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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파는데 넘 기빨려요 ㅠㅜ

ㅇㅇ 조회수 : 5,474
작성일 : 2021-07-29 15:06:23


오늘 그릇이랑 코펠세트 두개 팔았는데



발이 아파서 집앞까지 와달라고 설명에 적음



한분은 4만원짜리 5천원 깍아달래서 쿨하게 깍아주고



한분은 2만원 짜리 5천원 깍아달라길래



그건 안된다....



멀리서 왔다고 기름값 5천원 빼달라고..



가까이서 산다는 분도 계셨는데 먼저 연락와서 판거다.



그럼 뭘 다 달라



줄게 없어서 음료수 병 하나 드리고



그래도 빼달라길래 2천원 빼주고 보냈네요



와 진 빠짐.....아줌니들 ㅠㅠ




IP : 121.189.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29 3:08 PM (125.179.xxx.20)

    오기전에 말안하고 웃기네요
    나이있는 분들이 유독 그러나봐요
    젊은 사람들은 일단 채팅으로 다 협상하고
    가격협상불가로 내놓음 더 말 않든데

  • 2. 폭풍공감
    '21.7.29 3:08 PM (223.39.xxx.174)

    구매자 입장에서는 일단 찌르고 보게 되나봐요
    무리하게 찌르는 분들 넘 많음..ㅜㅜㅜㅜ

  • 3. ㅡㅡㅡㅡ
    '21.7.29 3:09 PM (39.7.xxx.77)

    뭘 달라고 진짜 줄 생각을 하다니요
    진상들은 챗 첫마디부터 감이
    팍 옵니다
    무조건 깍아달라가 첫 마디
    그럼 바로 판매 안합니다 하고 차단이죠
    깍아주는 순간 이미…

  • 4. ..
    '21.7.29 3:15 PM (175.119.xxx.68)

    현장에서 그러는 인간들 젤 짜증나죠
    50대들 여자분들이 좀 그러더라구요

  • 5. ...
    '21.7.29 3:1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처음에 깍아달란 말이 나오고 얘기가 길어지면 거래 안하신다고 딱 끊으세요. 저도 그러다가 말려들어서 정말 짜증나는 상황을 겪은 적이 많아요. 전 깍아주는 건 절대 안된다고 잘라 말하고 거래하면서 조금 깍아주기도 해요.

  • 6. 그냥 안주면그만
    '21.7.29 3:17 PM (1.225.xxx.38)

    안주면 그만인데
    너무 무르셧어요 ㅠㅠ

  • 7. ㅇㅇ
    '21.7.29 3:24 PM (58.234.xxx.21)

    가격제안받기로 설정해 놓으면 한번씩 찔러보죠
    아예 처음부터 가격 제안 불가능으로 해 놓으세요

  • 8. 저도 오래전
    '21.7.29 3:27 PM (119.199.xxx.185)

    옹기 식기풀세트를 제가 산가격의 4분1도 안되는
    가격에 내놨는데 너무싼지 연락이많이오고
    젤 먼저연락온사람한테 줘야되는게 에티켓이라서
    쳇팅하던중 사정사정해서 쿨하게 끝에 얼마를
    빼주기로 했어요.옹기가 무거워서 아파트로
    올라오라하고 무거우니 현관앞까지 같이 옮겨주고
    돈을 내미는데 은행가서 현찰을 못뽑아왔다며
    있는돈이 이게 전부라고 몇천원인지 만원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모자라는 돈을 들고왔어요.
    멀쩡하게생겨서 사람잡아먹겠더군요.
    거래깨면 옹기다시 가지고올라오고 번거로워서
    걍 가져가시라고 했는데 제표정이 안좋아서
    기분나빠하는건 알았을텐데 전혀 동요없이 가더군요.
    두고두고 15년이지난지금도 생각나는 진상이었어요.

  • 9. ..
    '21.7.29 3:33 PM (180.69.xxx.35)

    전 그런 사람들 매너평가 안좋게 남기는데..

  • 10. 그냥
    '21.7.29 3:3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딴데 아끼고
    분리수거장에 메모 써서 가져가시라
    붙여놓아요

  • 11. 에휴
    '21.7.29 3:37 PM (121.189.xxx.54)

    근데 집앞에 온 뒤에 그러는데..
    와서 대면으러 네고하는데 한분은 나이 많으셔서 그냥 5천원 빼드림~
    근데 지갑 꺼내는데 르이뷔통 ㅋㅋㅋㅋ

    두번째 분은 2만원 짜리...그걸 자꾸 뭐 달라고 5천원 빼달라고
    그냥 2천원 드리고 더운데 오느라 고생하셨으니 음료한병 드렸죠

    저도 나가서 거래했음 안그러는데 발이 아파 대문열고 거래했거든요 대문 열었는데 모멸찰수가 없었어요

  • 12. ..
    '21.7.29 3:38 PM (223.38.xxx.46)

    이 더운 여름날 서로 편하게 전철역에서 보기로 하고 접시 4개 들고갔는데 생각한거보다 사이즈가 작다고 큰거 없냐 물어보셔서 , 나보다 열살은 많아보이시는 분께 알겠다고 그냥 왔네요. 사이즈 재서 다 올려놨는데, 다른분께 더 좋은가격에 팔았어요

  • 13. 흠..
    '21.7.29 3:4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진상 한둘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전 예전에 벼룩시장에 참여한적이 있는데
    만원에 몇번 안입은 메이커 라이더 자켓 걸어놨거든요?

    어떤 우악스러운 여자분이, 뭔 만원이야 칠천원만 받아 하면서
    칠천원만 손에 쥐어주고 옷 들고 그냥 가버린 기억도 있어요.

  • 14. ...
    '21.7.29 4:28 PM (218.156.xxx.164)

    그래서 저도 재활용장에 내놓습니다.
    중고거래 하다 수명 깍아먹을거 같아서요.

  • 15. 그냥
    '21.7.29 5:00 PM (125.187.xxx.37)

    거래 안하면 되는데 왜 요구를 다 들어주나요?
    저는 지금 온도 58도인데
    그런 사람 .한번도 안만났어요
    만약 만나면 아마 그냥 가시라고 했을것 같아요.
    연세 있으인.분도 그런분 없었어요.

  • 16. 폴리
    '21.7.29 5:52 PM (211.244.xxx.207)

    저희 동네에 당근 유저분 닉네임이
    네고충 저리가라 였나....
    아무도 깎아달라 말 못할 것 같았어요 ㅎㅎ

  • 17. ,,,
    '21.7.29 7:39 PM (121.167.xxx.120)

    아예 올릴때 가격 네고 안된다고 올리면 그런 사람 거의 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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