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글에 처음 들어본다고 댓글다는 심리?

교양상실 조회수 : 936
작성일 : 2021-07-29 14:37:21
수험생이 있든 없든 
한국사회에서 입시가 얼마나 치열하고 민감한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입시글의 대부분은 자녀나 지인들의 중요한 선택과 관련하여 정보를 묻는 절실한 글인데
... 물론 입시 상담은 전문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여긴 수십년 전 타령, 아이들보다 더한 줄세우기, 편협한 학벌주의가 난무하고 
결정적으로 틀린 정보가 많으니 위험하거든요. 

그런데 관련 글에 그 학교 처음 들어본다는 둥, 
어차피 내가 모르니 무의미하다는 둥 
그런 무식하고 배려없고 교양없는 댓글을 다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거나 낮은 학교들은 엄연히 존재하죠. 
국민 모두가 다 아는 학교들도 있죠. 
아마 미국처럼 대학 산업이 거대한 나라라면 많은 사람들이 잘 못들어보던 대학은 더 많을 테죠. 

하지만 
누군가 (아마도 절박한 심정으로) 질문을 했는데, 
어머어머 난 첨들어, 그건 사실인데?
하며 자기 욕구를 억누르지 못하고 (참지 못하는 배변처럼) 배설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들은 과연 어떤 자들일까, 저런 사람도 자식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왜 그러면 안되는지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어머어머 내가 모르는 걸 모른다고도 못해? 라고 배내밀기까지는 안하겠죠. 설마 

그냥 질문에 답을 모르면 입을 닫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IP : 1.212.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1.7.29 2:39 PM (223.62.xxx.146)

    이예요.

    그냥 질문에 답을 모르면 입을 닫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22222

  • 2. 원글
    '21.7.29 2:41 PM (1.212.xxx.67)

    저는 아이가 유치원생이고, 주변 가까이 입시생이 없지만
    그런 태도를 보면 너무나 화가 나고,
    저런 자들도 부모일까 한심해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악다구니치며 학벌타령에 대학 이미지 타령 글에 열을 올리나 싶고...

  • 3. 동감
    '21.7.29 2:41 PM (119.203.xxx.70)

    모르는게 자랑은 아닌데 떄로는 잘 모르지만 업계에서는 유명한 대학이나 과들 많아요.

    모르면 요즘은 이런 대학도 있고 이런 과도 있구나 조용히 알고 가면 되는데 왜 그러실까요

  • 4. ㅡㅡ
    '21.7.29 2:42 PM (211.36.xxx.83)

    교만하죠ㅎㅎ

  • 5. 누구냐
    '21.7.29 2:47 PM (221.140.xxx.139)

    대입에만 한정되는 이야기는 아니고,
    대부분 주제가 그래요.

    그런데 질문하는 사람들도 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검색 몇 개만 해봐도 되는 걸 물어보는 것부터,
    그 정도는 돈 주고 조언 받아야하는 것들까지 물어보니..

  • 6. 글쎄요
    '21.7.29 3:34 PM (106.101.xxx.12)

    자격지심인가요

  • 7. 음..
    '21.7.29 6:36 PM (14.41.xxx.140)

    구구절절 옳은 말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287 김구라 퇴출되길 39 ㅇㅇ 2021/09/23 18,778
1250286 '대장동 1000배 수익' 설계한 유동규,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 2 .... 2021/09/23 848
1250285 과거에 나한테 잘못한 부모를 용서해야하는 걸까요? 14 00 2021/09/23 2,332
1250284 14살 강아지 슬개골 20 강아지 2021/09/23 1,272
1250283 생선가시가 목에 걸려서 하루종일 안빠져요TT 11 maljjo.. 2021/09/23 2,129
1250282 네이버 QR체크인 할때 '1차 접종자 입니다' 이거 안나오게 할.. 7 ... 2021/09/23 2,830
1250281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원이 엄마랑 이사장님은 친구일까요 16 ㅇㅁ 2021/09/23 3,745
1250280 남양주시 "집사부일체 이재명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8 ㅎㅎ 2021/09/23 1,876
1250279 공부하고 와서 까세요 15 2021/09/23 3,005
1250278 부동산 ... 3 .... 2021/09/23 1,555
1250277 추석에 icoop생협 한우세트 선물 받거나 하신분께 질문이요 1 oo 2021/09/23 631
1250276 김구라 지금 부인은 뭐하던 사람인가요? 6 ... 2021/09/23 10,370
1250275 오징어 게임이요 영화얘기 아님 46 그냥 2021/09/23 4,430
1250274 귀체온계 브라운으로 꼭 사야 할까요? 3 체온계 2021/09/23 1,022
1250273 인터넷 복권은 당첨이 안되는거 같아요 2 ........ 2021/09/23 1,178
1250272 한국에 이런 기자도 있군요 5 .. 2021/09/23 1,027
1250271 9월18일 이재명 "유동규는 캠프에서 일한 적이 없다&.. 6 유동규를 찾.. 2021/09/23 875
1250270 버스비 아낄려고 걸었어요 8 절약 2021/09/23 2,822
1250269 전세 또 폭등할듯... 21 ... 2021/09/23 6,522
1250268 화이자 맞았는데 타이레놀 먹음 되나요 3 주사 2021/09/23 1,525
1250267 저축은행 처음으로 돈 맡겨보려구요. 어떻게 하나요? 알려주셔요 2021/09/23 800
1250266 진중권 ‘대장동의혹, 제2의 조국사태 될듯’ 28 ㅇㅇ 2021/09/23 1,633
1250265 라식 하고 나중에 렌즈 사용 3 highki.. 2021/09/23 1,263
1250264 고발장 전달 직전, 그 검사들은 왜 카톡 단체방에 모였나 6 수사하라!!.. 2021/09/23 694
1250263 10년간 남편의 가스라이팅으로 세상을 떠난 여자 카톡 13 .... 2021/09/23 6,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