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친구 연락해볼까요

친구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21-07-27 19:50:37
삼십년도 넘은 친구인데 이친구가 좀 부정적이에요ㆍ
어느순간 그 부정적인 면이 나한테 도움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에 연락을 안했더니 이친구도 연락이 없네요ㆍ

이렇게 연락이 끊길거같네요ㆍ

인상좋은 어떤사람사진을 봐도 이상하게 생겼다고 말하고
식당에 둘이가도 자기물만 따르고
그시기에 저도 예민하게 받아들인 면도 있는거같아요ㆍ



IP : 106.102.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7.27 7:52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쉽게 안변하던데 아마 그대로일걸요
    저라면 안 해요

  • 2. ㅅㅅ
    '21.7.27 7:57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거슬리는거 다 받아주도 넘어갈거 아니고서야... 만나면 불편하고 힘든데 다시연락해봐야 뭐해요.아무리 오래된 친구여도 맘이 힘들고 게다가 내가연락안하면 끊길인연이라면... 그냥 두겠어요. 오래됐다고 다좋은 사람은 안닌듯

  • 3. --
    '21.7.27 7:58 PM (108.82.xxx.161)

    30년 내내 부정적인 거에요? 아마 가정환경때문이지 않을까
    집에 우환있으면, 밖에 나가서 여유있지 못해요

  • 4. 친구
    '21.7.27 8:20 PM (106.102.xxx.12)

    어릴적 환경도 어려웠어요
    부모님싸움속에서 살았고요ㆍ
    이제껏 그냥 넘겼는데 그런게 영향이 있는거긴ㅌ아요ㆍ
    제가 미혼인데 제가 만나는 소개남들도 다 부정적으로 보더라고요ㆍ
    무슨일이든지 초를 치고요

  • 5. 노우
    '21.7.27 8:22 PM (59.20.xxx.213)

    내가 친구가 없네.. 싶어서 아쉬운마음에 연락해본들
    절대절대 이어질수없다에 제 손모가지 걸어요
    제가 경험자예요ㆍ절대 성격도 안변하고 나랑 안맞다싶음
    안보는게 나를위한 길ㆍ

  • 6. --
    '21.7.27 8:33 PM (108.82.xxx.161)

    저도 집이 아주 망한적 있는데, 그때 밖에서 제정신 아니었어요
    특히나 친한친구들한테 엄청나게 부정적이게 대했더라구요
    그때 절연하기도 했고, 지금 반쯤이나마 안정찾고나서 생각해보면, 친구들한테 미안해요
    집에서 편히 밥 못먹었고, 잠도 못자는 상황이 되니 사람이 훼까닥 했었나봐요. 집이 지옥이라, 인간같지 않게 살았어요. 원글님글 보니 그때생각나서 슬퍼지네요

  • 7. 자매는
    '21.7.27 8:42 PM (110.70.xxx.89)

    어쩔 수없이 보지만 아무리 30년이라도 계속 그런 식이면 앞으로 어떻게 보나요 나이 들면 괜찮던 사람도 괴팍하고 이기적으로 바뀌던데요 본인이 친구를 소중히 여기면 먼저 반성하고 연락했겠죠 그냥 너무 애쓰지 마세요 실망만 더 커질 뿐이에요 님 연락에 제가 잘한 줄 알고 더 기고만장해질 뿐
    내가 괜히 그 때 연락했다고 님만 후회스러울 거예요

  • 8. 친구
    '21.7.27 8:47 PM (106.102.xxx.215)

    그러게요
    상황이 좋아야 뭐든 긍정적으로 보일텐데 이친구는 저한테도 부정적인 기운을 주는거같아요ㆍ
    말이라도 이쁘게하면 좋을것을요ㆍ
    볼때마다 뭔가 단정하지도 않고요ㆍ
    그래도 오래된 친구고 좋은점도 있으니깐 이제껏 이어왔겠죠ㆍ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친구를 제지인에게 소개하기는 부끄럽단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요ㆍ
    말도 함부로하고 외모도그렇고요ㆍ

    마지막볼때도 샌달에 살색덧신을 신었는데 반쯤 벗겨져있더라고요ㆍ

    그래놓고 인상좋은사람 사진을 보고 아주부정접으로 표현한걸 보니ᆢ이친구가 나를 볼때도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이겠구나 싶었어요ㆍ

    저희조카 누가봐도 다 잘생겼다고하는데
    이친구는 꼭 못생겼다는투로 여러번말을 했었어요

  • 9. 친구
    '21.7.27 8:48 PM (106.102.xxx.215)

    제가 요새 유투브같은데서 피해야할사람 그런것들을 듣는데
    이친구가 다해당되더라고요ㆍ

  • 10.
    '21.7.27 9:00 PM (110.70.xxx.89)

    상황이 나쁘다고 성격까지 나빠지는 건 아니에요 그건 그냥 그 사람 자체가 그런 거죠
    상황이 안 좋기에 그런 자신에게 친구라도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마음도 말도 더의지하고 애틋하게 구는 사람도 있어요 시간이 걸려도 먼저 연락해 꼬였던 거 사과하고 더 잘해주려 노력하고요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반성하고 성숙해지는 사람도 있죠
    님 친구는 그런 사람이 아닌 것일뿐

  • 11.
    '21.7.27 10:54 PM (106.101.xxx.127)

    식당가서 자기물만 ㅋㅋㅋ
    이기적인 친구 둬서 뭐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141 저 방금 좋은 일 했어요 22 홀가분 2021/07/31 5,274
1231140 지름 20센티정도되는 넓적한호박용도 .. 2021/07/31 423
1231139 햇 건고추를 언제 사야 좋을까요? 7 햇 건고추 2021/07/31 1,713
1231138 점심 먹다 비위 상해서 혼났어요( 더러움 주의) 4 ㅇㅇ 2021/07/31 3,210
1231137 마흔살 체력 원래 이런가요 11 아이고 2021/07/31 3,704
1231136 분당인데 오늘 정전 2번 됐어요 20 하ㅠ 2021/07/31 4,220
1231135 사람들 함부로 집에 초대하면 안 되겠어요 43 ㅇㅇ 2021/07/31 33,388
1231134 가구점에서 오지랍 부렸다가 할아버지가 따라나왔네요 23 달강 2021/07/31 6,985
1231133 후두신경염 걸려보신분 있나요? 2 Asd 2021/07/31 862
1231132 곧 김우진 양궁선수 8강하네요.. 18 ㅇㅇ 2021/07/31 3,074
1231131 학원강사인데 숙제랑 복습공부 안해오는 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 9 ... 2021/07/31 4,533
1231130 알바 주휴수당 문의 2 누누 2021/07/31 870
1231129 살짝 목늘어난 반팔티 복구방법 9 D 2021/07/31 2,137
1231128 아들이 사준 스테이크 7 스마일 2021/07/31 2,670
1231127 새 컴퓨터에 프린터 연결 5 나리 2021/07/31 1,059
1231126 딸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때 40 인현왕후 2021/07/31 8,182
1231125 지인중에 돈을 참 기분좋게 쓰는사람이 있어요. 19 ㅇㅇ 2021/07/31 9,477
1231124 덜삶긴 계란 다시 삶아도 될까요? 2 아휴 2021/07/31 2,192
1231123 서성한 경제 종금사 다니면 어느정도인가요 7 알고싶어서요.. 2021/07/31 1,905
1231122 소나무취향 디카프리오가 피임왕이라는데... 12 ... 2021/07/31 6,207
1231121 간헐적단식 6일차인데, 해보신분들 6 ... 2021/07/31 2,086
1231120 돌싱포맨 탁재훈 2 ㅎㅎ 2021/07/31 4,339
1231119 침 매일 맞아되는건가요 7 두통 2021/07/31 1,287
1231118 식탁유리 깨진거 어떻게 버리나요? 11 급합니다 2021/07/31 1,995
1231117 좋아하는 바리톤, 베이스 가수는 누구세요? 14 덥다 2021/07/31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