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절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사는게 힘드네요
저는 순하고 마음 약하고 그런 성격이예요
그러다보니까 호구 취급을 많이 당했어요
감정 쓰레기통 취급도 많이 당하고요
물론 나빴던 사람들만 있었던건 아니고
제 호의를 호의로 돌려주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데 힘든 상황들이 임팩트가 크다보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
상대에게 친절한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돼요
건조하게 대하고 차갑게 대하고
그러다보면 저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도 보게 되는데
정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어요
1. 아아
'21.7.28 9:15 PM (106.101.xxx.223)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힘들어요
우습게 보이면 안되는 곳가서는 차갑게 지내시고
대신에 많이 베풀고싶은 곳가서 상냥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푸세요
예를들면 직장과 봉사활동 구분이라던가2. ..
'21.7.28 9:17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솔직히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거절하고 그러면 되지 일반적인 사람들한테 그렇게까지 차갑게 굴 필요가 있나요 .?? 솔직히 오프라인에서도 살면서 건조하고 차가운 사람은 딱히 못본것 같은데요 ...그냥 내가 피해 보는 상황에서는 정확하게 표현을 하고 살아야 되지만 그렇게까지 건조하게 살필요가 있나 싶네요 ..
3. 자주보는
'21.7.28 9:18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사람에게만 차갑게 대하세요
4. 간단해요
'21.7.28 9:18 PM (106.101.xxx.30)오래 관찰하고 잘해주면 되어요.
드라이함에 상처받는것까지 님이 다 책임질 순 없어요.
저는 일단 눈화장 신경써서 하고
말투라도 명료하게 고치니 더 낫더라구요.5. ...
'21.7.28 9:19 PM (222.236.xxx.104)솔직히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거절하고 그러면 되지 일반적인 사람들한테 그렇게까지 차갑게 굴 필요가 있나요 .?? 솔직히 오프라인에서도 살면서 건조하고 차가운 사람은 딱히 못본것 같은데요 ...그냥 내가 피해 보는 상황에서는 정확하게 표현을 하고 살아야 되지만 남들입장에서 저사람 굉장히 차갑다 이런 생각은 딱히 해본적은 없는거 보면.. 제주변 한정에서는 . 다들 무난한 성격으로 살아가는것 같은데요
6. 일부러
'21.7.28 9:22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친절하지 않으려고 애쓰기까지 하는걸 보니
내공이 없으신거 같네요
큰소리 내는게 이기는게 아니듯이
친절하게 대하면 상대에게 호구 잡힐거 같다는거 생각자체가 본인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죠7. ..
'21.7.28 9:25 PM (223.38.xxx.165)X같은년 놈에게만 X같은 이유를 만들어줘야지.
왜 애먼 사람들에게도..8. 송이
'21.7.28 9:28 PM (220.79.xxx.107)뭘그런애를쓰나요
친절한건 좋은 덕목이에요
내가 친절해보여 피해를본다는건
그만큼 내공이 약한거죠
거절할일있으면 딱잘라거절하는
하기만해도 사람대하기 쉽지않을까요?9. 음..
'21.7.28 9:29 PM (121.141.xxx.68)저 얼마전에도 댓글 달았는데요.
저는 사람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요.
어느누구나
하지만 사람들에게 상처입거나 이런 경험은 별로 없거든요.
왜냐면 친절하고 예의바르지만
말을 전달할때는 정확하게 해요.
두루뭉슬~하고 이런거 없고
이거이거 해주세요.
저는 이것이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명확하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제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해요.
좋은건 좋다 싫은건 싫다
안되는건 안된다
이런식으로 가급적 빨리 결정해서 전달하니까 쓸데없는 오해가 안생겨요.
오해는 대답하는 시간이 길면길수록 많이 생기거든요.
빨리 대답하면 오해할 시간이 없어요.
제가 말하고픈건
친절한건 좋은거구요.
다만 내 생각은 빠르게 정확하게 전달하면 친절하면서도 오해도 안사고
사람들과 관계하기가 훨씬 편합니다.10. 121님글
'21.7.28 9:32 PM (87.178.xxx.197) - 삭제된댓글저도 명심하겠어요.
웃으면서 친절하되, 말 할 때 분명하게, 좋고 싫은 것 확실하게 밝힌다.11. ...
'21.7.28 9:3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121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아요 ....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라믈도 대부분 121님이 말씀하시는 그런식으로 살아가는것 같구요... 솔직히 원글님 같은걸로는 고민해본적은 살면서 없었던것 같아요 .내가 상처 안받을려고 막 더 막 차갑게 이런행동은 생각도 안해봤구요...
12. ....
'21.7.28 9:33 PM (222.236.xxx.104)121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아요 ....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믈도 대부분 121님이 말씀하시는 그런식으로 살아가는것 같구요... 솔직히 원글님 같은걸로는 고민해본적은 살면서 없었던것 같아요 .내가 상처 안받을려고 막 더 막 차갑게 이런행동은 생각도 안해봤구요...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거절해야 될때는 거절하고 그렇게 사세요 ... 원글님처럼 살면 본인도 힘들것 같아요.
13. 아
'21.7.28 9:35 PM (118.235.xxx.215)저도 남 배려하고 빠릿하고 이런스타일인데 회사에 느릿느릿 하면서 암것도 안하려는 인간보면 저도 똑같이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그렇게 버티고 있는게 넘 힘들어요ㅠ
14. ㅇㅇ
'21.7.28 11:12 PM (39.7.xxx.90)아 저네요 저
웃으면서 친절하되, 말 할 때 분명하게, 좋고 싫은 것 확실하게 밝힌다. 어렵네요15. ^^
'21.7.28 11:50 PM (125.176.xxx.139)웃으면서 친절하되, 분명하고 빠르게! - 이게 어려운 사람도 있어요. 바로 저.
가급적 빨리 결정해서 전달하는게 어려운 사람도 있어요. 바로 저!
몰라서 안 하는게 아니고, 정말 어려워요. 그게 안 되요.
내공이 없는거 맞아요.
딱 잘라서 거절하는게 어려워요 . 어려워본적 없는 사람은 이게 왜 어려운지 몰라요.
내공도 부족하고, 빠르기도 어렵고. 그래서 애쓰면서 사는거고요.
저는 원글님, 완전 이해해요. 저도 그러거든요.
(물론 제게는 다른 장점이 있죠. 원글님께도 그럴꺼고요.)16. 저도
'21.7.29 12:1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요즘 참기 연습중이에요
17. ..
'21.7.29 12:14 AM (223.33.xxx.47)원글님 맘 내맘 ㅠㅠ
오늘도 어제의 제 친절로 호되게 당하고 후회막심
차가운 사람 되기로 다짐했어요18. ..
'21.7.29 12:44 AM (39.125.xxx.117)저도요. 병신으로 사는 것보다 썅년으로 사는게 훨씬 편하다는데 깊은 공감이.. 근데 썅년이 되어보려는데 노력해도 잘 안돼요. ㅜㅜ
19. 아휴
'21.7.29 1:35 AM (220.117.xxx.158)오죽하면 일부러 차가운 사람이 되려 하셨을까..저도 비슷한 과라 그맘 알겠어요..안 그러면 너무 힘드니깐요.. 썅년으로 사는게 훨씬 편하다는거 아 진짜 깊은 공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