다던가요.
    근데 시부모님 시집살이나 눈치는 없는데
    가까이 사는 친정오빠랑 남편이 자주 부딪치데요
    친정오빠가 나이가 어리고 남편은 많고
    성격은 비슷하게 세고 지는거 못하고
    둘중에 하나는 아우님노릇을 해야 평화가 오는데
    그게 안된다고 하던데요.
    ㅎㅎ.

  • 15. ...@ @ ...
    '21.7.29 11:54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는 아빠랑 완전 정반대^^
    아빠가 완전 가부장이고, 꼰대 스타일 이거든요~
    남편은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스타일, 너무 즐거웠는데, 20 여년되도록...., 계속,ㅡㅡ 이제 유치해요 ㅜㅜ

  • 16. 아빠랑
    '21.7.30 12:57 AM (119.71.xxx.177)

    생활은 완전반대인데....
    가끔 비슷한면도 보여요
    오빠들하고는 완전반대
    일장일단이 있네요

  • 17. ㅇㅇ
    '21.7.30 8:18 AM (115.143.xxx.213)

    어릴때 작정했어요. 아빠랑 정반대의 남자 만나야지. 아버지와 완전 다른 남자 만나 맘 편하게 삽니다.

  • 18. 저도
    '21.7.30 9:52 AM (211.248.xxx.147)

    친정아빠정반대. 내가 진짜 존경할수있는 스마트한남편이요

  • 19. ..
    '21.7.30 10:51 AM (121.161.xxx.29)

    완전 반대되는 남자 만나서 좀 힘든점이 많네요
    오빠 남동생은 바른생활사나이 공무원 스타일에 직업도 공무원;;;
    술도 못먹고
    남편은 한때 좀 놀았다는;;;; 씩씩한 스타일;;;에 술도 좋아하고;;;
    애교많고 좋은점도 많지만 술을 너무 좋아해서 그건 좀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701 주병진, 사우나서 시비 중 40대 폭행…검찰 송치 18 ..... 2021/07/30 7,875
1230700 저는 아직 선풍기로 버텨지는데요. 33 .. 2021/07/30 2,753
1230699 혹시 자녀 정신과 치료 받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15 구름 2021/07/30 2,542
1230698 외식 안해도 카드값은 안 줄어요 6 ?? 2021/07/30 2,677
1230697 경기북부 찾은 이낙연 15 ㅇㅇㅇㅇ 2021/07/30 937
1230696 가성비 좋은 선풍기 추천해주세요 1 선풍기 2021/07/30 865
1230695 정리하다 보니 프로젝트 부 dvd가 남아있었네요 9 .. 2021/07/30 513
1230694 펌) 국짐 경선토론 홍준표 시나리오 유출 .jyp 10 음성지원되네.. 2021/07/30 1,645
1230693 갱년기 남편 살고싶지않다는 말... 18 갱년기 2021/07/30 6,426
1230692 똑똑하고 공부잘하는것과 여자보는 눈은 별개인가봐요 17 단상 2021/07/30 3,869
1230691 손가락몰이 공무원몰이 오렌지몰이 39 ... 2021/07/30 869
1230690 시스템에어컨 고장 3 ... 2021/07/30 2,346
1230689 단발의 시원함 6 시원하네 2021/07/30 2,440
1230688 윤석열, 오늘 국민의힘 전격 입당 27 어서와!! 2021/07/30 2,428
1230687 前주한미군 사령관 파격제안 ''北을 동맹으로 만들자'' 16 ㅇㅇㅇ 2021/07/30 1,282
1230686 아ㅜㅜ 유도 무제한급 좀 부당한거아니에요 3 ㅇㅇ 2021/07/30 1,621
1230685 방아잎 장아찌 만들려는데요 물기빼기요 5 잘될 2021/07/30 608
1230684 40대 초반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37 큐티섹시 2021/07/30 7,320
1230683 저도 주식 결산 11 아이린 2021/07/30 3,498
1230682 마트에 장어양념소스 팔까요? 아님 대체용이라도~ 4 더운데 2021/07/30 1,023
1230681 게시판분탕치기 1 미네르바 2021/07/30 350
1230680 미국 백신 맞으면 100달러 지급 3 2021/07/30 1,199
1230679 매불쇼 관계자분들께 하고 싶은 얘기 27 ㅎㅎ 2021/07/30 2,071
1230678 문프는 벌써 이낙연대표님을 차기정부 후계자로 2017년에 픽 49 내셔널파2재.. 2021/07/30 1,992
1230677 윤짜장의 측근이 조국 장관에게 전화로 사과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9 석빙고 2021/07/30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