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관해 궁금한게 있어요

uuu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21-07-27 10:41:21
남편한테 말할땐 아주 부드러워요. 상냥하구요. 아무일 없듯이에요
근데 저한테 전화하거나 말할땐 시어머니나 시누이분들
막말 하는거 같아요 왜 그럴까요. 

가령, 예를 들자면
시댁 갔다가 오는 김에 시누이집에 들를수 있으면 들러라는 얘길 듣고
남편이 피곤하다고 못가겠다고 했는데
남편한텐 그래, 올수 있으면 와 했었는데 저한테는 전화해서 
시누이가 어려워? 왜 안와~한번은 오면 좋잖아 하는데.

남편이나 저한테 똑같이 저리 말한다면 제가 아무 마음, 아무 생각 안들거 같은데
왜 저한테만 저렇게 말할까요.
시어머니도 저한테 전화하셔서 남편 퇴근했는지, 어쨌는지 저한테 물어보세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퇴근했니? 뭐니 물어봐도 되실것을...........

항상 궁금했어요. 

IP : 106.243.xxx.2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아들
    '21.7.27 10:42 AM (175.223.xxx.2)

    며느리가 조정한다 싶겠죠. 본인들이 그러고 살겠죠
    남편에게 속살거려 시가랑 멀어지게

  • 2. sstt
    '21.7.27 10:43 AM (125.178.xxx.134)

    아들한테는 착하게 보이고 싶고 며느리한텐 아닌가보네요

  • 3. ㅇㅇ
    '21.7.27 10:45 AM (223.38.xxx.17)

    그럴땐 부부가 한팀이고 시부모말이 두사람 다 공유된다는걸 보여줘야해요 거리도두고 자존감도 키워야하구요 시부모도 어려운며느리는 막대하지못해요

  • 4. ㅇㅇ
    '21.7.27 10:46 AM (112.187.xxx.108)

    시댁 x 시집 o

    너무 살갑게 대해주지 마세요
    그런 시집 식구들 한테는

    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가급적 맞춰주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대해주고 했더니
    아주 만만하게 보는게 시집 이더라구요.

    이제는 싫은건 싫은티 팍팍 냈더니
    오히려 조심 합니다.

    씁쓸하죠.
    근데 이게 현실 이더라구요.

  • 5. ....
    '21.7.27 10:50 AM (221.157.xxx.127)

    그거 가스라이팅이에요 무시해서 발아래로 두려는거

  • 6. ㅎㅎ
    '21.7.27 10:58 AM (221.142.xxx.108)

    만만해서.
    직접 통화하지마세요~~
    계속 저러면 그냥 말을 안섞고 안만나야 됨.

  • 7. 거기다 보태서
    '21.7.27 10:5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저한테 잘해라~뒤로 소근거려 자기엄마가 천사표로 알고 있는데 막상 저한텐 용심ㅜ 속터져요.
    지금은 원글님같은 장난 저한테 못쳐요.
    머리가 나빠 다 들켜버려서요ㅎ

  • 8. ...
    '21.7.27 11:03 AM (222.236.xxx.104)

    그시누이 좀 특이하신것 같은데요 ..저도 시누이이지만.. 솔직히 남동생 보다 더 어려운게 올케인데 .. 내가 잘못하면 그 불통 남동생한테 튈수도 있는데 그런행동을 왜 하는지..ㅠㅠㅠ

  • 9. ㅇㅇ
    '21.7.27 11:16 AM (223.38.xxx.17)

    시누이나 시어머니전화는 남편있을때 스피커폰같은걸로 하세요

  • 10. 마요
    '21.7.27 11:17 AM (220.121.xxx.190)

    다음에는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세요.
    남편도 같이 들응 수있게..
    가급적 어렵게 대하게 만드세요

  • 11. 종년이 안와서
    '21.7.27 11:26 AM (121.190.xxx.146)

    종년이 안오니까 그렇죠~ 귀한 내동생은 안와도 넌 와야한다. 이거.

    모내기하는 일요일, 술퍼먹도 쳐 누워자는 아들이 안와도 며느리는 와야한다고 시모가 전화로 큰소리치길래 전화기플러그 확 뽑아버리고 저도 남편옆에서 잤어요. 거의 30년전이네요.

  • 12. ....
    '21.7.27 11:47 AM (223.38.xxx.132)

    올케면 불편한데 님네는 거꾸로 됬네요
    어지간히 만만한가봐요

  • 13.
    '21.7.27 11:55 AM (122.42.xxx.24)

    만만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부당한 말투로 말하면 님도 딱 거기에 말대꾸 하세요.
    그냥 네네 하면은 평생 밟혀요.
    며느리 무서운줄 알려면 말대꾸는 필수요 기본입니다.

  • 14. .....
    '21.7.27 1:54 PM (218.235.xxx.250)

    특별한 이유 있을까요

    강약약강 ㅜ

    보여주세요
    강강약약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173 아이들이 따져요 우리는 부모한테 안그런거 같은데 8 고민 2021/07/31 2,332
1231172 '심정지' 40대 환자, 한 시간 넘게 빈 병상 찾다 숨져 23 도지사와 시.. 2021/07/31 5,669
1231171 국철은 1호선을 의미할까요? 외국인 노동자 많은 전철역 어디일까.. 3 국ㅇㄹ 2021/07/31 1,129
1231170 여름만 되면 탄산음료 즐기는 사람들 있나요 ㅠㅠㅠ 13 .... 2021/07/31 2,651
1231169 50까지 일했는데 그만 둘까 고민이예요 44 ㅇㅇ 2021/07/31 7,047
1231168 주걱턱이 정말 복턱이기는 한가요? 25 턱고민 2021/07/31 4,374
1231167 돌빨래판 최고예요 15 ㅇㅇ 2021/07/31 3,140
1231166 배스킨라빈스 하프갤론주문했는데 패밀리통에 담아줬어요 25 ㅁㅁ 2021/07/31 4,937
1231165 '직 유지' 이재명, 남은 연차는? 18 000 2021/07/31 1,324
1231164 페브릭 소파.. 전문 세탁소에 맡기나요? 2 ** 2021/07/31 911
1231163 내로남불 끝판왕이 나왔네요 27 .. 2021/07/31 7,374
1231162 한국 남자 배우 중 최고 미남은 누구일까요? 85 ㆍㆍ 2021/07/31 7,190
1231161 생일 늦으신 분들 나이 빨리 먹는거 안 억울하세요? 3 .. 2021/07/31 1,211
1231160 국힘은 부동산 전수조사 안하는건가요??? 5 미자 2021/07/31 731
1231159 냉동 안심. 뭐 해먹을까요 5 걱정 2021/07/31 756
1231158 안산선수 수학영재하니, 오세훈 이재익선수가 떠오르네요. ㅇㅇ 2021/07/31 1,438
1231157 앞베란다 물청소 해도 되는 거 맞죠? 7 청소 2021/07/31 2,964
1231156 내 사랑,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1 . 2021/07/31 1,949
1231155 스켈링. 너무 아파서 무서운데 10 /// 2021/07/31 2,672
1231154 실내수영 강습 -수영복 3부면 괜찮나요? 5 실내수영 2021/07/31 1,799
1231153 아이돌에게 진심인 50대 아주머니들 25 ㅇㅇ 2021/07/31 6,474
1231152 북한지령 받고 활동한 지역언론인 1 간첩이네 2021/07/31 894
1231151 이 더위에 밥 한그릇 뚝딱 6 여름밥상 2021/07/31 2,149
1231150 국짐당 대변인'안산, 핵심은 남혐용어 사용' 20 ... 2021/07/31 1,765
1231149 중국인의 부동산 습격 28 ㅇㅇ 2021/07/31 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