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 정도면 손절해야 하는 거죠?

ㅁㅁ 조회수 : 5,317
작성일 : 2021-07-27 11:40:23
30년 넘은 친구입니다 아니 동창이예요
그래도 어릴 적 부터 나름 잘 지냈던 친구인데
이 친구가 여기저기 손절 당하고 외로워 해서
좀 안쓰러웠는데
그 이유를 알겠어요

대화를 나누면 이야기의 끝이 꼭 기분이 나쁘게 이어집니다
제가 직장일, 집안일 여러개가 겹치고
우울증이 왔어요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참 힘들었는데
병원 가니 우울증이라고 상담 받고 약 처방도 받았습니다
그때 저한테 너같이 편한 애가 우울증이라니 ㅋㅋ 이러면서
요즘은 아주 너도나도 우울증이라네? ㅋㅋ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이런 식의 대화에 서로 멀어져 가고 있는데

저희 아이 학원 선생님이 저를 불러
아이가 소질이 대단한데 전공으로 나가볼 생각 없냐고 하셨어요
이사로 인하여 학원을 옮겼었는데 그 전 학원 원장님도
같은 말을 하셨구요.
(예전에 이걸로 고민된다는 글을 올렸었어요 악기요)
그때 고민이 되어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친구들은 재능있다는거 자체에 축하, 아이칭찬 등을 해줬어요
그런데 그 친구 말이

그 원장 사기꾼 같다 ㅋㅋㅋ 이러는거예요
지가 돈 더 받아 먹으려 그러는거 같다. 하면서요..
자기 남편한테 말했더니 자기 남편도
사기꾼 같다고 했대요

그 전에 제가 아이의사를 물어봤더니 아이는 너무 재미있고
배우고 연습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려서 공부도 잘된다 했구요
그래 그럼 이쪽 전공까지는 아니더라도
네가 즐겁다니 하는 동안은 즐겁게 배우고
혹시 콩쿨 나가고 싶으면 한두번쯤은 나가보자 라고 이야기가 된 상태입니다

그렇게 결론이 났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저보고

너 정말 아주 치맛바람 엄청나구나 극성맞네 이럽니다.
쯧쯧 혀까지 차가며
비젼도 없는 분야를 왜 그렇게까지 시키냐고
아직 어린 앤데 아주 애를 잡는다고 하는거예요.

아이는 초4입니다. 학원에서는 예중 욕심난다고 하시는데
저는 아이가 공부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아직도 그냥 평소처럼 주3회 학원 보내고 있어요.


그 친구 딸도 그 악기를 잠깐 배웠는데
저보고 자기딸은 똑똑해서 너도 전공 할래? 물어봤더니
아니 나는 취미로만 할거야!! 했다고
저보고 정신 차리라 말하는데
선 넘은거 맞죠?
날도 더운데 카톡 보니 더 덥네요.



IP : 112.150.xxx.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7 11:41 AM (220.75.xxx.108)

    날도 더운데 입으로 x을 싸는 인간은 버리세요.

  • 2.
    '21.7.27 11:42 AM (121.189.xxx.54)

    손절~~~~!!!!

  • 3. ...
    '21.7.27 11:44 AM (211.226.xxx.247)

    저정도면 막말이네요.

  • 4.
    '21.7.27 11:44 AM (5.30.xxx.67)

    저런 사람들 뇌구조는 어떻게 생겨 먹었을까요
    저도 덥네요

  • 5. 병신
    '21.7.27 11:45 AM (175.117.xxx.202)

    여기저기 손절당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어요.

  • 6. ...
    '21.7.27 11:46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나같음 손절 이유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손절할래요.
    말끝마다 비아냥 거리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소통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너하고는 이제 끝이다.... 라고
    전에 조용히 손절했더니 내 욕을 욕을 얼마나 하고 다니는지 이젠 사유를 정확히 고지하려구요. 그래야 뒤에가서 딴소리 못할것 같아요.

  • 7. ..
    '21.7.27 11:46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님 잘될까봐 겁이 나나 보네요. 저라면 옆에 두고 속 뒤집어지는 꼴 볼래요

  • 8. ㅇㅇ
    '21.7.27 11:46 AM (112.187.xxx.108)

    30년지기라니 놀랍네요.
    좀 꼬이신 분 같아요 그 분.

  • 9.
    '21.7.27 11:49 AM (211.212.xxx.167)

    아직도 손절 안하고 계셨어요,? 너무 무례하고 꼬인 사람이네요

  • 10. ..
    '21.7.27 11:50 AM (118.235.xxx.215)

    미친년은 뒤도 안돌아보고 무조건 손절

  • 11. 근데
    '21.7.27 11:50 AM (175.117.xxx.202)

    위에님말대로 받아는치고 두고두고 약올리세요.
    님,님자녀 잘되는거 보고 배아프게

  • 12. 손절이
    '21.7.27 11:52 AM (14.32.xxx.215)

    맞아요
    근데 님도 저런 성정인거 알면 저런말은 안하는것도 맞아요 ㅠ

  • 13.
    '21.7.27 12:10 PM (223.38.xxx.46)

    전 동네 엄마라서 손절했는데 30년 지기면 님 몸에 사리 나오실듯요 ㅎㄷㄷㄷㄷㄷㄷ

  • 14. ㅡㅡ
    '21.7.27 12:13 PM (116.37.xxx.94)

    빨리차단하고 후기올려주세요

  • 15. 샘쟁이를
    '21.7.27 12:20 PM (121.165.xxx.89)

    곁에 두셨네요.
    그런 부정적 기운을 끊임없이 쏘아대는 사람에게는
    가능한 나의 정보를 주면 안되요.
    두리뭉실 말하고 가끔 좋은 일 있으면 말하고
    뒷말을 차단해버려야해요.그 주제 말못하게.
    결과만 말하고 약올려 버리세요.

  • 16.
    '21.7.27 12:27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인간관계 손절 하는 거 안좋아 해서 최대가 거리 두기인데
    이런경우는 걍 손절.
    맘고생 하셨음 한바탕 퍼붓고 손절.

  • 17. 허허
    '21.7.27 12:35 PM (14.52.xxx.69)

    30년을... 대체 왜 그동안 참으셨어요?

  • 18. 최대한
    '21.7.27 1:08 PM (118.235.xxx.215)

    거리두기..

  • 19. ㄹㄹ
    '21.7.27 1:09 PM (59.12.xxx.232)

    원글님 30년세월이 아까워서 그러시지요?
    저도 올 2월에 35년친구 손절했어요
    분당서 10년살다 남편사업망해서 팔고 수지로 전세왔는데 서울사는 그 친구가
    "서울에서 더 멀어졌네"이랍디다
    손절한다고 톡을 보내니 두어시간동안 읽씹하더니(부글부글한듯)
    전화도 아니고 톡으로
    모르는체 해주는게(망한거 아는데)나를 위한 배려였고(?)
    어쩌고저쩌고 ~
    맘약해서 미안하다 실수했다 그러면 풀려고 했거든요
    아 얘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끊었어요

  • 20. 그린 티
    '21.7.27 1:10 PM (39.115.xxx.14)

    저도 중1에 만난 친구 40 넘어서 손절했어요.
    말끝마다 빈정거리고.. 참다 참다 손절...

  • 21. 저도
    '21.7.27 2:24 PM (124.49.xxx.34)

    20년 친구. 안그랬었는데..요새 참다참다 전화 안받고 있어요. 대화 나누고 나면 진이 빠져서. 무슨 말만했다하면 빈정거리기. 까내리기. 꼬투리 어떻게든 잡는 느낌이 들어서. 웃으면서 넘기는것도 한두번이지. 내맘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맘상한다고 말도 해봤는데 안변해서 그냥 대화 안하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651 화이자 1.2차 모두 진통제 안 드신 분 2 .... 2021/08/11 1,726
1227650 50세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못하나요 ? 1 교차접종 2021/08/11 1,077
1227649 순한 데오드란트 추천해주세요 1 여름 2021/08/11 704
1227648 재미있는 웹툰 추천해 주세요 8 .. 2021/08/11 1,547
1227647 부부의 육아 13 ㅇㅇ 2021/08/11 2,571
1227646 뇌물죄로 2년6개월받았던 이재용은 곧 나오네요. 11 ... 2021/08/11 894
1227645 조국교수가 10 ^^ 2021/08/11 1,925
1227644 50넘어 수학이나 영어 공부 시작해보신분 4 공부 2021/08/11 2,061
1227643 등본 떼는 곳 명칭이요 15 .... 2021/08/11 1,655
1227642 엘지베스트샵 사은품 냄비 괜찮은 건가요? 6 ehfhxp.. 2021/08/11 2,213
1227641 마시모두띠 무스탕 사요말아요 82패션전문가님 헬프미!! 9 2021/08/11 2,154
1227640 학군지로 이사오고 아이도 저도 불행해진거 같아요 31 2021/08/11 6,881
1227639 속보) 정경심 유죄 51 와우 2021/08/11 4,235
1227638 여중생 운동 헬스 어떨까요? 2 중딩맘 2021/08/11 1,548
1227637 사법정의가 죽은 게 아니라 원래 한국의 사법정의는 쓰레기였습니다.. 5 ..... 2021/08/11 704
1227636 옷 한벌당 5 8888 2021/08/11 1,267
1227635 이명박때 국정원이 혐한을 주도한거네요 13 국짐당 2021/08/11 1,239
1227634 조울증 약 먹어보신 분 들있나요? 4 123 2021/08/11 2,069
1227633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곳 음식점 4 정말 2021/08/11 1,515
1227632 084.0000T 는 아파트 몇평인지요… 4 좋은하루 2021/08/11 1,383
1227631 설훈 "무조건 원팀, 하지만 이재명 '욕설' 들은 사람.. 20 뉴스 2021/08/11 1,387
1227630 우리 대딩 딸도 달에 독립운동자금 80만원을 저에게 줍니다. 9 맘2 2021/08/11 3,285
1227629 판새들 국민이 낸 세금 받으면서 저 GR 하고 싶을까? 18 ... 2021/08/11 1,041
1227628 파우치커피를 계속 사요 6 ㅇㅇ 2021/08/11 1,851
1227627 쿠스쿠스 샐러드 살찌겠죠? 5 2021/08/11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