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제가 잘못해서도 아니고 남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데 피해는 다 제가 고스란히 받아요
최근 매일매일 안좋은일이 하나씩 터져요. 그것도 엄청 큼지막한일루요
그리고 그럴때마다 기대거나 의지하거나 같이 해쳐나갈사람이 없어요. 위로를 주거나 걱정을 해주는 사람도 없어요
너무 외롭고 공허하고 힘들어요
살아서 뭐하나 싶고 다 밉고 그냥 죽고싶고 그래요
노력해도 안되는 일 투헝이에.. 그냥 사는것에 너무 지쳤어요
1. 토닥토닥
'21.7.27 1:28 AM (125.189.xxx.41)막막할때는 아주 작은 실마리?부터 시작해보셔요.
작은 실타래 풀듯이요..
그러면 길이 보이더라구요..
그냥 제가 그리했는데
해결되는거같아 경험 적어봐요..2. 저기요
'21.7.27 1:33 AM (125.190.xxx.180)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어요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일이 기다릴거에요
누군가의 배신이나 뒷담화가 있다면 그러려니 하세요
자책하거나 해명하지도 말고
그저 그동안의 나처럼 행동하시고 자신을 믿으세요
그게 3년이 될지 3개월만에 끝날지는 모르지만 계속 나쁜일이 생기고 좋아지지 않는다고 그게 평생가지는 않아요 부디 마음 비우시고 주위에 사람이 있어도 똑같아요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들도 님이 잘되어 있을때 시샘하고 질투할 수도 있어요
부디 힘내세요
저도 알수 없는 여러가지 일들이 한번에 몰아쳤는데 죽을 용기가 없이 구차하게 버텼어요 덕분에 인생공부 했어요 저는 가족까지 저를 미치게 만들었었어요3. 저기요
'21.7.27 1:35 AM (125.190.xxx.180)되는일도 없고 될일도 어그러지고 안될일은 더 나쁜상황으로 안되고 ㅜㅜ
저는 개명도 하고 굿도하고 교회도 나가고 죽는거 빼곤 다 했었어요
어떤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저도 겪어봐서 너무 잘 알아요 ㅜㅜ4. 신신당부
'21.7.27 2:28 AM (175.119.xxx.110)그런 시기에 사람 조심하세요. 심적 고통이 심하니 의지하기 마련인데 노노.
스스로 버텨내시고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조심 또 조심.5. 신신당부
'21.7.27 2:31 AM (175.119.xxx.110)그리고 그런 시기엔 죽는 것도 맘대로 안되니까
(발버둥칠수록 더 꼬임)
최대한 차분히 흘려 보내도록 마음 잘 다스리세요.6. …
'21.7.27 7:29 AM (175.198.xxx.100) - 삭제된댓글그럴때 마음 풀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일부러라도 해주세요. 맘에 드는 카페서 커피, 맛있는 메뉴 먹기, 낮잠, 공원 산책이라도 … 그래야 좀 수월하게 지나가는 듯 해요
7. 왠지
'21.7.27 8:18 AM (49.174.xxx.190)죽고싶어요가 살고싶어요로 읽히네요
분명 답이 있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