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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10억전세가재요ㅠㅠ

서울 조회수 : 4,219
작성일 : 2021-07-27 08:29:55
서울살아요
남편이 집 살 생각안하고
10억짜리 전세 살재요
3억대출받아서요ㅜㅠ
그것도 70평짜리를요ㅡㅡ

아이들은 중학생, 예비중 두명있어요
대출이자며 70평 관리비며
저는 엄두가 안나요ㅠ


제남편에게뭐라고할까요ㅠ
지쳤어요
그냥 월급쟁이일뿐인데
회사에서 임원인데 왜 저런 선택을 하는지
이유가 무엇일까요?
IP : 221.148.xxx.18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7.27 8:32 AM (221.148.xxx.182)

    전세 저렴(?)하고 애들이랑 넓은데서 쾌적하게 살재요
    이사가자는곳이 35년된집이더라구요ㅜ

    대출받아가는데 저렴이라니ㅠ
    현재는 34평전세살아요

  • 2. ㅁㅁ
    '21.7.27 8:32 AM (39.7.xxx.133) - 삭제된댓글

    자기만의 방, 서재가 필요해서 인거아닐까요.
    아마도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자기방을 원하는 남자들이 많아지긴 한듯.

    그런데 부동산 관련세금과
    아파트 소유하면서 오르는 각종 부과금들 생각하면
    이자내가면서 사는 전세가
    오히려 남는 장사일수도.

  • 3. 집값에
    '21.7.27 8:32 AM (121.133.xxx.125)

    비하면 70평 전세가 너무 비싸지는 않네요.
    삺의 질적 차원에서 좋겠죠.
    3억이자 백만원. 관리비 80 만원
    180더 쓰면
    쾌적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마음먹기 따라 다른거죠.

  • 4. 벼락거지
    '21.7.27 8:33 AM (175.208.xxx.235)

    70평 10억 전세사는 억대연봉 회사원이지만
    우린 벼라거지라고 말해주세요

  • 5.
    '21.7.27 8:34 AM (118.217.xxx.15) - 삭제된댓글

    돈 잘 벌때라도 살아보는 거죠
    그런 심정 아닐까요?


    하긴 돈 모으면 뭐 해요?
    적페 취급으로 여기저기 다 뜯기는데
    노후 대책으로 집 살려고 아둥바둥 했더니
    의료보험 재산 종부세로 뜯기고
    증여세도 장난 아니고

    남편분이 혜안이 있을수도
    실컷 쓰고 돈 모으는 사람도 뺏어서
    나라서 복지 해 줄거니
    그냥 편히 쓰세요

  • 6.
    '21.7.27 8:34 AM (118.217.xxx.15)

    잘 벌때라도 살아보는 거죠
    그런 심정 아닐까요?


    하긴 돈 모으면 뭐 해요?
    적페 취급으로 여기저기 다 뜯기는데
    노후 대책으로 집 살려고 아둥바둥 했더니
    의료보험 재산 종부세로 뜯기고
    증여세도 장난 아니고

    남편분이 혜안이 있을수도
    실컷 쓰고 돈 모으는 사람도 돈 뺏어서
    나라서 복지 해 줄거니
    그냥 편히 쓰세요

  • 7. ~~
    '21.7.27 8:35 AM (120.142.xxx.244)

    전세 계약 끝나고, 갱신권도 끝나면.. 그때가 걱정일텐데요
    아이들 입시일때 이사 걱정..

  • 8.
    '21.7.27 8:37 AM (180.224.xxx.210)

    어디인가요?

    70평 전세가가 10억이면 교육환경은 별로 좋지 않을 듯 한데요.
    그게 문제인 듯 한데요.

    보통은 속된 말로 영끌대출전세는 학군 좋은 곳으로들 가잖아요.

  • 9. ㅇㅇ
    '21.7.27 8:52 A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는 강남도 아닌데 30평대 전세가 9억 10억 나오네요. 18평 매매가가 8억대구요.
    어차피 지금 집 살 생각 없거나 못살 예산이면 넓은 곳 전세라도...

  • 10. 음...
    '21.7.27 8:54 AM (58.121.xxx.222)

    35년된 70평이면 관리비 많이 나올걸요.
    동마다 경비아저씨 있는 시스템 아닌가요?
    난방비 많이 나오고 집춥고요.
    비슷한 연식 아파트 알아본적 있는데 43평도 관리비가 50넘던데요.

  • 11. ..
    '21.7.27 9:17 AM (180.67.xxx.130)

    어차피집값은 너무많이 올랐고
    지금사자니 아깝고
    내평생 70평 언감생심..
    오른집값으론 불가능하니..
    걍 전세로니 한번살아보자..
    언제살아보겠냐..
    이런 심리가아닐까.. 합니다

  • 12. ...
    '21.7.27 9:20 A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현관마다 경비가 있는 구축 70평이면 관리비 평균100이예요.게다가 중앙난방이면 겨울에 150 가뿐히 넘어요.

  • 13. ...
    '21.7.27 9:20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압구정이나 갤러리아근처 오래된 아파트인가요
    제 남편도 그래요
    본인이 임원이니 그정도 살아야된다고 그래서 저도 싸웠어요
    집 마련할 돈 있으나 그렇게 살고 싶진 않거든요
    가치관이 이렇게 다른 줄 처음 알았어요

  • 14. ..
    '21.7.27 9:25 A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새 아파트가 냉난방비는 확실히 아낄 수 있어요.
    구축 70평이면 냉난방비, 관리비 후덜덜이네요.

  • 15. 반대
    '21.7.27 9:28 AM (121.67.xxx.227)

    관리 어떻게 해요..?
    저 45평인데 이것도 청소 못해요 ㅠㅠ
    줄여 이사가고 싶네요.

  • 16. 아서요
    '21.7.27 9:35 AM (125.177.xxx.232)

    지방에 친인척이 빌라 70평 사는데요,
    기본 관리비는 그렇다 쳐도 겨울 난방비, 여름 냉방비 어마어마 해요.
    마루에 에어컨 못 켜요. 전기료가 감당이 안되는 수준.
    애들 방에 에어컨 키면 엄마는 땀 뻘뻘 흘리며 밥해도 그냥 참는대요. 거실과 부엌이 이어져 있으니...
    겨울에 도시가스 들어와도 방마다 난방 못한대요. 자는 방만 난방 키고 자고 그 넓은 거실 추워서 아무도 안나와 있대요.
    겨올이면 온 가족이 다운 패딩 조끼 입고 수면 바지에 양말 신고 생활해도, 난방비가 후덜덜 해요.

  • 17. 글쎄요
    '21.7.27 9:45 AM (14.32.xxx.215)

    강남 72평 빌라 사는데요
    관리비 평균 42 나오구요 여기에 쓰는대로 추가에요
    여름 냉방은 각자 방에서 벽걸이 쓰면 15정도 더 나오고
    난방은 도시가스로 절약모드 두면 얇은 긴팔 홈웨어 입고 15정도 추가돼요
    아파트면 그보다 덜 나올거구요

  • 18. 어디가70평
    '21.7.27 9:51 AM (124.49.xxx.61)

    10억이에요??? 제가 가고싶네요

  • 19. 서울에
    '21.7.27 10:18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70평 10억짜리 제가 가고 싶네요.
    저 60평 사는데 첨엔 크다 싶더니
    재택근무 언라인수업
    청소는 로봇이
    집커서 다행이다 싶어요.
    근데 문제는 줄여가기가 힘들고
    전세라면 또 이사나가야하는데
    다음엔 그 가격으로 안될걸요.

  • 20. 서울에
    '21.7.27 10:2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70평 10억짜리 제가 가고 싶네요.
    저 60평 사는데 첨엔 크다 싶더니
    재택근무 언라인수업
    청소는 로봇이
    집커서 다행이다 싶어요.
    근데 문제는 대출3억에 줄여가기도 힘들고
    전세라면 또 이사나가야하는데
    다음엔 그 가격으로 안될걸요.

  • 21. ㅇㅇ
    '21.7.27 10:59 AM (160.202.xxx.104)

    남편분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요?
    아님 자포자기로 그냥 막 질러보는 소리인가요?
    마음 잘 살펴보고
    집 사는 거 아님 대출 받지말고 관리비 저렴한곳으로 최대한 비용줄이고 모을수 있는곳으로 옮기세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요

  • 22.
    '21.7.27 11:11 AM (219.240.xxx.130)

    남편분을 이길수 없다면 포기하고70평대에서 즐기세요
    아무리 말해도 남편분고집으로 원글님이 포기 하시는게 빠른거 같네요
    나중에 집을사시것죠 하락론자 신가보다

  • 23. 음:::
    '21.7.27 1:30 PM (125.176.xxx.131)

    임원이면 최소 연봉 2~3억은 되니까...
    관리비는 크게 부담없을 듯 한데,
    차라리 집을 사세요.
    부동산은 절대 하락안하는데....;;;
    하락론자였던 우리남편도 7년전에 제 말 듣고
    억지로 집샀는데, 지금 제일 잘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 24. 새옹
    '21.7.27 2:35 PM (211.36.xxx.13)

    3억 대출 이자 2.5프로정도에요
    월 60 내고 관리비 40 월 100에 70평 사는거죠 뭐

  • 25. ..
    '21.7.27 5:3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남편 임원되면
    넓은집으로 이사가던데요?
    명절같은때
    선물 많이 들어온다고하던데
    그래서인가...
    우리집에 명절에 선물 직접 운전기사가 가지고 와서는
    실망하던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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