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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 다 좋은데요

-- 조회수 : 6,048
작성일 : 2021-07-27 19:49:40
위기에 취약한게 최악이에요
상황 좋을때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야해요
남편개입없는 인간관계 만들어놔야 하구요(사별대비)
집안에 돈벌사람 없게 되었을때, 나가서 하다못해 최저임금이라도 받겠다는 의욕있어야 해요. 주부로 있을때 작은 자격증 따놓으면 좋구요(이혼이나 남편실직대비)
이곳저곳에 남편직업 떠벌리면, 지금 당장은 사모님소리 듣고 살아도
상황 안좋아지면 푸대접 받을거에요
모든 관계에 남편직업 끌고오면, 지금 당장에야 부러움과 괜찮은대우 받겠지만, 뒷배경 남편 없어지면 가족이건 친한지인이건 돌변하니
정신 똑띠 차려야 해요
이외엔 다 좋죠. 나쁠게 없는 인생 같네요
IP : 108.82.xxx.16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1.7.27 7:51 PM (124.50.xxx.211)

    남이사 최악에 대비하건말건 왜 이래라 저래라.
    내가 남들보다 잘, 많이 알고있고 현명하다는걸 알리고 싶어서 쓴건가요?

  • 2.
    '21.7.27 7:51 PM (222.109.xxx.155)

    그렇군요
    처음부터 전업인 경우죠

  • 3. ..
    '21.7.27 7:53 PM (223.62.xxx.233)

    몸이 편하면 잡생각 많아짐
    -백수 경험자-

  • 4. ..
    '21.7.27 7:54 PM (180.69.xxx.35)

    ㅋㅋ 제 얘기같네요
    저도 별볼일없는 무직 이라 결혼해서 전업인데
    결혼소식 알릴때 친구들 사이에서 신랑 직장으로 유세 떨었어요 ㅋㅋㅋㅋ
    별로 내세울게 없어서 그랬지요
    지금은 저도 다시 공무원 공부하고 있어요 ㅠ
    대체 아기는 언제 나아 키울지 ㅠㅠㅠㅠ

  • 5. --
    '21.7.27 7:55 PM (108.82.xxx.161)

    인생 모르는 거니까요
    태평하게 있다가도 뭔일이 생길지 모르니
    개인적으론 전업주부 부러워요

  • 6. ..
    '21.7.27 8:00 PM (118.235.xxx.77) - 삭제된댓글

    돈많으면 되요.

  • 7. ..
    '21.7.27 8:00 PM (118.235.xxx.77)

    돈많으면 돼요.

  • 8.
    '21.7.27 8:03 PM (121.165.xxx.96) - 삭제된댓글

    요즘 왜이리 전업걱정들이 많은지 참 알아서 잘살아요.

  • 9.
    '21.7.27 8:06 PM (121.165.xxx.96)

    워킹맘들이 전업 먹여 살리는줄 알겠어요. 각자 형편대로 본인의 꿈대로 사는거지요. 다니기싫은데 다니는 워킹들 맘도 이해해주세요. 워킹이 모두 미래지향적인 직업인건 아닐텐데

  • 10.
    '21.7.27 8:07 PM (116.41.xxx.121)

    지령 내려왔나 ㅋㅋ

  • 11. 근데요
    '21.7.27 8:09 PM (180.70.xxx.42)

    저 형편 고만고만한 서민 동네 40후반인데 주위에 대부분 맞벌이에요.
    거창한 벌이가 아니어도 평균 자녀2명 사교육 받아야할 중등 나이되니 다들 알바라도 돈벌러나가요, 하다못해 포장알바 쿠방배송 뭐 그런곳도 많이들 하구요.
    아니면 보육교사자격증 미리들 따놔서 일하다 쉬다 반복하구요.
    제주변 전업인 40중후반들은 대부분은 나름 다 준비하고 있어요.
    순수 전업은 딱 두부류에요.
    정말 아무런 능력없고 허드렛일은 체력약해 못한다는 공주과 아니면 친정유산 예정돼있는 전업

  • 12. --
    '21.7.27 8:14 PM (108.82.xxx.161)

    지령아닌데
    부러운데 시샘은 아니구요
    똑똑한 분들은 알아서 잘 챙기겠죠

  • 13. 자신이
    '21.7.27 8:17 PM (121.133.xxx.125)

    알아서 하겠죠.
    그거 모를까봐요?

    전업도 돈많고 맘도 여유로운 전업이 좋은거죠.

  • 14. ㅇㅇㅇ
    '21.7.27 8:17 PM (222.233.xxx.137)

    돈 많으면 돼요 2 2

  • 15. ㅇㅇ
    '21.7.27 8:20 PM (175.213.xxx.10)

    아는 아줌마도 남편 잘 나갈때
    몇년마다 차 바꾸고 인테리어하고
    애들 사립보내고 뭐 그러다가
    남편 사업 부도나고
    안해본 일이 없더라구요.
    제일 짜증나는게 도우미로 갔는데
    집주인 여자가 머리 감겨달라는거였데요.
    대비도 대비지만 그렇게 쫄닥 망해도
    이것저것 알바하고 돈벌어서 애들 잘 키우더라구요.
    원글님 걱정 뚝~

  • 16. .....
    '21.7.27 8:26 PM (221.157.xxx.127)

    남걱정할필요 없어요 사별하니 보험금 많이받고 재산상속받고 하니 잘만살더라구요

  • 17. ...
    '21.7.27 8:28 P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부러운데 시샘은 아니구요
    —————-
    굳이 왜 변명을

    그냥 내가 알아서 할게요

  • 18. 한결같이
    '21.7.27 8:28 PM (222.113.xxx.132) - 삭제된댓글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수준이 그저 그래서 그런가
    제 주변엔 전문직은 없고(그나마 교사가 최고 ㅎㅎㅎ)
    대부분은 생업에 허덕이는 맞벌이들뿐인데
    한결같이 골병들었더라구요.
    그나마 전업들은 건강이라도 챙기자 이런 생각이 있어서
    돈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편이구요.
    전문직으로 일하는 사람은 좀 다를거 같아요.

  • 19. ㅎㅎㅎㅎ
    '21.7.27 8:40 PM (220.87.xxx.103) - 삭제된댓글

    그러면 직딩맘은요
    집 개판 오분전에 애들 다 망나니고
    돈 이백도 안되는거 벌겟다고 생색내며 출근 하는건 이뻐 보여요?
    정신 똑띠 차려야 해요 능력도 안되면서 가정 돌아가는건 관심도 없으면서 요상한 커리어우먼 부심 ㅋㅋ
    레드썬!!!

  • 20. 직딩맘
    '21.7.27 8:50 PM (58.184.xxx.90)

    우리집 개판오분 전 아닌데..
    애들 망나니 아니고 완전 잘 자랐는데..
    500도 넘게 버는데..참..

    전업, 워킹맘 문제는 풀리지 않는 문제인 것 같군요
    난 평생 직장 다녀요 50초반이구요.
    아이들 어릴때 전업 엄마들이랑
    애들 몰고 주말에 놀러도 많이 다녔었어요
    난 전업 부러워하고, 전업은 날 부럽다 하고 그러면서
    언니 동생 하며 서로 도와가며 참 잘 지냈는데..

    온라인에서는 왜들 이러세요 들~~~~

  • 21. 걱정마셈
    '21.7.27 8:55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먹고 놀 돈 마련되어있으니 ...
    일한다고 사고만 안치면 먹고살아요

  • 22.
    '21.7.27 9:09 PM (114.204.xxx.68)

    맞는 말씀
    아이들 공부잘하고 남의손 안빌리고 건강하게 키우면 되겠다싶었는데
    남편 갑자기 암걸리니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일단 최선을 다해 살리는데 정성을 쏟고 안정기에 접어들었을때부터 남편보고 30만월줄테니 아이 초등저학년 아이들 제가 해놓은 밥챙기고 등하교 도와주고 간단히 집안정리만 해달라하고 직장 구해서 일하면서 자격증 공부해서 따고 했어요.
    막상 외벌이인데 아프니까 앞으로 자식 키우며 살일이 까마득하더라고요.
    가족들은 엄마가 전업이면 가장 좋은데 전업하며 나이많아지니 자격증이나 직장잡을수있는 능력도 키워놓는게 만약을 위해 좋아요

  • 23. 그래요
    '21.7.27 9:33 PM (39.7.xxx.98)

    맞아요
    전전직이 선새어이였는데 나오니 학원갈수밖애
    남편이잘벌어 살았는데 나쁜넘이여서 불안함
    그래서 딸들 간호사약사 의사치의사등 놀다가 자격증으로 취업되는곳시키려고요

  • 24. 다들
    '21.7.27 9:35 PM (175.120.xxx.8)

    그정도 생각은 하고 살아요.

  • 25. ..
    '21.7.27 10:02 PM (221.162.xxx.147)

    제 주변에 전업은 잘살아서 일하러 갈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고
    대부분은 생계때문에 애들 다 키워놓고 뒤늦게 돈 번다고 여기저기 아파지면서 골골대고 그래요

  • 26.
    '21.7.27 10:15 PM (106.101.xxx.127) - 삭제된댓글

    남걱정할때가 아니신듯
    요새 나이든 전업들도 맘만먹으면 식당 주방이든 시터든 가서 야간일하고 삼백은 뚝딱 벌드라구요
    전업이 다 돈없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전업이든 맞벌이든 위기앞에 막막한건 똑같아요

  • 27.
    '21.7.27 10:17 PM (106.101.xxx.127)

    남걱정할때가 아니신듯
    요새 나이든 전업들도 맘만먹으면 식당 주방이든 시터든 가서 야간일하고 삼백은 뚝딱 벌드라구요
    전업이 다 돈없는것도 아니고 솔직히 전업이든 맞벌이든 돈없고 기댈데 없음 위기앞에 막막한건 똑같아요

  • 28. ...
    '21.7.27 10:59 PM (61.98.xxx.248) - 삭제된댓글

    노후준비 잘되있고
    또래친구 (동창 등등) 여전하고
    자식 잘나가고
    건강하고
    남편이 찰싹 달라붙어 안떨어져서 힘든게 문제인데....


    그런데
    전업주부 걱정은 왜하나요?

  • 29. ...
    '21.7.27 11:29 PM (122.35.xxx.188)

    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겠죠.

    내 친구 보니 최악의 경우 대비해서 자격증은 따놓는다 하더라구요
    사용 안하고 죽을 수도 있어도......

    각자 자기 앞의 생 책임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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