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시아버지한테 안부 전화 자주 드리시나요?
오늘은 제가 좀 뽀죡하게 대답했더니 시아버지가 단체톡에 가끔 안부 전해라고 하시네요.
1. .......
'21.7.27 11:24 AM (182.211.xxx.105)지겨워 죽겠어요ㅡ 그것들은 아들 결혼 시키고 무슨 지들이 조선시대 왕 왕비로 승격되는 줄 아는지 각각 안부전화하라고 **일까요?
시부 전화했으면 됐지 니어머니한테 전화드려라..
빡쳐 증말.2. 그 시아버지
'21.7.27 11:25 AM (61.74.xxx.143) - 삭제된댓글시아버지가 며늘한테 전화강요~~
헐 있을 수도 없는 일3. ㅋㅋㅋ
'21.7.27 11:26 AM (69.94.xxx.173)미친ㅋㅋ 대신 욕해드릴게요.
4. 도대체가
'21.7.27 11:26 AM (112.169.xxx.189)내 자식도 아닌 며느리 전화가
왜 받고 싶으며
평소 안부가 궁금할 정도로
정이 가게 행동하면 하지 말래도
전화할건데
이쁜짓은 하나도 안하면서
뭔 전화욕심은 그리 많은걸까요 ㅎ
저도 곧 며느리 볼 사람이지만
저런 시부모들 노이해5. ...
'21.7.27 11:26 AM (175.223.xxx.19)원래 그래요.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아버지한테 전화좀 드려라. 시아버지 전화하셔서 엄마한테 전화좀 해라.
명절에도 돈봉투 시어머니께만 모르고 드렸는데 어느날 시아버지 난 너한테 돈한번 못받아봤다.
원래 그래요.6. 영
'21.7.27 11:26 AM (14.5.xxx.12) - 삭제된댓글아 그넘의 전화..
징글징글7. ……
'21.7.27 11:27 AM (210.223.xxx.229)1하니 2하라하고 2하면 3하라 할 사람들이네요
1도 하지말아보세요..가끔 1하면 잘한다 할거임8. 시집살이
'21.7.27 11:27 AM (115.136.xxx.113)사위는 백년손님
며느리는 서열꼴등? 이런 표현 싫지만 노비?
새댁의 인성 탓은 절대 아니예요9. 그냥
'21.7.27 11:28 AM (223.62.xxx.74) - 삭제된댓글아 네네 하고 안하는 것이 답이에요
그들은 원할 수 있죠
님은 안할 수 있는 거고요10. 신혼초엔
'21.7.27 11:28 AM (114.207.xxx.50)전화에 대한 기대가 크더라구요.
대접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듯...
저도 십여년간은 스트레스 였어요. 좀 지나면서 2주에 한번 혹은 3주에 한번....
주말에 시부모님 계실때 시어머니랑 통화후 바꿔 달래서 간단히 안부 통화 하세요.
매번 그럴 필욘 없을거구요.
그 놈의 전화...... 출가시키기 전에도 자식들한테 전화를 바라진 않으셨을거면서.....11. ㅋㅋ
'21.7.27 11:29 AM (107.77.xxx.156) - 삭제된댓글제 시부는 자기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꼴갑을. 첫댓글말대로 지들이 왕인줄 아나ㅋㅋ 왕은 벼슬이라도 주지 이건 뭐 돈도 안주고 부려먹을 궁리만 주구장창. 연 끊었어요
12. ㅇㅇ
'21.7.27 11:30 AM (112.187.xxx.108)그러게요 그 놈의 안부전화
자기 자식한테 받으면 편하고 좋겠구만
왜 자꾸 며느리한테 강요하는지
할 말도 없는데 말이죠.13. ...
'21.7.27 11:31 AM (58.124.xxx.248)네. 하고 계속 무시. 전화 백번을 해도 한번을 해도 전화한통없다 그래요. 계속 뭐라그럼 바쁘다고 무한반복. 전화강요하는 사람들 특징은 결국 못마땅해하고 아무리 잘해도 만족 못해요. 가끔 남편더러 전화 자주하라할게요 하세요
14. ...
'21.7.27 11:3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제가 볼 땐 지금 전형적인 전화갑질, 며느리 길들이기에 시달리고 계시는 거예요. 전 결혼 19년차인데 특별한 용건 없이는 아들, 며느리와 전화 안 하십니다. 가끔 제가 드리는 안부전화는 백퍼센트 자발적으로 진심으로 하는 거고요.
집안 대소사 생기면 시가 일은 남편이, 친정 일은 제가 알아서 처리합니다.15. 울 아빠도
'21.7.27 11:32 AM (198.90.xxx.30)울 아빠도 엄마 통해서 가끔 저한테 전화하는데 딸한테도 별로 궁금한게 없는데 며늘한테 뭐가 그리 궁금할까요?
아마 심심한데 카톡 보내면 그나마 며느리만 답장을 하나봅니다.16. 유유
'21.7.27 11:32 AM (58.143.xxx.27)짜증나는데 어르신들 며느리 사위 역할 전화대행 서비스 하고 싶어요. 뜻전해주는 변호사도 있는데...
17. 내맘대로살거야
'21.7.27 11:32 AM (115.136.xxx.113)그들은 원 할 수 있고
난 안 할 수 있다
콕 박히네요18. 걍
'21.7.27 11:33 AM (222.109.xxx.88)네네 하고 시늉만 하세요~ 몇 번 하다말다 하다말다.. 원래 초반에 며느리에게 기대하는게 있어서 그래요. 저희 시가,친정 다 며느리는 우리가족, 사위는 남의 식구라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초반에 시부모인 본인들을 며느리가 남보듯 볼까봐 좀 경계하는 마음이 있더라고요. 그때만 좀 맞춰주고 슬기롭게 넘어가요~
19. ㄹㄹ
'21.7.27 11:34 AM (59.12.xxx.232)시부가 톡 그리하면
어제 어머니께 전화드렸는데요
하세요20. 깜찍이소다
'21.7.27 11:35 AM (58.233.xxx.246)초반에 넘 잘하지 마세요.시어머니 안부전화도
쪼끔씩 텀을 늘리시고 시아버지 운운은
그냥 무시하시구요.단톡도 무반응 하다보면
차츰 적응합니다.울 올케는 남동생이 마눌이
원래 그런 거 잘 확인 안한다고 해서 그러려니
되었고 아주 중요한 일은 동생이 알려서
답 한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구먼.
시아버지한테 한번 전화하면 계속되고
톡도 시작하면 끝 없어요.21. 지긋지긋
'21.7.27 11:39 AM (180.71.xxx.56)전화 강요 할때마다 너네 하고 점점 텀을 늘이세요
일주에 한번 했다면 2주에 한번
그걸로 뭐라고 하면 한달에 한번
그럼 나중엔 1년엔 한번 전화해도 고마워합니다
매일 하다 한번 거르면 욕먹지만요22. 부부사이에
'21.7.27 11:40 AM (121.190.xxx.146)부부사이에 해야할 말도 안하는 부부가 많더라구요. 제 시부모가 원글네처럼 그랬어요. 각각 따로 전화받아야 전화받은 것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하고 싶으며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했어요. 아 맞다. 중간에 돈봉투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시모한테 주면 시모가 알아서 시부한테 얘기하고 (얘들이 얼마를 줬다 뭐 이렇게요. 저희 친정엄마는 그러셨거든요.) 두분이서 알아서 쓰시는 거잖아요? 근데 왜 각각 안주냐고. 다음부턴 반씩 잘라서 따로 봉투드려요.
23. ㅇㅇ
'21.7.27 11:42 AM (121.128.xxx.64)이건 초반에.좀 단호하게 끊으세요.
윗님들 얘기처럼 1번하면 당연하고 그다음은.2.3번 강요
그거 안하면 기본이 안되었다 섭섭하다 난리치고
남편 분이랑도 얘기하세요.
시어머니가 저러시는데.당신도 그럼 장인 장모님께.전화드리라고. 어쩌다 말고.매번 정기적으로...
그럼 아무말 못할걸요.
그리고 이런 얘기도 남편이.자기.부모에게 해야해요.
왜.자기처에게 이런거 강요하냐고
나는.처가에 이렇게까지.안한다고.24. ..
'21.7.27 11:45 AM (118.235.xxx.215)그냥 들어도 못들은척 내생각대로 가는게 답이에요 시부모랑 나누고 싶은말이 뭐가 있어요 더구나 시아버지랑 일주일만에 전화 드리면 세상 근엄한 목소리로 훈계하듯.. 저는 새해 첫날이랑 어버이날에만 전화드립니다 명절 생신은 어차피 방문하는거고 일절 전화안합니다
25. ..
'21.7.27 11:46 AM (58.79.xxx.33)갑질갑질 거리는데 최고의 갑질이 시가갑질 아닌가요? 어디 하인들였나봐요 ㅜㅜ
26. ㅁㅁㅁㅁ
'21.7.27 11:57 A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시부모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그 아들이 저한테 압박을..
난 내엄빠하고도 전희 안하는 사람이다했더느
신혼초부터 입쳐닫고 골내더이다27. ㅁㅁㅁㅁ
'21.7.27 11:57 AM (125.178.xxx.53)시부모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그 아들이 저한테 압박을..
난 내엄빠하고도 전화안하는 사람이다했더니
신혼초부터 입쳐닫고 골내더이다28. ...
'21.7.27 12:07 PM (222.235.xxx.163) - 삭제된댓글왜 본인들이 낳고 키운 자식에게는 대접도 못받으면서
키우지도 않은 며느리한테서 효도 받으려고하는지...
전 3일 정도 만에 전화해도 오랫만이라고 비꼬길래 통화 간격 4일 5일 계속 더 늘렸어요 내용도 없어요 정작 중요한건 아들 딸하고 비밀 스럽게 이야기하고 며느리한테는 걱정해주는 척 잔소리만 하고 10년이 넘도록 똑같은 레파토리 오늘 날씨 밥먹었냐 등 지겹게... 통화 내용이라도 변화를 주든가...
정작 아들은 전화도 안하는데 뭐라 하지도 못하면서... 이젠 자주 하지도 않고 그렇죠 뭐...29. ..
'21.7.27 12:34 PM (1.238.xxx.171)유튭 보니까...며느리 한테 대접 받고싶은게 자식들이랑 관계가 안좋아서 그렇데요.스팸 처리 했어요.
30. 워킹맘
'21.7.27 1:43 PM (223.62.xxx.233)저는 시아버님이 제 전화번호 저장을 안 해놓으셔가지고 시어머니 전화 안받으실때나 제가 시어머니와 어디 나왔다가 몇시쯤 들어간다고 얘기해야되는 상황 같을때 전화하면 민망하실까봐 “아버님~ 전데요”로 시작하고 얘기해요 ㅎㅎ
31. .....
'21.7.27 1:51 PM (218.235.xxx.250)그럴때마다 남편에게 전화드리라 하세요
32. 새옹
'21.7.27 2:08 PM (211.36.xxx.26)좀 징그럽네요
33. ...
'21.7.27 6:11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저렇게 전화강요로 연끊긴 집 여기 있어요..ㅋㅋㅋㅋ
웃겨갖고..
하루는 날궂이하듯 욕지롤을 하고 난리를 치면서 끝이다하고 전화 끊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해드렷어요...ㅋㅋㅋㅋ 그대로 끝~!!!
심지어 남편이 전화 자주 하는대도 그지롤..
내가 무슨 자기들 안부전화 요원으로 결혼한줄 알아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누가 보면 재벌가에 시집간줄.. 여전히 맞벌이하고 있고 재산보면 한숨나오는 집안인데...34. ....
'21.7.27 6:11 PM (39.124.xxx.77)저렇게 전화강요로 연끊긴 집 여기 있어요..ㅋㅋㅋㅋ
웃겨갖고..
하루는 날궂이하듯 전화안한다고 욕지롤을 하고 난리를 치면서 끝이다하고 전화 끊더라구요.
그래서 그대로 해드렷어요...ㅋㅋㅋㅋ 그대로 인연 끝~!!!
심지어 남편이 전화 자주 하는대도 그지롤..
내가 무슨 자기들 안부전화 요원으로 결혼한줄 알아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누가 보면 재벌가에 시집간줄.. 여전히 맞벌이하고 있고 재산보면 한숨나오는 집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