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다.정.한. 부부
마지막 사진 무섭네요.
그리고 음성이 자동지원, ㄷㄷㄷㄷㄷ
이거 백석 시인 시 패러디 한거죠??
내 사랑 백석 시인~~~ ㅎㅎㅎ
아이고 마지막 사진은 항상 볼때마다 웃겨 죽겠어요.
정치인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용어가 ㅆㅂㄴ 이라니 ㅠㅠㅠ
넘 웃겨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녀둘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을까.
악귀란 단어가 딱 들어맞는 사람
밑에 사진.
소오름.
아끼는 백석 시인 명시에 저 못난부부 패러디라니 ㅜㅜ
욕설 소리가 귀에 맴맴
여성비하에 욕설에 저러니 여자들은 극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