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일로 경찰서 다녀와보신분 계세요?
**이네 집이냐며 ㅠㅠ
평소 순하고 고지식할정도로 규칙을 지키는 아들이라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ㅠㅠ
남편도 저도 범생이스탈 바른생활사람이구요.
양가에 문제일으킨 사람 하나도 없고..
어제 경찰서 갔다왔고요
앞으로 수사받고 재판도 받아야할수도 있는 상황..
마음이 지옥같아요 ㅠㅠ
내 아이 내가 제일 모른다더니..
내가 잘못키워서 그런가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가 너무 혼란스럽네요
1. 아이
'21.7.29 11:16 AM (1.225.xxx.38)아이가 몇살인가요......
너무 속상해마세요
다 지나갑니다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아이는 그 와중에도 님의 태도와 행동을 보고있어요2. …
'21.7.29 11:17 A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학폭위에 있어서 학생들이 안 좋은 일에 연루되어 경찰서까지 가는 일을 종종 봤었는데.. 대부분 부모님이 아이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기 보다는 다른 데서 문제점을 찾더라구요. 제3자는 뭐가 문제인지 명확하게 보이는데 부모라서 아이를 잘 알지만, 반면 부모라 모르는 부문도 있는 건데…
안타깝지만 90% 이상의 확률로 부모와 아이가 거의 똑같은 반응이어서 아이들 문제는 부모의 문제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재발이 되지 않고 이 일을 통해 아이가 달라지게 하려면 어떤 지점을 신경써야 하는지 가족들이 잘 상의해서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래요.
인생에서 실수야 누구나 할 수 있는거니까 잘 넘길 수 있게 도와줘야겠죠..3. 무슨
'21.7.29 11:17 AM (122.37.xxx.67)일인지 모르겠지만...사이버상에서 생긴 일인가요?
부모 잘못 아니예요
아이들이 다 크기도 전에 판단력 미숙할때 순간적으로 빠질 수 있는 유혹이 많잖아요. 청청지대가 없는 세상이에요. ㅠ.ㅠ 잘 해결되고 극복해서 성숙한 어른으로 잘 커나갈겁니다.4. ...
'21.7.29 11:20 AM (118.235.xxx.232)넘 자책 마시고 힘든 터널 지난다 생각하고
자초지종을 자세히 듣고 바르게 대처하세요
끼니 거르지마시고 아이가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올수있도록 기도할께요5. ..
'21.7.29 11:20 AM (223.62.xxx.7)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사유도 아이 나이대도 몰라서 더 자세한 얘기를 하기 어렵네요. 잘 헤쳐나가시길.6. ...
'21.7.29 11:25 AM (222.98.xxx.68)저요. 두번요. 한번은 길가다가 어떤 아저씨랑 시비로...아저씨 잘못이었고...한번은 친구들이랑 편의점 물건 훔쳤..어이구 미친것...아주머니가 자기도 자식있는데 그때쯤 속썩인다구 그냥 데리고 가라고 하셔서 돈치루고 진짜 절드릴뻔요. 울 애 잘되면 나중에 선물드리려구요.
죽을거 같은 심정이었는데 살았네요. 평소에 그런 일은 없던 아이어서..눈이 돌아간 아이같이 미친거 같 더라구요.
힘내세요.7. 에구
'21.7.29 11:33 AM (14.55.xxx.141)힘 내세요
8. 토닥토닥
'21.7.29 11:42 AM (119.69.xxx.110)어떤 사건인지 모르겠지만 자식인데 힘내서 해결해야지요
9. 저요
'21.7.29 11:54 AM (203.243.xxx.12) - 삭제된댓글남일 같지 않아 글 적습니다.
작년 겨울 경찰서에서 전화 받고 우리 아이가 그럴리 없다고 했지요ㅠ
정말 그런 아이였거든요.
밝고 명랑하고 문제 근처도 가 본 적 없는...
일단 변호사 써야 하면 얼른 구하세요.
우리는 경험이 없어서 놓치는 일들을 그들이 알려줍니다.
아이도 부모도 놀라서 평정심 갖기 어렵습니다.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10. 제조카도
'21.7.29 11:55 AM (211.207.xxx.10)내 남동생 도덕성강하고
경우바른데 특히 올케가
현명한 스타일이라 잘키운다
키웠는데도
친구들이랑 편의점에서 도둑질을
ㅠㅠ 그것도 주도적으로요
경찰서도 다녀왔고 훈육차윈으로
편의점청소 한달 했어요
조카데리고 자발적으로요
님이 잘못키워서가 아니나
질풍노도의 사춘기라서
저도 그시기에 문방구에서
훔친적잏어요 딱 한번이지만요
힘내세요 ㅠㅠ11. ㅁㅁㅁㅁ
'21.8.1 11:52 AM (125.178.xxx.53)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 키웠길래 그리되냐 질타받을까봐 너무 두려웠어요 ㅠㅠ
응원의 글들 정말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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