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 넘은 부모님 컴퓨터 배울수 있을까요?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21-07-29 13:02:41
저는 서울 , 부모님은 부산
근처에 안사는데

연말 정산 부터 시작해서 대출, 은행업무 등
요즘은 다 공인인증서 및 인터넷에서 접속해야 신청할수 있는
시스템이라 컴퓨터가 없으면 안되네요.

안타까워서 부모님 대신 매일 퇴근하고 그거 처리해주고 있는데 부모님 댁에 컴퓨터 놓아드리고 원격으로라도

살살 배울수 있게 도와드릴려고 하는데 안될까요?


전자 정부 때문에 점점 배제하는건 알겠는데
직접 서류 처리 시스템을 없애면...
컴퓨터 못하는 노인은 자식 도움없인 행정처리 아무 것도 못하는거예요.

노인이 될수록 요즘엔 정보화 교육 필수 같고요.
유튜버 박막례할머니가 키오스크 햄버거 주문한번 해보고
다시는 안할란다 하는데...
그것처럼 주변 도움 없으면 어르신들 혼자 못하는 세상으로
계속 되는것 같네요.
IP : 223.38.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21.7.29 1:05 PM (116.125.xxx.188)

    배울맘 있으면 주민센타에도 배울곳 널렸어요
    본인이 하기 싫으신거죠
    80넘은 울아버지도 혼자서 다하세요

  • 2. ...
    '21.7.29 1:09 PM (59.6.xxx.198)

    60대면 너무 젊으신데
    컴퓨터를 왜 못 배웁니까
    본인이 의지가 없었던거죠...빨리 시작하세요

  • 3. ...
    '21.7.29 1:11 PM (114.129.xxx.6)

    주민센터랑 복지회관에 실버컴퓨터강좌 많아요.
    칩십넘은 엄마 복지관에서 수업듣고 itq 한글,파워포인트 자격증 따고 지금 엑셀 배우고계세요.
    아버지는 주민센터에서 스마트폰 사용법 배우고계시구요.
    https://www.xn--2z1bw8k1pjz5ccumkb.kr/site/nia/main.do
    이건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보화교육인데 집으로 방문도 가능해요.
    좋은건 요구자가 원하는걸 배울수 있는거에요.

  • 4. 저 60대
    '21.7.29 1:12 P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

    휴대폰으로 은행업무 주식 공모주 다하는데
    관심없는 울남편은 시도도 안해요

  • 5. 나마야
    '21.7.29 1:13 PM (122.35.xxx.162)

    85세 친정아버지
    저보다 컴퓨터 더 잘하세요
    엑셀 워드
    15 년전에 실버 웹서핑 경진대회에서
    은상도 받으셨고요
    60이면 노인이라고 하기 그렇네요

  • 6.
    '21.7.29 1:18 PM (223.38.xxx.44)

    감사합니다.
    일단 권유는 해봐야겠어요.

  • 7. ...
    '21.7.29 1:26 PM (61.99.xxx.154)

    2년전 88세로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컴퓨터 잘 하셨어요
    주식거래도 허시고 글도 쓰시고
    친구분들이랑 이메일도 하시고 카톡도.. 거의 다 잘 하셨어요

    근데 60대가 왜 못해요
    제 남편은 61세인데 20대부터 해서 잘 합니다

  • 8. 울엄마는
    '21.7.29 1:27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엄청 무서워하시네요. 80세라 그런지..

    아무리가르쳐드리려고해도 접근자체를 무서워함 노력도 안하고.흥미도 없어요.

    주민센터가셨는데 하루만레 그만두심

  • 9. 울엄마는
    '21.7.29 1:29 PM (211.110.xxx.60)

    엄청 무서워하시네요. 80세라 그런지..

    아무리가르쳐드리려고해도 접근자체를 무서워함 노력도 안하고.흥미도 없어해요.

    컴터배우러 주민센터가셨는데 하루만에 그만두심. 모르겠다며..

    (본인 학창시절 공부잘했다 엄청 자랑하셨는데 거짓말같음요 ㅋㅋ)

  • 10. 그 나이면
    '21.7.29 1:31 PM (223.62.xxx.100)

    하이텔, 천리안 다 있을때 산 나이인데
    못하는거 아니고
    세상과 귀 닫고 안 하고 산거죠

  • 11. ㅇㅇ
    '21.7.29 1:3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여기야 다 잘하는 사람들만 댓글다는거고
    못하는 사람들은 못하더군요.

    근데 웃긴건 핸드폰 카톡, 유투브는 또 엄청 잘보고. ㅎㅎ

    아무튼 본인의지가 젤 중요한데 본인이 딱히 필요없다 생각하면 잘 못함.

  • 12.
    '21.7.29 1:51 PM (223.38.xxx.144)

    저라면 집에 과외선생 오게합니다. 매일 한 시간 정도 기초 알려주고 질문 받아주고 뭐 그렇게요. 당근 같은데 올려서 대학생 아무나 불러도 될걸요.

  • 13. 80노모
    '21.7.29 2:12 PM (93.160.xxx.130)

    80 노모도 배우셨어요. 그런데 반복 학습이 많이 필요하고, 컴퓨터도 자주 점검해 드리고 해야 합니다~

  • 14. ......
    '21.7.29 2:59 PM (125.136.xxx.121)

    알파벳도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말이쉽지 배우기 꺼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492 이낙연측 ''총리가 한 일 없다는 이재명, 문대통령 디스한 것'.. 35 ㅇㅇㅇ 2021/08/01 1,768
1231491 자주 술퍼마시는 대통령 싫은데ㅜㅜ 16 ㅇㅇㅇ 2021/08/01 2,893
1231490 미국 사시는 분..어떨때 선진국이구나 하고 느끼세요? 18 2021/08/01 3,700
1231489 맨몸운동으로는 절대 근육을 키울수 없는게 맞나요? 12 . 2021/08/01 5,801
1231488 휴일에도 새벽에 일어나는 남편 18 그게 2021/08/01 5,010
1231487 와...김경진...윤석열 따라 국민의힘 입당 하는군요. 12 생수 2021/08/01 2,905
1231486 영화 방법 보구 왔어요^^ 4 2021/08/01 1,732
1231485 이직해보신분 2 .. 2021/08/01 638
1231484 아이폰의 팟캐스트 어플 업데이트 후 너무 불편해졌는데..저만 그.. 2 ... 2021/08/01 570
1231483 가천대 나와서 어떻게 그자리까지 갈수 있는지 38 ........ 2021/08/01 9,019
1231482 한바탕 집안일하고 쉬고 있어요 4 라라 2021/08/01 1,649
1231481 일요일 오후 일요일오후 2021/08/01 739
1231480 극혐) 문통 따라하는 이재명 10 쟤 바보야 2021/08/01 1,337
1231479 식당 음식 재활용 8 ... 2021/08/01 2,716
1231478 남편이 성과금 다 줬어요. 21 자랑이에요... 2021/08/01 8,013
1231477 해외에서 석사중인데 이게 7 ㅇㅇ 2021/08/01 2,162
1231476 김현아 사퇴, 역시 집이군요 22 .. 2021/08/01 4,800
1231475 아스퍼거 남편과 딩크 11 .. 2021/08/01 6,639
1231474 수박 인터넷으로 주문하는건 별로인가요? 5 수박 2021/08/01 1,345
1231473 코로나 특집 코로나로 웃고 운 종목들 1 ... 2021/08/01 766
1231472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있었던 랩에 싸인 수박 반톨 버릴까요? 4 ㅇㅇ 2021/08/01 1,964
1231471 여기 다시 글쓰려면 몇분기다리나요 6 자유게시판 2021/08/01 673
1231470 여자배구 한일전 재방송 언제인지 아시는 분 6 승리 2021/08/01 1,127
1231469 딱딱한 복숭아를 샀는데 안 달아요 ㅠ 12 8월 시작 2021/08/01 3,347
1231468 아보카도 버려야할까요? 손님 2021/08/01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