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입는데 관심없는 아들

1234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21-07-29 14:22:45
고3이예요
물론 지금이야 고등학생이고 공부할때라
옷 편한거 입는거 괜찮아요 좀 못입어도 나중엔 괜찮아 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요
우리 아들은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잘 입길 바라는것도 아니예요
그냥 평범하게라도 입었음 좋겠어요
어쩜 저렇게 옷에 관심이 전무할까요?
이런 아들도 나중에 나아진 케이스 있을까요?
옷이 청바지도 거의 없고 전부 트레이닝복이고
단추 달린 남방도 싫어하고 억지로 입히면 단추를 목까지 채워 입고요
점퍼도 지퍼 열고 다니질 않고 꼭 끝까지 다 올려야 하고요
좀전에도 밖에 나가는데
흰색 약간 오버핏 티셔츠에 무릎위 검정 반바지 입으라고 줬는데
발목 긴 까만색 양말을 꺼내 신고 나갈라고 하길래
흰거 신고 가라고 사정해서 신겨 보냈네요
IP : 58.238.xxx.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서도
    '21.7.29 2:27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별로 관심없어요
    혹시 여친이 말해주면 그때뿐

  • 2. ..
    '21.7.29 2:30 PM (125.179.xxx.20)

    결혼해도 관심 없어요
    반바지에 검은 양말 ㅋ 신어요…

  • 3. 1234
    '21.7.29 2:31 PM (58.238.xxx.43)

    ㄴ 아...급 좌절 ㅠㅠ 그래도 윗님 아드님은 여친이 있네요
    우리 아들은 저래가지고 여친도 못사귈거 같아요

  • 4. ...
    '21.7.29 2:33 PM (39.112.xxx.69)

    청소년기를 그렇게 보냈던 남편은...
    지금도 여전히 패션에 무관심해요ㅜㅜ..
    연애할때 샌들 사줬더니,
    아빠가 신는 긴~회색양말에 샌들신고 나와서..ㅎㅎ

  • 5. ㅎㅎㅎㅎ
    '21.7.29 2:34 PM (1.225.xxx.38)

    귀여워요
    너무 관심많아서 아침부터 일어나 깔롱직이고, 온갖까탈 다 부리고, 옷산다 뭐한다 하면서 시간쏟는거 보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셔요 ㅎㅎ

  • 6. ㅎㅎ
    '21.7.29 2:34 PM (218.146.xxx.159)

    저희 아들두요~ . 샌들에 검정 양말
    양말 왜 싣냐고 물어보니.. 발을 보호 해야 한다나..아호..참..네
    싣지 말라고 말 하니 요즘 안 싣기는 하네요.
    관심도 없고...계절 구분도 못 하는거 같고...
    이제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구만...

  • 7. T
    '21.7.29 2:3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얘긴 좀 해주세요. ㅠㅠ
    저도 연애때 남친이 회색 긴양말에 샌들 신고 나와서 기절했었어요. ㅠㅠ
    옷 전부 사입히고, 좋은 미용실, 좋은 식당, 좋은 여행지 데려가고 보드, 테니스 운동 가르치고 그밖의 여러 매너 가르쳤는데....
    남 좋은 일만 시킨거죠. ㅎㅎ

  • 8. 아들둘인데
    '21.7.29 2:38 PM (121.133.xxx.137)

    극과 극이예요
    큰녀석은 원글님 아들쪽
    작은 녀석은.....여자인 저도 헉 할만큼
    세심한데까지 신경쓰는 패션피플
    다행히 작은녀석이 형한테 이런저런
    코치를 하는 덕에
    중간은 가네요 ㅎㅎ
    제가 말하는건 안 통해요

  • 9. 대딩이
    '21.7.29 3:00 PM (218.232.xxx.78)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옷좀 신경쓰라고 난리난리~~
    그랬더니 왈!
    나 신경썼어~~ 회색티에 회색바지입었더니 스님같아서 검은색 바지로 바꿔입었어~~하네요~~^^

  • 10. .........
    '21.7.29 3:19 PM (112.221.xxx.67)

    차라리 그러면 엄마가 아예 코디를 해주심 되죠
    어설프게 자아가 있으면 더 곤란

  • 11. ㅎㅎ
    '21.7.29 3:36 PM (58.234.xxx.21)

    근데 요즘엔 애들이 슬리퍼에 꼭 양말을 신더라구요
    맨발이 어색하대요
    예전엔 슬리퍼나 샌들에 양말 신는게 촌스러웠는데ㅋ
    우리 고3아들도 옷 관심 없고 사주는대로 입는데
    청바지는 사줘도 안입더라구요
    보니까 남자 애들 청바지 입는 애들도 드문거 같아요
    색깔 있는옷도 안입고
    블랙 그레이 화이트 헐렁하게 입고 양말 신고 슬리퍼가
    요즘 10대 패션인듯

  • 12. 1234
    '21.7.29 3:38 PM (58.238.xxx.43)

    저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요즘 아이들 패션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예뻐 보이는거랑 애들이 예뻐 보이는게 다르더라구요

    윗님 어설픈 자아..ㅋㅋ 그거 우리 아들이 갖고 있는것 같..
    사주면 사주는대로 코디좀 해서 입으면 좋을텐데
    지 편한데로 입어요 ㅠㅠ

  • 13. ..
    '21.7.29 4:10 PM (150.249.xxx.221) - 삭제된댓글

    맨날 옷옷옷 옷타령한 애들 보다 천만배는 좋아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981 남편이 전업선언한다면..? 24 Mmmmm 2021/08/02 5,562
1231980 백신예방접종 예약하는데 의료기관 찾기에서 병원이 0 으로 나와요.. 5 도와주세요 2021/08/02 1,695
1231979 좀전에 백신맞고 왔어요 7 백신 2021/08/02 2,776
1231978 여자역도 같이 응원해요!! 이선미선수 화이팅!! 5 ㅇㅇ 2021/08/02 888
1231977 당뇨약 1 .. 2021/08/02 1,579
1231976 없는 분들에게 선택권을.. 4 .. 2021/08/02 850
1231975 국을 많이 끓였는데 아침에 냉장고 넣어도 될까요? 19 요리 2021/08/02 2,769
1231974 79년도 피아노는 안가져갈까요? 12 ㅇㅇ 2021/08/02 3,626
1231973 재산세 오늘까지에요 6 .. 2021/08/02 1,322
1231972 토니모리 득템 한거 공유해요! 블러셔100원 ,아이크림 1+1 .. 4 곰돌이 2021/08/02 2,701
1231971 딸기우유에 꽂혔어요 2 2021/08/02 1,523
1231970 욕먹을거 같긴한데 요 며칠 날씨가 … 22 2021/08/02 7,979
1231969 신재환 선수 보고 계시나요 10 ... 2021/08/02 2,739
1231968 병아리콩으로 만든 후무스 맛있네요 5 ... 2021/08/02 2,690
1231967 김용건, 39세 연하女 고소에 "출산 책임…하정우도 축.. 31 ... 2021/08/02 21,165
1231966 여기서 욕 많이 하는 사람 뽑으려고요... 26 ..... 2021/08/02 1,767
1231965 몸매가 남자 같아요 5 ㄴㄴ 2021/08/02 2,995
1231964 옷 사려고 하는데 가슴둘레 100cm면 66~66반 사이즈인가요.. 6 닉네임 2021/08/02 1,478
1231963 영어 발음.. 좀 도와주세요 13 ♡♡♡ 2021/08/02 2,202
1231962 맛이 없을수가 없는 콩국수집이라는데 12 2021/08/02 5,342
1231961 이준석, 윤석렬과 상견례 6 쩌리짱 2021/08/02 1,259
1231960 돌아가시기 전에 증여해버리면'''. 4 @ 2021/08/02 3,593
1231959 간단한 교통사고 경찰에 신고하는게 원칙인가요? 5 피해자 2021/08/02 1,401
1231958 니플밴드 추천 좀 해주세요 3 더워요 2021/08/02 1,110
1231957 티셔츠 곰팡이 뭘로 제거 하나요? 2 완소윤 2021/08/02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