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를 많이 하는 성격 못 고칠까요

ㅠㅠ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21-07-29 00:39:16
정말 못난 짓인거 알면서도 후회를 많이 하고 고치지를 못해요
사소하게는 어제 그 물건 사올걸. 같은 것 부터 해서
심하게는 학교 다닐때 그때 그거 하지 말고 저거 할 걸.
취업할 때 그 회사 말고 저 회사 선택할 걸
몇년 전에 그 집 살 걸
같은 큰 문제들도 매일 후회를 해요
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데 후회만 하고
내 미래는 밝지 않을 것 같다는 부정적 생각만 해요
지금부터라도 얼심히 살면 되는데도, 다 늙어서 열심히 살아봐야 뭐 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이는 아직 40대인데도요
IP : 39.7.xxx.2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정하기 전까지
    '21.7.29 12:44 AM (211.36.xxx.23)

    심사숙고 후 그 후로는 뒤돌아보지 않아요
    그것이 나의 최선의 선택이었다
    나는 다시 돌아가도 그리 정할 것이다
    나 스스로를 믿고 지지하고 사랑해주세요^^

  • 2. ...
    '21.7.29 12:45 AM (222.236.xxx.104)

    딴거는 몰라도 미래는 밝게 생각을 해야죠 ..ㅠㅠㅠ 저는 진짜 힘들때도 그래도 이거 버티면 내미래는 밝을거야 하면서 버티었거든요 .. 미래 밝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살아야 될테구요 ..

  • 3. 저도
    '21.7.29 12:47 AM (119.149.xxx.34)

    그런 성격인데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같아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요..
    제가 분석한 제 자신의 성격은 어줍잖은 완벽주의..
    현실을 합리화 하는 것도 세상 사는데는 필요한것 같아요.
    그당시는 고민끝에 내린 최선의 결론이었잖아요.

  • 4. 그게
    '21.7.29 12:50 AM (1.245.xxx.138)

    20대에서 30대를 지나고 40대중반을 관통할 무렵이면
    그 후회하는 버릇이 많이 사라지던데요.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나중엔 쿨한 "나"를 만날거에요.

  • 5. 억울
    '21.7.29 12:58 AM (1.229.xxx.73) - 삭제된댓글

    백날천날 후회 해 봤자 새 눈꼽 만큼도
    나에게 이익되는 것 없어요
    반대로 내 마음, 영혼에 악영향은 엄청나죠
    왜 손해를 사서 하나요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요? 잠이나 자자
    독백입니다

  • 6. ..
    '21.7.29 1:09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니
    부질없는 후회하는 경우가 팍 줄어요.
    후회하고 곱씹어봤자 나만 힘들고 괴롭고
    결과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훌훌 털어버리고
    에~라 모르겠다 잊어버리자~~ 이게 돼요^^;
    살다보니
    훨씬 신경쓸 일도, 복잡한 일도, 괴로운 일도 많아서
    사소한 후회를 할 여유도 없어지는 듯.

  • 7. ...
    '21.7.29 2:13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하아.. 저도요.
    고치고 싶어요...
    이미 지나서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후회하고 진짜...
    자기애 강한 사람들은 안 그러던데 ㅜㅜ

  • 8. ...
    '21.7.29 2:15 A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하아.. 저도요.
    고치고 싶어요...
    이미 지나서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후회하고 진짜...
    자기애 강한 사람들은 안 그러더라고요 ㅜㅜ

  • 9. ...
    '21.7.29 2:31 AM (223.38.xxx.12)

    하아.. 저도요.
    고치고 싶어요...
    이미 지나서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후회하고 진짜...
    자기애 강한 사람들은 안그러던데 ㅜㅜ

  • 10. 0000
    '21.7.29 5:21 AM (118.45.xxx.132)

    저도 그래요.ㅠ
    진짜 난 왜 이럴까? 지능이 많이 낮나? 싶은 생각들만큼 후회되는 일이 반복이네요.
    저 위에분 분석하신 성격 다 해당되는것 같아요.
    지나간거 되새기지말고 잊고, 생각을 바꾸라는데 생각을 바꾸라는게 말은 쉽지만 어떻게 하는건지ㅠㅠ

  • 11. ㅁㅁㅁㅁ
    '21.7.29 6:57 AM (125.178.xxx.53)

    완벽주의들이 후회를 많이 한대요
    완벽주의라서 좋음 점도 있으실거에요

  • 12. 저는
    '21.7.29 7:02 A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

    많이 고쳤어요
    지나간 일은 생각 안 하도록 했어요
    그랬더니 건강에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 13.
    '21.7.29 7:22 AM (172.58.xxx.100) - 삭제된댓글

    죽는 순간에도 후회하실거에요? 그 생각 하면 아찔해지더군요.

  • 14. 노노
    '21.7.29 8:11 AM (59.8.xxx.220)

    후회는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후회는 모든 정신적인 문제를 유발해요
    우울 조울 조현도 모두 자기가 정당하다고 한 행동들이 나중에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면서 후회하기 시작하면 우울로 빠져드는 단계에 접어드는거고 이게 심해지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내가 한일은 그게 아주 많이 잘못된 일이어도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그냥 넘겨야 해요
    사실, 과거나 미래는 환상이지 실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잘못한 일은 반성하거나 뉘우치고 다시 잘못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갖게하는 기회로만 삼고 그걸로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유발하게하면 아주 크게 잘못될수가 있어요
    인생 전체가 우울해지고 연쇄적으로 좋은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게 돼요
    나 스스로 거기서 빠져나올 각오를 하셔야해요
    후회는 우울중에서도 깊은 우울일때 나타나는 감정이예요
    무조건 후회하는 생각이 올라오면 떨쳐버리시고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세요
    음악이든 예능이든 틀어놓고 청소를 하시던가요
    지나간일을 돌이키는건 절대 금지예요
    잊지 마세요

  • 15. 윗분!
    '21.7.29 10:50 AM (14.55.xxx.141)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6. 정말
    '21.7.29 11:04 AM (119.149.xxx.34)

    노노님 조언 두고 두고 기억할래요.
    후회 많은 저 같은 분들
    이제 자신을 좀 예뻐해주자구요

  • 17. 지나가다
    '21.7.29 11:57 AM (67.70.xxx.226)

    저도 그래요.
    특히 인간관계에서 내가 그때 왜 그렇게 멍청했을까
    지금도 후회가 막심합니다.
    그러나 어떡해요 돌이킬수없는 지나간 과거일뿐인데..
    냉철한 이성으론 쓸데없는거다라는거 잘 알면서도
    우리가 인간이기에 어떻게 후회를 안하고 살겠습니까..
    원글님 혼자가 아니라 아마 대다수 사람들의 인생이 다 그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935 아들이 성형을 하고 싶어 합니다. 15 엄마 2021/09/06 3,770
1243934 설거지비누 거치대 추천하고 싶어요 22 설거지비누 2021/09/06 4,017
1243933 김웅 - 오래전 일 기억 안난다 - 10년전 표창장 파는 놈들이.. 12 ㅁㅊ놈들 2021/09/06 2,030
1243932 남편과 대화가 안 되면.. 15 2021/09/06 3,798
1243931 커트 8천원 미용실 6 우울 2021/09/06 2,315
1243930 골프 5 dd 2021/09/06 1,255
1243929 ARS로 방금 재난지원금 신청했어요 8 ㅡㅡ 2021/09/06 2,155
1243928 “여자가 왜 일을 해?” 하더니 4 어쩌요 진짜.. 2021/09/06 2,076
1243927 다이어트 식이 뭐가 맞는건지... 8 다이어터 2021/09/06 1,688
1243926 이낙연 후보는 흥행이 문제일뿐 58 2021/09/06 2,112
1243925 손주와 영상 통화 얼마나 자주 하는게 적당하다 생각하시나요 31 ... 2021/09/06 2,806
1243924 연차쓰라고 해서.. 1 ㅁㅁ 2021/09/06 1,150
1243923 박영선 서울시장 강제출마 feat.이낙연 32 이상하다했더.. 2021/09/06 2,104
1243922 대통령 아들 초중교 소프트웨어교재 납품 9 ㅁㅁㅁㅁ 2021/09/06 1,604
1243921 예열없이 바로 스텐팬에 두부 군만두 토스트 볶음밥하기 3 기레기아웃 2021/09/06 1,630
1243920 요즘 코스트코 la갈비 2 yiio 2021/09/06 2,175
1243919 지원금, 신용카드 내일 몇 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6 야호 2021/09/06 1,814
1243918 재난지원금 12% 아니고 20% 입니다 -펌 11 못받는이유 2021/09/06 4,115
1243917 연예인 때문에 울어본적 있으세요? 12 ..... 2021/09/06 3,276
1243916 재난지원금 올해 태어난 아이... 3 oo 2021/09/06 2,003
1243915 안쓰는 향수 어떻게 처분하나요?? 4 ... 2021/09/06 2,145
1243914 실수령액 3억2천 3 2021/09/06 3,584
1243913 재난지원금 안된다는 글 13 지원금 2021/09/06 3,045
1243912 조선일보 댓글ㅡ펌 3 2021/09/06 1,036
1243911 재난지원금 탈락 11 마음 2021/09/06 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