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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도둑 취급 당한건가요

아뉘 조회수 : 6,821
작성일 : 2021-07-28 22:06:44
방금 전 모르는 전화번호
그래도 010이라 받았어요

근데 ㅇㅇ 택배라는 거예요
무슨 일이냐니까 오늘 택배 2개 온 거 잘 받았냐해서
그렇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택배 가지러 나왔을 때 옆집 택배 있는거 봤냐는 거예요
여기는 복도식이라 4집이 한 라인에 있어요

아니 남의 택배가 왔는지 어떤지 저는 모릅니다
했더니 옆집이 분실됐다 하는데 혹시나 보셨나해서
연락했다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택배 가지고 들어갔냐
아님 저녁에 들고 들어갔냐까지 확인하더군요

저는 진짜 아무 기억도 안 나고요
기분 확 나쁘더라구요

아니 옆집에다 택배봤냐고 물어보는 건 뭡니까

죄송하다고 말하고 그 분이 끊는데
어이가 없어서요

너무 기분 나쁘네요
이런 게 일반적이진 않죠?

IP : 58.121.xxx.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7.28 10:08 PM (125.187.xxx.209)

    도둑 취급이라기 보다는
    분실택배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하니
    바로 옆집 사는 원글님께 여쭤본것 같아요~
    너무 밤늦은 시간인것 빼고는..
    그렇게 기분나쁜 상황은 아닌것같아요.

  • 2. ..
    '21.7.28 10:09 PM (223.38.xxx.125)

    그냥 잊으세요. 일반적인건 아니지만 님이 택배를 보고 그 집에서 못받았다면 그 집이 받고도 안받은걸수도 있는거라 돌려서 말한걸수도 있어요. 요즘 받고도 안받았단 사람도 많데요

  • 3.
    '21.7.28 10:09 PM (61.254.xxx.115)

    도둑취급 아닌데요 혹시 기억이 날까 싶어서 몇시쯤 택배 가지고 가셨냐 물어보는거지요

  • 4. ...
    '21.7.28 10:10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날 더운데 택배 하는 분들도 힘들텐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분명 배달했을텐데 없어졌다하니 상황
    확인차 그랬을거 같아요

  • 5.
    '21.7.28 10:10 PM (175.223.xxx.214)

    옆집 아주머니가 김장재료 여기로 배달됐냐고, 봤냐해서 황당. 대신 받았으면 바로 연락주지 누가 갖고 있겠어요.

  • 6.
    '21.7.28 10:11 PM (5.30.xxx.67)

    꼭 도둑으로 몰아서가 아니라 이런 저런 상황 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찾으려고 하는 중인거 같은데요.
    억울하게 도둑으로 몬거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심이…

  • 7. 그런가요
    '21.7.28 10:12 PM (58.121.xxx.69)

    저는 진짜 황당해서요
    날이 덥고 저희 집 문앞 택배만 얼릉 챙겼지
    옆집 볼 정신도 없었거든요

    밤에 뜬금없이 옆집 택배온거 봤냐니

  • 8. ....
    '21.7.28 10:13 PM (223.39.xxx.174)

    그 택배아저씨가 배달 안한걸로 몰리고 있어서
    님께 물어본걸수 있어요.
    너무 기분 나쁘게 생각 마세요.

  • 9.
    '21.7.28 10:17 PM (211.48.xxx.170)

    혹시 실수로 원글님이 택배 가져갈 때 같이 가져간 건 아닌지 확인차 물어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도 옆집 택배가 몇 시쯤 없어졌는지 물어봐서 cctv 확인해 보려는 걸 수도 있죠.
    택배가 없어졌으면 원글님 택배도 없어져야 하는데 원글님은 잘 받으셨다니 분실했다는 택배 주인이 오히려 의심스러울 수도 있구요.
    하여튼 배달하는 분은 변상해 줘야 하니 여러 정황을 최대한 알고 싶어 물어보는 거지 도둑 취급은 아닌 거 같아요.

  • 10. ...
    '21.7.28 10:18 PM (210.178.xxx.131)

    저도 전화 온 적 있어요. 앞집 택배 갖고 있냐고. 앞집이랑 쌩까고 사는 사이라 없다고 하고 바로 끊어버렸네요

  • 11. 그 분들
    '21.7.28 10:19 PM (124.53.xxx.135)

    택배 분실되면
    책임 지셔야 하니
    너무도 간절해서 그랬을 거예요.
    님 기분 상하는 것은 이해함요^^
    마음 푸세요.

  • 12. 아아
    '21.7.28 10:25 PM (58.121.xxx.69)

    전화 받으신 분들 있긴있군요
    걍 잊어야 겠네요

    별 일이 다 있네요
    이때껏 저 택배 수도없이 받았는데
    다 잘 받았는데

    옆집서 사고가 생기다니 흠
    누가 가져간 건지 참

  • 13. 사람이
    '21.7.28 10:26 PM (182.225.xxx.233)

    같은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옴

  • 14. ..
    '21.7.28 10:27 PM (1.237.xxx.156)

    원글님입장에서는 기분나쁘셨을수도 있는데 조금만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이해못할일도 아니예요
    택배기사님 그거라도 확인해보는거죠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 15. ....
    '21.7.28 10:33 PM (118.235.xxx.217)

    위에
    같은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옴
    ---이 말씀ㅇㅣ 갑자기 마음에 와 닿아요. 이 글과 관련없이요.

  • 16. 택배
    '21.7.28 10:35 PM (61.73.xxx.83)

    물어보는것도 안되나요?

  • 17. 택배 배송하기도
    '21.7.28 10:40 PM (1.231.xxx.128)

    바쁜데 원글님과 그 옆집꺼 다 배송했는데 그 옆집이 못받았다하니 정신없겠지요 예의갖춰말할시간도 정신도 없어 서두빼고 택배 갖고 들어갔냐 혹시 옆집택배있었던 기억나느냐 확인차 전화한거니 도둑으로 몰렸다 기분나빠하시지마시고 누군가가 택배 분실해서 찾는 중이구나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18. ...
    '21.7.28 10:40 PM (175.197.xxx.174)

    원글님 택배 가지고 들어갈때 바로 옆집이니 택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보셨을수도 있을것같아 확인하셨겠죠

    그 시간까지 택배가 있었는지 아님 그 이전에 사라진건지 확인하려는거지 원글님을 의심해서가 아니잖아요

  • 19. ...
    '21.7.28 10:43 PM (122.37.xxx.36)

    날도더운데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 20. 도둑취급이 아니고
    '21.7.28 10:47 PM (211.212.xxx.169)

    택배가 언제 없어졌는지를 알아보려고 물어본거겠지요.

  • 21. 윈글님
    '21.7.28 10:48 PM (223.38.xxx.70)

    윈글님네도 조심하세요

    혹시 옆집 없어진거면요

  • 22. 택배없따
    '21.7.28 10:49 PM (222.117.xxx.59)

    살면서 있을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원글님..
    뜬금없는 전화에 기분 나쁘셨겠어요
    원글님도 이해가 가고
    택배사도 얼마나 급했으면 이 늦은시간에 전화를 했을까요
    빨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며칠전에 나가보니 택배가 와 있어서
    아이들껀가 하고 봤더니 동,호수는 맞는데 우리 아파트가 아니었어요
    늦은시간이긴 했지만 택배사 확인하고 기사님께 전화 했어요
    우리집에 잘못 온 택배 있으니 안심 하라구요
    기사님..안그래도 찾고 있었다면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에 문밖 어디에 둘테니 찾아가시라고..

  • 23. 그정도는
    '21.7.28 10:51 PM (1.252.xxx.104)

    그정도는 이해해주세요

    옆집에서 택배가 없어졌다면 찾아야할것아니겠어요.
    도둑취급이아니라 물어본겁니다.
    그정도는 협조햐주셨으면 더운날 더 고맙겠습니다.

  • 24. ....
    '21.7.28 10:57 PM (221.157.xxx.127)

    본적있냐 물어보는거죠 일단 본적있다면 택배아저씨입장에선 본인과실이 아닌게 확인되는거니까

  • 25.
    '21.7.28 11:08 PM (58.121.xxx.69)

    다들 위로해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182 255
    같은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옴

    흠 기분좋은 댓글은 아니네요


    갑자기 밤에 택배봤냐고함 이상하죠

    친구도 아니고
    내 개인정보인 전화번호
    이 분이 재활용? 한거니까요.

  • 26. ㅇㅇ
    '21.7.28 11:16 PM (175.207.xxx.116)

    택배가 없어지지 않는 게
    신기할 따름이에요
    대부분 자기 게 아닌 것은 관심을 안두긴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분실이 되면
    찾을 방법이 없지 않나요

    전에 뉴스를 보니
    다른 택배기사가 쓱 하기도 하더군요
    택배기사는 상자만 보고 그 제품이 핸드폰인 거
    알고 쓱.
    그게 엘베 cctv로 잡혔고 그 사람도 자기가 훔친 거 인정.

  • 27. ㅈㅈㅈ
    '21.7.29 9:16 AM (211.192.xxx.145)

    같은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나옴

    내 불편보다 다른 사람 누명 벗는 게 중요해요.

  • 28. 저는
    '21.7.29 9:57 AM (61.254.xxx.115)

    도둑으로 몬것이 아니라 전화가 온것은 자신은 배달했고 님이 문열다가 앞집택배를 만일 봤다면? 아저씨가 배송한게 확인이 되니 물어본것이라고 생각이들어요 아저씨도 님을 의심해서 물어보는게 아니잖음?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위해 물어보는거죠 배달완료했는데 분실이면 경찰서신고하고 엘베 cctv나 입구cctv조사해봐야하고 엄처오복잡해지니 혹시나봤나해서 물어보는거지요

  • 29. 저는
    '21.7.29 11:38 AM (1.230.xxx.102)

    저는 분실된 집 입장이었는데,
    제가 옆집에 문의해 볼 생각은 못 했는데,
    나중에 보니 택배 기사분이 그 라인 전체에 다 물어보셨더라구요.
    분실물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제가 문앞에 배송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심지어 다른 택배사 기사에게까지 다 확인하셨더라구요.
    우리집에 배송한 게 2시 반 경인데, 그 다음에 온 ㅎㅈ택배기사에게 우리집 문앞에 그 택배 있는 거 봤는지,
    ㅎㅈ택배 가 배송한 시간은 몇 시였는지..
    그 담에 온 택배사 기사에게도 ㅎㅈ택배 배송물건 봤을 때 다른 택배가 있었는지...
    그렇게 확인해서 대략적으로 분실된 시간 추정해서 엘베 cctv라도 확인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전 그냥 제가 문앞에 놓아달라고 했고, 분실되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그랬는데... 어쩔 수 없죠. 하고 말았어요.
    근데 그 물품이 십만원 넘는 상품이라는 걸 택배 기사님이 아시고는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셨더라구요, 어떻게든 찾게 해 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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