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정말 정반대성격이라 허구헌날 싸웠었어요
근데 저는 아빠성격이고 다른형제는 엄마성격 판박이예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가치관부터 사소한 생각까지 생각이 너무 달라요
이나이에 상대에게 내 생각을 고집할건 아니지만
최소한 대화가 이어지려면 어느정도는 공감대가 있어야하는거잖아요
제 입장에선 굉장히 기분나쁜 상황이 많았는데 아마 그쪽도 그렇겠죠
요즘은 핏줄이라고 무조건 참고살것도 아니다 싶은생각이 들어요
이 더운날 정말 맘이 복잡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자매간 너무 안맞는경우 힘드네요
...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21-07-27 15:36:17
IP : 223.38.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버드나무숲
'21.7.27 3:41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서로 다름을 이해하면 살아야지요.
우리집 아들 둘도 어쩜저리 다른지. 그래도 각자 살아가는 거니까.
같은 집에서도 . 항상 각자 의견묻고 . 각자 행동하게 놔둬요 .
다름만 인정받는 집안분위기면 특별히 문제 안됩니다.2. ...
'21.7.27 3:44 PM (223.38.xxx.189)그쵸. 그래도 결혼전 한집에 살때는 공유되는 이야기라도 있으니 나았는데...
나이들어서 결혼하고 애낳고 사는곳도 멀어지니 서로 겹치는 이야기도 없으니 더 그런가봐요3. 이해해요
'21.7.27 3:48 PM (175.123.xxx.144)일반적인 대화도 서로 공감이 되지 않으니 형제자매 지간도 멀어지네요...
저희 부모님 돌아가시면 얼굴이나 보고 살까...
형제자매끼리 우애 좋은 집 진짜 부러워요.4. 버드나무숲
'21.7.27 3:49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전 언니랑도 성격이 정말 다른데 . 언니가 미혼이니. 경험도 달라 아예 겹치는 이야기 가 없어요
이번에도 엄마 예방접종에 대한 의견도 달라서.
내 의견 말하고 언니 알아서 하라고 거리를 둡니다.
사는건 원래 혼자라.. 생각하고 사니 . 그런 언니라도 인연이지요5. 성격맞는
'21.7.27 3:50 PM (218.38.xxx.12)사람들끼리 편먹고 다른 자식 형제 뒷담화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우리 엄마는 대놓고 이러던데요
너랑 말하니까 말도 안통하고 재미도 없다 oo이랑 말하면 말도 잘 통하고 재밌는데6. ..
'21.7.27 4:19 PM (223.62.xxx.115)네이버 4체질연구소 블로그 추천드려요
한 명은 터프, 한 명은 텐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