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큰길로 나가는데 계단이 길게 있어요.
길건너 공원에서 걷기운동하고 돌아오는데
그 계단의 제일 밑칸이 좀 높아요.
평소에도 '끙차'하면서 힘줘서 올라올정도...
더위에 걷고 오는데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 계단에 다리를 올리고 다른 다리를 들어올리는 순간 웟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엉덩방아찧으면서 바닥에 주저앉았어요 ㅠㅠ
앞서 가던 남편을 소리질러 불러 오게 하고, 팔다리 엉덩이 털고서 집에 오긴 왔는데...
지금보니 팔, 다리에 작은 멍이 들었네요.
엉덩이나 다른덴 안 아픈데 병원에 가봐야 할지...
더운데 괜히 운동나갔나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