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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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신기한게요
1. ..
'21.7.27 10:24 AM (218.148.xxx.195)태권도가 베이비시터 역활도 하는게 큰거 아닐까요
생파해주고 ㅋ
각종 레크레이션해주니 이미지 엄청 좋을듯
물론 그중에 한두명만 선수로 넘어가긴하지만요
접근성이 좋아서 글지않을까요
또 배우다보면 자세 좋아지고 도복만 입으면 또 할수있으니 뭔가 운동하기 쉬운??2. ㅇㄹ
'21.7.27 10:28 AM (211.184.xxx.199)태권도 경기는 너무 재미없네요~
태권도는 그냥 무술로 보는게 훨씬 재미있어요
올림픽 경기는 뭐 싸우다마는 느낌?3. mmm
'21.7.27 10:29 AM (211.114.xxx.19)첫댓글님 의견 참신하면서도 공감이 가네요
부모들이 아이 어렸을때 가르치기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은것 같아요
운동도 많이 되고 건전하고 장점이 많은 운동 맞는것 같아요4. ~~
'21.7.27 10:34 AM (49.1.xxx.76)유럽에 외국인 거의 안 보이는 시골 동네에도
태권도장 있더라고요.
미국엔 태권도 사범이면서 목사인 선교사도 있었고요.
파비앙이나 다니엘린데만도 어려서부터 태권도 배우면서 한국에 관심갖게 됐다고 해요.5. ----
'21.7.27 10:54 AM (121.138.xxx.181)해외는 한국과 달리 생파나 베이비시터 역할 안해줘요.ㅋㅋㅋ
미국에서도 한국은 몰라도 태권도는 알더라구요..
제생각에는 태권도 선수분들이나 교사들이 성격좋고 부지런하신듯.ㅎ
해외에서도 그런 성실함으로 널리 알리신거 아닐까요?
일단 필요한 장비가 없고 맨몸으로 하고.
장점이 많은 운동이죠
제가 어렸을때는 태권도 하는 친구들이 공부도 잘하고 태도도 바른..경우가 많았네요6. 미네르바
'21.7.27 10:57 AM (222.97.xxx.240)준비물이 없어도 되기에
돈이 들지않아요
본인만 열심히하면 잘 할 수 있는 운동
가난한 나라도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네요~~^^
진정한 올림픽정신과 어울린다고 외국에서들 말합디다~~7. 해외
'21.7.27 11:02 AM (165.225.xxx.66)해외에서 만 6세 아이 태권도 보내는 사람입니다.
여기는 태권도 도장이 레크레이션 해주고 생파해주고 이런건 없어요.
한국에 있는 제 동생 얘기를 들어보면 한달에 몇만원에 태권도 한번 등록하면 거의 매일같이 가고 애들 별별 운동 다하고 사교하고 - 첫댓글님처럼 베이비 시터 개념처럼 되어 있는것 같던데.
여기는 그거보다 적게는 두배, 아님 거의 서너배는 족히 되는 돈 내고 딱 정해진 시간 일주일에 한번 가서 딱 한시간 배우고 와요.
근데요.. 제 주위에 외국인 친구들.. 다 자기 자식들 태권도 보내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그 아이들 - 제 아이 친구인데.. 걔네들도 태권도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태권도가 규범을 배우잖아요. 한국인 태권도 마스터가 아이들을 꽉 잡고 사범님 안녕하십니까. 이걸 한국말로 시켜요. 그래서 이 천방지축 서양 아이들. 자기 엄마 아빠 친구 만나면 이름 부르면서 하이 .. 하는 ㅎㅎ 아이들이 태권도 도장 딱 들어가면서 사범님 만나면 깍듯이 90도 허리 굽히면서 사범님 안녕하십니까.. 해요.
그리고 한 예로 그 사범님이 애들 무슨 훈련 끝나면 그 훈련에 썼었던 물건들 (매트, 뭐 그런것들)을 다 치우라고 시켜요. 그리고 치우면서 애들이 그 물건들을 사범님한테 건네주면, 한 손으로 껄렁껄렁 건네는거 못하게 하죠. 두손으로 공손히 하라고. 어른들한테는 그렇게 하는거라고 시켜요. 그럼 애들이 또 얼마나 공손하게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보는 엄마 아빠들 다들 눈이 하트가 돼요. 이런걸 요즘 어디가서 배우나요. 애들도 엄한 선생님을 오히려 훨씬 더 좋아하고 따르고요.
서양식으로 위아래 없고 대등하게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문화도 참 중요하고 훌륭한 문화이지만.
이렇게 어른의 권위를 인정하고 제대로 된 규율을 따르는 문화도 또 그 나름의 의미가 있고 배울점이 많은것 같아요.
거기에 엄청난 태권도 신체 단련과 기술까지!!
그래서 그런지 제 주위에 애들이랑 엄마 아빠들은 다들 태권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답니다.8. 태귄도사범
'21.7.27 11:02 AM (119.64.xxx.2)20년전 제가 외국에서 만난 태귄도사범에게 들었는데요..
한때 나라에서 태권도 사범들에게 외국나가는걸 권장한 시기가 있었어요.
비자나 정착금등 혜택을 주고 외국 나가 살면서 태권도 알리라는 뜻으로.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도 태권도 도장 하는거 지원받고 외국가서 태권도하자하고 많이 나갔어요.
미국, 유럽등으로 많이 나갔지만 거기는 포화상태니 남미나 아프리카등 전세계 여러나라로 다 퍼져나갔어요
개인적으로 카리브해의 조그만 섬에 갔는데 한국교민 한가구가 있었는데 태권도 사범이었이었어요9. ..
'21.7.27 11:03 AM (218.52.xxx.71)어제 어느분이 틱톡남인가 링크건거 보다가 우연히 본건데 묘하게 설득되고 웃겨서 가져왔어요ㅎㅎ
https://zul.im/0MKzqJ10. ....
'21.7.27 11:10 AM (175.223.xxx.123)우리나라 태권도 학원 하고 똑같아요.
태권도 하나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만것을 다 가르치니깐요.11. 노우
'21.7.27 11:19 AM (1.237.xxx.191)미국에서 한국인이 하는 태권도장 다녔는데 오만거 안가르치구요 그냥 일주일에 몇번 운동 개념으로 다니는데 띠색이 바뀌면서 성취감을 느끼는것 같구요 가끔 연합?으로 태권도 대회같은거 하는데 한국사람보다 미국사람들이 더 많고 어른도 많고 겨루기도 잘하고. .
그냥 체력단련이나 무술,싸움을 배운다는 것도 좋아하는거 같아요.12. ㅎㅎ
'21.7.27 11:20 AM (121.67.xxx.227)그러게요.. 메달 못따서 아쉽긴 해요.
그래도 양궁보며 힘내요.
양궁 종주국 영국..13. 외국도
'21.7.27 11:39 AM (106.102.xxx.209)생파에 레크레이션도 하는 곳 있나보네요 ㅋㅋㅋ
14. 음
'21.7.27 11:58 AM (106.101.xxx.127)저도 부모들이 태권도장 예절교육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15. 영국
'21.7.27 3:04 PM (151.230.xxx.2)여기도 태권도 정말 좋아해요.
다리가 길어서 우리보다 더 잘하구요.
태권도 경기 누가 지루하다 해요.
이번에 정말 긴장되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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