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감성 돋는 밤이네요.
육아 전업하는 아기엄마인데
종종 글 쓰긴 했는데 오늘은 정말 선물 같네요.
우도주막 혼자 풀로 시청하고 창문 열었는데 풀벌레 소리가
한여름 밤이란 노래 듣고 싶게 만드네요.
남편 휴가 시즌 다가오니 맘이 좀 편해지고
혼자 육아에 지쳤는데
요즘 더위에도 지치고
다행히 더위는 안타서 견딜만했어요.
아기는 남편이랑 깊은 잠에 빠졌고
모처럼 이런 시간 황금같네요.
문득 거실에 세워진 에어컨 보니 드는 생각
에어컨 특정 온도 습도에 저절로 가동 되고 환기도 하라고 할께아니고 환기시간 자동으로 꺼지고 켜지고 이런 기능 없을까요.
꺼짐켜짐기능은 있던데
요즘 에어컨24시간 가동하잖아요.
저는 너무 머리가 아파요.공기도 안좋고.
지금 선풍기안켜고 자연바람 느켜요.
지금 도로에 차도 인도엔 사람도 없네요.
이시간을 오로지 저만을 위해 즐깁니다
꿈같네요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한여름 밤이네요.
한여름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21-07-27 00:30:41
IP : 58.238.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7.27 12:32 AM (5.149.xxx.222)도로에 나가계시다는건 아니죠?
저희동네는 지금 26도까지 떨어졌네요. 살만해요.
벌레소리 잔잔하네요2. 원글
'21.7.27 12:35 AM (58.238.xxx.163)앗 한여름밤의 꿀이네요.
bgm가동시켰네요.
미혼때많이 든던 노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여름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런 여름이 간다니 아쉽기만 하네요.
어린시절엔 시골집 옥상에서 자면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본 생각이 진하게 드네요.
진짜 감성돋는 밤인가봅니다.
너무 감성에 빠지네요 ㅎ히3. ㅋㅋ
'21.7.27 1:38 AM (125.190.xxx.180)권성연 덕분에 듣고 있어요
4. 유튜브
'21.7.27 1:40 AM (125.190.xxx.180)링크
이건 괜찮죠?
https://youtu.be/mPSXqBUcIZw5. 한여름
'21.7.27 6:36 AM (124.54.xxx.172)읫님 노래가 너무 좋아요..
감정 무딘 제가 이아침 감성 폭발해버렸네요
이런 노래 많이 추천해주세요..
원글님의 글도 너무 감성 돋네요^^6. ..
'21.7.27 9:33 AM (175.196.xxx.191)한여름밤의 꿈..
전주가 너무 좋네요
풋풋한 목소리 가사도 정말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