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권도 신기한게요

ww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1-07-27 10:22:08
세계에서 축구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단 얘기가 있는데요
중국도 어마무시하고 태국도 무에타이보다 태권도 인구가 더 많다고 하네요
어떻게해서 태권도가 이렇게 많이 세계로 뻗어나갈수가 있었을까요?
반면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금메달이 없다는게 좀 ,,,
그래도 체면치레는 해야하는데 말이죠 ;;;

IP : 1.245.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7 10:24 AM (218.148.xxx.195)

    태권도가 베이비시터 역활도 하는게 큰거 아닐까요
    생파해주고 ㅋ
    각종 레크레이션해주니 이미지 엄청 좋을듯
    물론 그중에 한두명만 선수로 넘어가긴하지만요
    접근성이 좋아서 글지않을까요
    또 배우다보면 자세 좋아지고 도복만 입으면 또 할수있으니 뭔가 운동하기 쉬운??

  • 2. ㅇㄹ
    '21.7.27 10:28 AM (211.184.xxx.199)

    태권도 경기는 너무 재미없네요~
    태권도는 그냥 무술로 보는게 훨씬 재미있어요
    올림픽 경기는 뭐 싸우다마는 느낌?

  • 3. mmm
    '21.7.27 10:29 AM (211.114.xxx.19)

    첫댓글님 의견 참신하면서도 공감이 가네요
    부모들이 아이 어렸을때 가르치기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은것 같아요
    운동도 많이 되고 건전하고 장점이 많은 운동 맞는것 같아요

  • 4. ~~
    '21.7.27 10:34 AM (49.1.xxx.76)

    유럽에 외국인 거의 안 보이는 시골 동네에도
    태권도장 있더라고요.

    미국엔 태권도 사범이면서 목사인 선교사도 있었고요.

    파비앙이나 다니엘린데만도 어려서부터 태권도 배우면서 한국에 관심갖게 됐다고 해요.

  • 5. ----
    '21.7.27 10:54 AM (121.138.xxx.181)

    해외는 한국과 달리 생파나 베이비시터 역할 안해줘요.ㅋㅋㅋ
    미국에서도 한국은 몰라도 태권도는 알더라구요..
    제생각에는 태권도 선수분들이나 교사들이 성격좋고 부지런하신듯.ㅎ
    해외에서도 그런 성실함으로 널리 알리신거 아닐까요?
    일단 필요한 장비가 없고 맨몸으로 하고.
    장점이 많은 운동이죠
    제가 어렸을때는 태권도 하는 친구들이 공부도 잘하고 태도도 바른..경우가 많았네요

  • 6. 미네르바
    '21.7.27 10:57 AM (222.97.xxx.240)

    준비물이 없어도 되기에
    돈이 들지않아요
    본인만 열심히하면 잘 할 수 있는 운동
    가난한 나라도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네요~~^^
    진정한 올림픽정신과 어울린다고 외국에서들 말합디다~~

  • 7. 해외
    '21.7.27 11:02 AM (165.225.xxx.66)

    해외에서 만 6세 아이 태권도 보내는 사람입니다.
    여기는 태권도 도장이 레크레이션 해주고 생파해주고 이런건 없어요.
    한국에 있는 제 동생 얘기를 들어보면 한달에 몇만원에 태권도 한번 등록하면 거의 매일같이 가고 애들 별별 운동 다하고 사교하고 - 첫댓글님처럼 베이비 시터 개념처럼 되어 있는것 같던데.
    여기는 그거보다 적게는 두배, 아님 거의 서너배는 족히 되는 돈 내고 딱 정해진 시간 일주일에 한번 가서 딱 한시간 배우고 와요.

    근데요.. 제 주위에 외국인 친구들.. 다 자기 자식들 태권도 보내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그 아이들 - 제 아이 친구인데.. 걔네들도 태권도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태권도가 규범을 배우잖아요. 한국인 태권도 마스터가 아이들을 꽉 잡고 사범님 안녕하십니까. 이걸 한국말로 시켜요. 그래서 이 천방지축 서양 아이들. 자기 엄마 아빠 친구 만나면 이름 부르면서 하이 .. 하는 ㅎㅎ 아이들이 태권도 도장 딱 들어가면서 사범님 만나면 깍듯이 90도 허리 굽히면서 사범님 안녕하십니까.. 해요.
    그리고 한 예로 그 사범님이 애들 무슨 훈련 끝나면 그 훈련에 썼었던 물건들 (매트, 뭐 그런것들)을 다 치우라고 시켜요. 그리고 치우면서 애들이 그 물건들을 사범님한테 건네주면, 한 손으로 껄렁껄렁 건네는거 못하게 하죠. 두손으로 공손히 하라고. 어른들한테는 그렇게 하는거라고 시켜요. 그럼 애들이 또 얼마나 공손하게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보는 엄마 아빠들 다들 눈이 하트가 돼요. 이런걸 요즘 어디가서 배우나요. 애들도 엄한 선생님을 오히려 훨씬 더 좋아하고 따르고요.

    서양식으로 위아래 없고 대등하게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문화도 참 중요하고 훌륭한 문화이지만.
    이렇게 어른의 권위를 인정하고 제대로 된 규율을 따르는 문화도 또 그 나름의 의미가 있고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
    거기에 엄청난 태권도 신체 단련과 기술까지!!

    그래서 그런지 제 주위에 애들이랑 엄마 아빠들은 다들 태권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답니다.

  • 8. 태귄도사범
    '21.7.27 11:02 AM (119.64.xxx.2)

    20년전 제가 외국에서 만난 태귄도사범에게 들었는데요..
    한때 나라에서 태권도 사범들에게 외국나가는걸 권장한 시기가 있었어요.
    비자나 정착금등 혜택을 주고 외국 나가 살면서 태권도 알리라는 뜻으로.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도 태권도 도장 하는거 지원받고 외국가서 태권도하자하고 많이 나갔어요.
    미국, 유럽등으로 많이 나갔지만 거기는 포화상태니 남미나 아프리카등 전세계 여러나라로 다 퍼져나갔어요
    개인적으로 카리브해의 조그만 섬에 갔는데 한국교민 한가구가 있었는데 태권도 사범이었이었어요

  • 9. ..
    '21.7.27 11:03 AM (218.52.xxx.71)

    어제 어느분이 틱톡남인가 링크건거 보다가 우연히 본건데 묘하게 설득되고 웃겨서 가져왔어요ㅎㅎ
    https://zul.im/0MKzqJ

  • 10. ....
    '21.7.27 11:10 AM (175.223.xxx.123)

    우리나라 태권도 학원 하고 똑같아요.
    태권도 하나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만것을 다 가르치니깐요.

  • 11. 노우
    '21.7.27 11:19 AM (1.237.xxx.191)

    미국에서 한국인이 하는 태권도장 다녔는데 오만거 안가르치구요 그냥 일주일에 몇번 운동 개념으로 다니는데 띠색이 바뀌면서 성취감을 느끼는것 같구요 가끔 연합?으로 태권도 대회같은거 하는데 한국사람보다 미국사람들이 더 많고 어른도 많고 겨루기도 잘하고. .
    그냥 체력단련이나 무술,싸움을 배운다는 것도 좋아하는거 같아요.

  • 12. ㅎㅎ
    '21.7.27 11:20 AM (121.67.xxx.227)

    그러게요.. 메달 못따서 아쉽긴 해요.
    그래도 양궁보며 힘내요.
    양궁 종주국 영국..

  • 13. 외국도
    '21.7.27 11:39 AM (106.102.xxx.209)

    생파에 레크레이션도 하는 곳 있나보네요 ㅋㅋㅋ

  • 14.
    '21.7.27 11:58 AM (106.101.xxx.127)

    저도 부모들이 태권도장 예절교육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 15. 영국
    '21.7.27 3:04 PM (151.230.xxx.2)

    여기도 태권도 정말 좋아해요.

    다리가 길어서 우리보다 더 잘하구요.

    태권도 경기 누가 지루하다 해요.

    이번에 정말 긴장되고 재미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2674 내가 자랑을하지않을수가없어요~ 11 초등학교급식.. 2021/09/02 3,881
1242673 저 대학때 나이많은 남자랑 결혼시키라던 외숙모 69 00 2021/09/02 22,490
1242672 아이가 학원 끝나고 와서 쉬는거라며 밥상 앞에서 한시간째 유투브.. 2 2021/09/02 2,176
1242671 사업하시는분들 건보료요 3 .... 2021/09/02 1,238
1242670 세입자가 월세도 안보내고 6 ㅡㅡㅡ 2021/09/02 2,244
1242669 영어 질문드려요 2 영어 무식자.. 2021/09/02 632
1242668 도수치료 실비보험 12 정형외과 2021/09/02 3,399
1242667 지역건보가입자 재산과표 줄이고 소득비율 높인다는 어이없는 기사네.. 14 ㄱㅈㄱ 2021/09/02 1,699
1242666 파라핀 치료 해보신 분 5 ㅍㅍ 2021/09/02 1,485
1242665 신정현 도의원이 삭제되기전 많이 읽어달라는 기사 8 무료변호비 2021/09/02 991
1242664 냉철한 남편 너무 싫어요 20 에효 2021/09/02 6,740
1242663 금주 3개월 째 4 ㄱㄴㄷ 2021/09/02 1,452
1242662 추미애가 옳았다 ! 검찰 고발 사주 의혹에 추윤갈등 재조명 22 기레기아웃 2021/09/02 1,619
1242661 이번 9월모의고사 영어 난이도가 어땠나요? 1 ㅇㅇ 2021/09/02 1,545
1242660 반찬집 가격올리는거요 5 ㅇㅇ 2021/09/02 2,112
1242659 월드컵 중계 시작하네요 화이팅! 7 ㅇㅇ 2021/09/02 892
1242658 mri 검사에 자신이 없어요. 7 .. 2021/09/02 1,760
1242657 자료제출 요구 상습 '보이콧'.. 이재명 경기道도 불성실 논란 17 000 2021/09/02 1,057
1242656 혈압 저같은 경우는 심장이 안좋은건가요? 6 ㅇㅇ 2021/09/02 2,070
1242655 무주택자분들~정신 바짝 차리세요 31 흠흠 2021/09/02 9,418
1242654 20 개월 아기 성폭행 살인마 신상공개 법원에서 명령을 해야 한.. 2 Dd 2021/09/02 1,828
1242653 고워크같은 말랑한 슈즈 구두 스타일은 없을까요? 3 ililil.. 2021/09/02 1,180
1242652 검찰 쿠데타의 짝궁은 기레기 1 ㅇㅇ 2021/09/02 472
1242651 일부러 집값을 올렸다는 생각은 안 드세요? 74 zh 2021/09/02 6,629
1242650 혐주의. 백신맞고 혈관터진 분 기사 보셨어요? 5 ... 2021/09/02 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