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남자아이집 아주머니고민

넘고민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21-07-29 16:30:00
2년계시던 출퇴근 아줌마가 급 그만두신다네요 하루 7시간씩 계셨어요
맞벌이부부 초4남자아이한면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아줌마도 아이랑 잘 놀아주셔서(저보다 훨씬 더^^) 계셨는데 갑자기 일주일후 그만두셔야한데요


실은 월수 개인스케쥴이(공부를 하신다네요) 생겼다는데 

당연 매일오실분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그럼 이번주까지 하자 그랬어요
이땐  갑자기 그만둔다시는게 너무 멘붕이어서 깊은생각을 못했어요


어제 아줌마가 애한테 책선물 여러권 주셨더라구요

아줌마가 줬어요 하면서 너무 좋아하는데 얘기들어보니 그만두신 말은 안 한 상태...

오늘 아줌마한테 마지막날이라도  헤어질때 인사 해달라고 슬퍼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안그럼 아이가 더 속상할것 같은데 그러니까 이모가 슬퍼서 아이얼굴보고 말 못하겠다고 나중에 문자나 전화로 하려고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생각해보시라고 그러고 말았어요
저리 둘이 좋아하는데? 하고 아줌마를 유지할  생각을 해봤죠 


월수 빼고  나머지 요일은 오시고 월수는 집안일 도와주시는분 따로 4시간 부를까 째까악어이런데서 선생님 오시게해볼까 아이돌보미분부를까 이것저것생각해봤는데

하필 방학이고 양가 부모님은 멀리계시고 아이외동이라 이게 가능할란가? 

싶네요 어째야좋을까요


좋은 아이디어좀 나눠주세유



IP : 61.79.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9 4:34 PM (14.36.xxx.242) - 삭제된댓글

    화목금 계속 오실 수 있으면 와달라고 부탁드리고 월수는 ywca나 여러앱 통해 종일 가사도우미 부르고 아이 식사 부탁하면 좋을거 같아요.

  • 2. ......
    '21.7.29 4:37 PM (211.250.xxx.45)

    월수빼고는 오실수있는지 물어보세요
    안된다고하시면 어째요
    초4아이 새로운분 완전히 적응하기 쉽지않아요
    제친구조카는 1학년인데도 새로운분 너무 싫다고 동생도 본인이 돌보변서있겠다고 난리였어요

  • 3.
    '21.7.29 4:40 PM (222.236.xxx.78)

    전 다른분 구하시고 그분은 나중 보험처럼 좋은 관계로 헤어지시라고 권하고싶네요. 다 맞춰주면 맞춰주는대로 기대가 생기고 그기대는 항상 마음에 금이 가게 만들더라고요. 또 새로운 사람중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예요. 님네 상황을 말 그대로 도와줄 도우미분을 구하는게 더 만족할만 할듯요.

  • 4. ...
    '21.7.29 4:43 PM (112.133.xxx.231)

    확실한 건, 그리 맞는 사람 구하는 건 어려워요

  • 5. metal
    '21.7.29 4:44 PM (210.91.xxx.184)

    저도 초4 외동아이 키우면서 작년에 아이 봐주시던 친정엄마가 아프셔서 돌봄선생님을 구했었어요. 그때 느낀에 요맘때 아이들 봐줄수있는 분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어릴땐 적응이 쉬웠는데, 중학년이 아이과 교감할수있는 분 구하기가.. 첫번째 분은 너무 차가워서.. 아이한테 뭐라구 하진않는데, 아이가 무기력증이 오더라구요.. 두달 보다가 다시 바꾸어서 잘 적응하긴 했었어요.. 전 어떻게든 지금 분 유지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6. 그분은
    '21.7.29 5:12 PM (119.204.xxx.168)

    화목금 오시라고 하고
    월 수는 오전에 4시간정도 가사일해주시는분 오시라고 하고 오후엔 아이가 학원 한두개정도 갔다오면 시간되지않을까요?

  • 7. ....
    '21.7.29 6:06 PM (220.122.xxx.137)

    도우미분들에게 오래 도움 받았는데요.
    저런 경우는 끝난거예요.
    월수로 개인스케줄이거나 다른집 페이 많이 주는 집으로 간겁니다. 다른 날로 조절해도 안 할겁니다. 이미 다른집 일 하시니까요.
    아쉽겠지만요.

  • 8. ...
    '21.7.29 6:10 PM (220.122.xxx.137)

    다른분 면접 보셔야죠.

  • 9. ,,,
    '21.7.29 7:09 PM (121.167.xxx.120)

    월수도 하루 종일 공부 하실것 아니고 2-3시간 하실텐데
    공부 하시고 오라든지 공부가 오후 시간이면 오전에 오실수 있나 물어 보세요.
    4학년은 4시간 정도는 혼자 있을수 있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189 유선청소기는 뭐가 좋나요? 6 싸이킹 2021/08/03 1,555
1232188 경기 활성화 목적인데 자영업자는 못받는 재난지원금 4 ㅇㅇ 2021/08/03 788
1232187 저출산이 페미니즘탓이라니 10 나옹 2021/08/03 1,584
1232186 얼큰한 샤브샤브는 육수를 어떻게 내나요? 4 ㅡㅡ 2021/08/03 1,398
1232185 모다모다 이렇게 사기가 힘들줄이야 6 수프리모 2021/08/03 4,151
1232184 부동산 전수 조사 실시하지 않는 5 숨기는자가범.. 2021/08/03 803
1232183 김찬식이 누군지 묻는 속내 26 ㅇㅇ 2021/08/03 1,843
123218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남편 외도.. 22 ㅁㅇ 2021/08/03 9,598
1232181 대전 둔산 복비(중개수수료) 몇프로하나요? 3 2021/08/03 1,276
1232180 옛날 일본남자배구선수 나카가이치 좋아하셨던분들 계세요? 14 일본남자배구.. 2021/08/03 2,304
1232179 코로나로 원격연수 허용했더니.. 교사 1670명, '꼼수' 이수.. 7 개선 2021/08/03 4,992
1232178 조응천이 윤석열에게 다리오므리시라고 22 ㄱㅂ 2021/08/03 4,343
1232177 이태곤씨 너무 멋진거 같아요 44 ㅎㅎ 2021/08/03 8,279
1232176 [펌] 폭염 속 방호복 입고 할머니와 화투…1만5천명 '뭉클' 3 눈물이 핑.. 2021/08/03 2,927
1232175 하정우 나이가 44살이던데 동생.. 31 ㅇㅇ 2021/08/03 7,839
1232174 우리집 코로나 최대 수혜자는 울 강아지 같아요 12 .. 2021/08/03 3,600
1232173 처방받은 두통약 3 신경과 2021/08/03 805
1232172 십원이가 너무 싫어요!!! 5 ㅎㅎ 2021/08/03 1,240
1232171 고딩 체험학습 2 티티 2021/08/03 638
1232170 무릎에 물이 찼대요 ㅜ 6 ㅜㅜ 2021/08/03 2,934
1232169 패션 쥬얼리 하면 넘 없어보일까요? 10 ㅇㅇ 2021/08/03 3,069
1232168 코스트코 la갈비 2 trdghj.. 2021/08/03 1,714
1232167 민주당 지도부 '법사위 합의 재고 의총' 수용 6 .... 2021/08/03 777
1232166 '박진영 사퇴' 단초 만든 정세균 "음주운전 부끄럽게 .. 10 뉴스 2021/08/03 1,016
1232165 스페인어 하시는 분 계세요? 2 ㅇㅇ 2021/08/03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