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학기

중학교 교사 조회수 : 959
작성일 : 2021-07-28 13:48:11
밑에 애들 학교좀 보내자는 분 글 보고 중학교 교사이자 고딩 학부모로서 심히 공감가서 저희 학교 사례 말씀드립니다.

아이들 생각보다 방역수칙 잘 지켜서 마스크 쓰고 수업 잘 합니다. 저희는 한반당 인원 20인 이하 소규모 학교인데(서울입니다. 요즘은 학령인구 감소로 강남 목동 제외하면 학급당 20인 초반 인 경우 적지않게 있는데 저희는 좀더 적어요.)4단계 이전까지는 1학기 전면등교했습니다.학생 확진자는 전혀 없었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간혹 있었지만) 학교 잘 돌아갔습니다. 교사 전원 예방 접종 후에 학생 예방접종 시행되면 앞으로 왠만하면 전면등교 가능하리라 봅니다. 단 학급당 인원이 적고 전교생 300인이하 소규모 학교라는 조건 하에서 입니다.

교사들도 온라인보다 교육적 효과 비교불가인 대면수업 선호합니다.

경험상 학교가 300인이하 규모,4단계 미만 방역상황,학급당 인원 소수(20인 이하 권장,20인 초반 가능 예측)라면 앞으로 전면등교 가능하다고 봅니다.
IP : 223.62.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로
    '21.7.28 1:52 PM (223.62.xxx.23)

    저희 학교는 1학년 한반 19명,2학년 16명,3학년 24명,학년당 4학급,전교생 236명 입니다.

  • 2. 저와는 다르게
    '21.7.28 2:07 PM (125.133.xxx.166) - 삭제된댓글

    두 반이 한 반
    두 학년이 한 학년

    확진자가 몇 번 나왔고
    정말 다행히 교내감염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그 때마다 선생님들 및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학생들 자가격리에
    그 선생님들 자녀들까지 시험도 못 보는 상황에~~~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 3. 저희
    '21.7.28 2:11 PM (223.62.xxx.23)

    학교 교사,학생들 방역수칙 잘 지켜 준것도 아주 중요한 요소였던것 같습니다. 식사때도 정말 차분하게 조용히 식사해줬었어요.

  • 4. 훌륭하네요
    '21.7.28 2:44 PM (125.133.xxx.166)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것 같은데
    저도 고딩자녀있는 중등교사

    학급당 인원수 두배
    학년당 학급수 두배

    몇번의 확진자 발생(가족 또는 학원발)
    다행히 제가 근무하는 곳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고
    교내감염은 없었지만

    몇번의 자가격리와 그로 인한 고딩자녀의 정기고사 응시할 수 없음...기타등등
    여러 일들이 있네요

  • 5. 동탄
    '21.7.28 3:10 PM (210.220.xxx.214)

    인원수 부럽네요 중1 우리아이네 학교는 한반 정원이 36명 10반입니다. 인원이 많으니 교실에서 있고 거리두기 계속 말씀하신다고 하네요. 애가 2주 연속 학교 가니 힘들어 하는데 또 학교 가는건 좋아하고있어서 걱정입니다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 ㅠㅠ

  • 6.
    '21.7.28 3:43 PM (14.50.xxx.79)

    정말 인원수 부럽네요..우리 아인 한반 35명인 과밀학급..ㅠ_ㅠ

  • 7. ~~~
    '21.7.28 3:53 PM (222.120.xxx.150)

    학교는 가야죠
    술집 좀 막으세요
    딴데는 버글버글 난린데
    자영업자도 살아야되는건 맞는데
    학교 보내지말잔 사람들도 솔직히 이해안가요.
    학교를 갈 수 있는 상황도 좀 고민하라고요.
    학교 보내자고 하면 엄마들 욕하는데,
    욕하지마세요.
    중고딩 집에서 공부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저도 대학공부 하고 있어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온라인인데
    장난아니게 피곤해요.
    이걸 문밖에도 못나가고 매일같이 해요.
    대학생들은 오히려 컸으니 자기 조절 능력있고 가능하죠.
    초 중 학생들 이거 진짜 힘들어요.
    어른들이 꼬박 아침부터 오후까지 앉아보고 있어본후에
    얘기하죠?
    함부로 엄마들 욕하지마세요

  • 8.
    '21.7.28 4:28 PM (39.117.xxx.173)

    그럼 전교생 1000명 넘는 큰 학교 다니는 애들은 온라인하구요? 그렇게하면 큰 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손해인거잖아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805 빨리 화이자맞고 식당 맘껏가고 싶네요 4 99 2021/09/27 1,929
1251804 곽상도 "이재명, 분명한 대장동 사업 주인" .. 20 샬랄라 2021/09/27 1,395
1251803 만약 우리애 담임이 2 ..... 2021/09/27 1,487
1251802 호텔1박, 디너 조식 2식 뷔페 괜챦을까요 7 노랑 2021/09/27 1,706
1251801 대장동 악재에도 이재명 지지율 급등 李 30.0%, 尹 27.1.. 14 .. 2021/09/27 976
1251800 어릴 때 친구가 없었어요. 15 ㅁㅁㅁ 2021/09/27 3,536
1251799 신한카드처럼 포인트현금으로 3 주는 카드 2021/09/27 1,305
1251798 이재명 관련 논란의 인물들 정리 3(업데이트) 21 ........ 2021/09/27 5,075
1251797 이재명 mbti 10 쓸개즙 2021/09/27 1,915
1251796 후진하다 내차를 긁었어요 12 바보 2021/09/27 2,604
1251795 합리적의심~ 1 ^^ 2021/09/27 662
1251794 냉장보관중인 수육 맛있게 먹는법 알려주세요~ 2 궁금 2021/09/27 858
1251793 실생활 영어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4 영알못 2021/09/27 1,516
1251792 문자로 신세계 상품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3 2021/09/27 1,003
1251791 이재명 설계라는 화천대유, 왜 야당 쪽 사람 계속 등장할까 35 .... 2021/09/27 1,527
1251790 요즘도 트로트 인기있나요? 12 궁금 2021/09/27 2,039
1251789 대장동개발, 화천대유는 국힘게이트 6 좋아, 가자.. 2021/09/27 548
1251788 김만배 "곽 아들 50억, 산재 입어서"(종합.. 9 상도야감옥가.. 2021/09/27 1,212
1251787 청와대 “부동산 정책, 너무나 죄송하고 드릴 말씀 없다“ 14 ... 2021/09/27 2,107
1251786 화천대유...중국말 아닌가요?? 17 ㄹㄹ 2021/09/27 2,024
1251785 "취업준비생들은 가슴을 치고 있다".. 곽상도.. 11 샬랄라 2021/09/27 1,625
1251784 암보험 가입시 부담보, 5년 지나면 잘 챙겨봐야 겠네요 5 .. 2021/09/27 1,723
1251783 마지막 발악인가요? 사패인가요? 13 ㅇㅇ 2021/09/27 1,875
1251782 아래 다음에 산다는 남친 글 보니... 6 ㅎㅎㅎ 2021/09/27 1,793
1251781 지인 축가 불러주면 축가비 어느정도 사례하세요? 1 ..... 2021/09/27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