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때문에 화난썰
매일매일 메뉴에 아이디어 고갈이라 간단하게 김현숙 어머님 레시피의 부추잔치국수로 메뉴잡고 통보했죠!
오늘 점심 잔치국수얌 근데 남편이 잔치국수랑 비빔국수를 같이해달래요???
사실 그시간 엄청 바빠요. 큰애학원을 1시30분에가고 둘째 줌수업도 그 시간이라 12시30분에는 상을 차려야하고 11시부터 장보고(부추를 사야해서) 만들어도 빠듯했거든요. 그래서 그건 어렵다고 하나만 할께 잔치국수야~~
이랬더니 안먹어 이렇게 진짜 남편이 말했어요...안. 먹. 어. 이렇게
와 순간 욱했습니다. 비빔국수장도 만들고 잔치국수 고명도 만들고 그게 쉽나요? 원래 요리 잘안하다 요즘 좀 재미들려서 새로운거 해주니 간이 배밖으로 나온건지... 두가지 국수 만드는게 쉬워요?? 저만 어려운거예요?
일단 점심으로 부추잔치국수(맛있네요ㅎ)만들어 먹이긴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너무 열뻗쳐요 하...
1. 걍
'21.7.27 2:36 PM (116.40.xxx.49)파는 비빔장하나 사놓으세요..
2. ㅡㅡ
'21.7.27 2:36 PM (49.172.xxx.92)요즘 슈퍼에
비빔장 팔더라고요
어짜피 국수 삶는거
대충 비빔장에 버무려주세요3. T
'21.7.27 2:3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손발 멀쩡한 남편분 안먹는다 했으니 설마 먹이신거 아니죠?
그랬다면 원글님은 고구마.4. ㅎㅎ
'21.7.27 2:39 PM (162.222.xxx.102)비빔국수 많이 먹고 싶었구나 땡!!!
먹든지 말든지5. ...
'21.7.27 2:40 PM (203.142.xxx.65)이 더위에 화날만 하네요
저라면 걍~ 먹지마!!!!!!!!!!!!!
합니다6. 하
'21.7.27 2:41 PM (223.62.xxx.204)전 이제 밥안줘요
본인이 잘못한거 굶어보니 알아요7. 싱글벙글
'21.7.27 2:48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왜 화를 내요
어 먹지마 하고 1인분 더는게 장땡이죠
한끼 안 먹는다고 아무 일 안 생겨요8. ...
'21.7.27 2:51 PM (14.52.xxx.69)분식집이 아닌 다음에야
잔치국수 비빔국수 같이 하면 십중팔구 면 불어터져서 둘다 맛없어집니다.
분식집도 양념장 잔치국수 육수 다만들어져있으니 면만 삶아 내니 가능하죠.
밥주지 마세요.9. 누구냐
'21.7.27 2:51 PM (210.94.xxx.89)결국엔 만들어 먹여놓고 왜 이런 글을... ㅡㅡ
남편은 잔치국수 먹이고
보는 다른 이들은 고구마 먹이는...10. 원글
'21.7.27 2:52 PM (223.38.xxx.28)그렇죠. 쿨하게 먹지마 했어야했는데...그 쿨한게 안되고 해먹이고 화나네요 그래도 비빔국수는 안해줬어요 내가 먹고싶은 잔치국수만 했어요
11. ...
'21.7.27 2:58 PM (49.1.xxx.69)남편더러 당신이 투잡뛰면 2개 해준다고 하세요^^ 요즘은 더워서 서로 말조심해야하는데 참
12. ...
'21.7.27 3:21 PM (112.220.xxx.98)잔치국수가 손 많이가지
비빔국수야
삶아놓은 면만 있으면 금방아닌가요?
양념장 뭐 어렵다고
집에 양념재료가 없다면 모를까13. ㅇㅇ
'21.7.27 3:31 PM (175.213.xxx.10)비빔국수가 더 쉽지 않나요
고추장, 김치, 김치국물에 설탕 참기름 깨 넣고 비비면 끝인데...14. ㅋㅋ
'21.7.27 3:42 PM (218.156.xxx.121)팔x 비빔면 양념장 애용합니다. 비빔밥에도 넣으면 맛나용
15. ㅎㅎ
'21.7.27 3:48 PM (223.38.xxx.35) - 삭제된댓글안먹어 하면 앞으론 어 그래 하고 차려주지 마세요
솔직히 남자들 저러는 거 다 여자들이 맞춰줘서 그럴지도16. ㆍㆍ
'21.7.27 3:51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그걸 왜 차려주고 읽는 사람에게 고구마 투척을 ..
17. ...
'21.7.27 3:59 PM (211.219.xxx.236)재택 그거 말로만 들었지.. 오늘 남편 첫 재택날인데 진짜 한시도 못 쉬네요.. 그나마 좋게 받아먹기나하면 예쁘게요.. 노트북 켜놓고 주방와서 지적질.... 남편재택 오래되신댁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18. 남편분
'21.7.27 4:00 PM (203.244.xxx.21)혹시 장난으로 그런건 아닐까요? 안먹어~~
잔치국수 잘 드신거 보니, 투정부리듯 장난친거 아닌가...싶은데
더운데 그러는거 아닌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19. ...
'21.7.27 4:08 PM (14.1.xxx.253)먹기 싫으면 안 먹어야죠.
지가 해먹던가...20. 나는나
'21.7.27 4:25 PM (39.118.xxx.220)간단하게 국수나..의 상위버전이네요. ㅋㅋ
21. 원글이
'21.7.27 8:53 PM (223.38.xxx.28)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메뉴하나만 가능한 시간이었고, 제가 잔치국수가 먹고싶...음식을 잘하진못하고 레시피보며 흉내내는 수준이라 하나도 버거웠어요. 그래도 노오력해서 요즘 잘해주려고 하는데 급발진한거죠. 잔치국수 먹이며 잘 달랬어요. 담부터는 분위기 봐가며 말얹으라구요
22. 간이 배밖에...
'21.7.28 5:33 AM (149.248.xxx.66)애도 그러면 등짝스매싱감이네요.
울집에선 상상할수 없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