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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말실수

아정말 조회수 : 6,841
작성일 : 2021-07-27 13:22:47

자주만나는

남편친구의 여자친구가 있는데요

남편이 술이 취해서

오랜만에 보느 그 여자친구한테

이쁜이 수술했나봐요

이랬답니다

자기는 그냥 예의상 이뻐졌다고 하려는 의도로 얘기했다는데

이뻐지는 수술 했냐고 말하려는게

말실수로 나왔다고 하네요

그냥 저한테 얘기한건데

제가 너무 광분해서 지금 크게싸웠어요

무슨생각으로 그런말을 했냐고

머릿속에 그런것만 있냐고 막 했어요

제가 너무 오바 했나요

종일 붙어있어야하는데 조금 참을걸 그랬나봐요

IP : 121.157.xxx.18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1.7.27 1:24 P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저같아도 원글님처럼 반응할 거 같아요 ;;

  • 2. ㅁㅁㅁㅁ
    '21.7.27 1:24 PM (125.178.xxx.53)

    헐..그냥 말이 헛나왔다는거에요?
    성희롱이잖아요

  • 3. 에효
    '21.7.27 1:25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말실수도 말실수나름이지...
    그여자분도 당황스러웠겠네요

  • 4. ㅁㅁㅁㅁ
    '21.7.27 1:25 PM (125.178.xxx.53)

    아내한테 얘기할 정도면 진짜 단순한 실수인가 싶기도한데
    암튼 실수라도 어마어마한 실수죠
    친구랑 그 여친 반응은 어땠대요?
    더럽게 기분나쁜데 걍 하하 웃는척 지나갔을수도 있지만 진짜 성희롱감인데..

  • 5. 아정말
    '21.7.27 1:26 PM (121.157.xxx.180)

    술이 취한상태에서 만나서 말이 헛나와서 그랬다는데
    친구들이 너 미쳤냐고 그래서
    그제야 알았다고하네요
    제기분이 갑자기 막 더러워지면서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 6. ..........
    '21.7.27 1:28 PM (112.221.xxx.67)

    아 웃겨

    이쁜이수술

  • 7. ..
    '21.7.27 1:2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쌍수한 친구들끼리 이쁜이 수술했네 이렇게 말해요. 실수였을거예요. 근데 남편의 여친을 인정하나요? 저라면 난리나고 저도 남친 만들거 같아요

  • 8. ...
    '21.7.27 1:28 PM (1.233.xxx.129)

    아니 그걸 와이프한테 말한게 더 실수같은데요...
    그걸 왜 말해....미친....입닫고나 있지...

  • 9. ㅁㅁㅁㅁ
    '21.7.27 1:29 PM (125.178.xxx.53)

    ㄴ남편 친구의 여친요

  • 10. 윗님
    '21.7.27 1:29 PM (125.179.xxx.20)

    남편 친구의 여자친구요

  • 11. ㅇㆍㅇ
    '21.7.27 1:29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

    ㅋㅋㄱㄴ
    이쁜이 수술
    남편분 진짜 민망햏겠어요

  • 12. ???
    '21.7.27 1:31 PM (220.122.xxx.137)

    남자들이 예쁜이 수술이 뭔지 모를텐데요.

    남편에 평소에 그 여자를 예쁘다고 생각 했을거고

    예쁜이(가 되는) 수술 했냐 왜 더 예뻐졌냐

    하는 말 일거라고 생각돼요.

  • 13. 아니요..
    '21.7.27 1:31 PM (1.233.xxx.129)

    남편 친구의 여친한테 말한 걸 그게 실수란 걸 알았으면 거기서 끝내야지
    지가 실수한 걸 그것도 이쁜이 수술같은 소리한 걸 굳이 왜 또 와이프한테 말하냐고요.
    들으면 당연히 열받을 걸요.

  • 14. 성희롱
    '21.7.27 1:3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정말 창피하시겠어요...

  • 15. ..
    '21.7.27 1:34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이쁜이가 되는 수술 말한거죠. 근데 이쁘니 밉니도 재수 없네요. 여자는 얼평 싫고 부인은 나가서 저러는거 보기 싫고. 냄 대인이네요

  • 16. 그 여자분
    '21.7.27 1:37 PM (121.162.xxx.174)

    봉변도 그런 봉변이 없네요
    실수가 다 같은 실수 아니고
    남자들이 이쁜이 수술 모른다구요? ㅎㅎㅎ

  • 17. 아정말
    '21.7.27 1:37 PM (121.157.xxx.180)

    갑자기 그친구의 여자친구 역사를 애기하다가
    웃자고 한얘기였는데
    제가 죽자고 덤벼드니
    괜히 애기했다고 짜증난다고 나갔어요
    그런이야기후 상상했을 그런게 제머릿속에 생각나서
    난리를 피웠네요

  • 18. 위로
    '21.7.27 1:37 PM (121.143.xxx.82)

    위로가 필요한 상황 아닌가요?
    남편이 오해받지 않게 도와주기도 하구요.
    그 수술은 왜 수술 이름이 그런지...

  • 19.
    '21.7.27 1:38 PM (5.30.xxx.67)

    저희 남편은 이쁜이 수술이 아예 뭔지도 몰라서(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성적인 것과 관련 있나보다 해요)
    만약 이뻐지셨어요 라는 말을 한다는게 이뻐지는 수술 받으셨나봐요라고 하려면서 저렇게 실수했다해도 남이 말해줘야 알았을거에요.
    그리고 남편이 저한테 와서 그런 말을 했는데 친구들이 실수했다고 그어더라 했다면 “어머..그거 완전 실수다 우짜냐…이쁜이 수술이라는게 있는데 이러저러 하더라.” 하면서 둘이 이불킥 했을거 같아요.
    화를 내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이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은 왜 만나고 다녀! 하면서 그거에 대해서는 뭐라 했을지 몰라도.

  • 20. ....
    '21.7.27 1:38 PM (114.205.xxx.69)

    이쁘시네요. 수술했다 생각될 만큼 이쁘세요. 이 말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어쩌나요 ㅎㅎㅎ
    이거 웃어되 될지 모르겠어요. 남자들 이쁜이 수술이 뭔지 모를걸요?
    근데 이 남편 친구 여친 기분 무지 나빴을 것 같은데.
    님은 님대로 창피하고 이제 어쩐대요. 다시 못볼 것 같은데 ㅠㅠ

  • 21. 남의여자
    '21.7.27 1:4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의 여자한테 이쁘다 이쁘다 ㅂ ㅅ 같은 짓 그렇게도 하고들 싶을까
    싫으네요

  • 22. 하하하
    '21.7.27 1:40 PM (223.62.xxx.204)

    남펀분 정말 민망하셨겠다 부인분도 화날만해요
    취해서 잘못나온 말이라니 더운날 좋게 넘기시고요
    남자들이란.....

  • 23. ..
    '21.7.27 1:41 PM (121.178.xxx.200) - 삭제된댓글

    예뻐서 이뻐지는 수술 하셨나봐요.
    그 말인데
    술김에 말이 헛나왔는데
    평상시라도 수술했냐는 질문은 실례인데...

  • 24. ㅁㅁㅁㅁ
    '21.7.27 1:42 PM (125.178.xxx.53)

    수술이름이 잘못했네

  • 25. 아이고
    '21.7.27 1:47 PM (211.227.xxx.165)

    하필이면 ㅎㅎ
    맞아요~수술이름이 잘못된거예요

  • 26. 수술 이름
    '21.7.27 1:48 PM (220.122.xxx.137)

    수술 이름을 왜 그렇게 지어서 ...
    수술이름이 잘못했네222

  • 27. .......
    '21.7.27 1:50 PM (175.112.xxx.57) - 삭제된댓글

    그 수술 이름이 하필 이상한거죠. 수술 이름이랑 겹치지 않는다면 사실 이상할 것도 없어요.
    성형한 남자한테
    "꽃미남 수술이라도 하셨어요? 너무 멋있어지셨다"
    뭐 이정도 뉘앙스 아닌가요?

  • 28. ....
    '21.7.27 1:50 PM (175.112.xxx.57)

    그 수술 이름이 하필 이상한거죠. 수술 이름이랑 겹치지 않는다면 사실 이상할 것도 없어요.
    "꽃미남 수술이라도 하셨어요? 너무 멋있어지셨다"
    뭐 이정도 뉘앙스 아닌가요?

  • 29. 그게
    '21.7.27 1:5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정말 남편이 말하려고 하던 의도대로 말했어도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친구의 여친에게 외모칭찬은...
    칭찬이었어도 문제일 수 있어요.
    밖에 나가서 누가 이뻐졌건 날씬해졌건 아무 얘기도 하지 말라고 하세요.

  • 30. ...
    '21.7.27 1:53 PM (49.1.xxx.69)

    남편이 이쁜이수술을 알고 있다면 팩트는 성희롱, 전혀 몰랐다면 성형해서 이뻐졌냐는 말도 예의없는 말...팩트는 둘다 실수한거예요

  • 31. ...
    '21.7.27 1:55 PM (49.1.xxx.69)

    성형했냐는 말도 엄청난 실례되는 말입니다. 이쁜이 수술이 뭔지 아는데 한거면 성희롱 맞구요... 남편은 평소 술이 들어가면 사회적으로 성희롱하는 꼰대입니다.

  • 32. ;;;;
    '21.7.27 1:57 PM (221.142.xxx.108)

    네???????????
    미친
    친구 여친한테 저런 말...
    요즘 같았으면 성희롱으로 신고당했을지도요ㅡ
    누가 이쁜이수술 했나봐요~ 그래요??? 쌍꺼풀이나 얼굴에 이뻐지는 수술 했어도
    이뻐졌네요~ 그러지 이쁜이수술 이라고 누가 그럽니까?????? 쉴드도 참 작작 쳐야지

    그리고 이뻐보이면 이쁘시네요 이렇ㄱ ㅔ말하지
    이뻐지는 수술 하셨네요?? 이런 소리 듣고 기분 좋을 여자가 몇이나 될까요??
    이쁘다는 의미로 한 말이라고해도 상대방 기분 썩게 만드는데.. 이쁜이수술 이라니..

  • 33. 솔직히
    '21.7.27 2:00 PM (14.32.xxx.215)

    저런말이 입에 붙는단 자체가 평소 행실이 의심스럽네요
    남편 잘보세요

  • 34. 어머
    '21.7.27 2:27 PM (14.41.xxx.27)

    친구 여친은 우째 ㅜ
    아무리 실수라도 그런 단어를 평소에 쓰는지가 의문이네요
    아줌마들끼리도 민망한 단어를

  • 35. ....
    '21.7.27 2:50 PM (183.100.xxx.193)

    수술 이름을 모르고 한 말이라고 해도 일단 그런 칭찬을 하는 사고방식 자체가 저질.....

  • 36. ---
    '21.7.27 3:34 PM (121.133.xxx.99)

    아무리 말실수라 해두요..그런 말투가 저렴한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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